Description
"성공이라는 사다리를 내려올 때, 비로소 창공 같은 자유가 펼쳐집니다."
ㆍ 45년 이민 목회의 깊은 사유가 빚어낸 쉼과 누림의 에세이
ㆍ 직선의 속도에 지친 당신에게 건네는 부드러운 곡선의 위로, '여백의 삶
ㆍ 성취의 사다리를 내려와 은혜의 잔칫상 앞에 앉다.
ㆍ 45년 이민 목회의 깊은 사유가 빚어낸 쉼과 누림의 에세이
ㆍ 직선의 속도에 지친 당신에게 건네는 부드러운 곡선의 위로, '여백의 삶
ㆍ 성취의 사다리를 내려와 은혜의 잔칫상 앞에 앉다.
숫자와 규모, 속도와 성과가 한 사람의 가치를 재단하는 시대입니다. 끊임없이 '더 높이, 더 많이'를 외치는 세상의 성공주의 물결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조차 보이지 않는 무게에 눌려 조용히 시들어갑니다. 세움북스에서 출간된 오용주 목사의 《인생행전: 쉼과 누림의 인문학》은 바로 이러한 '직선 공화국'에서 갈 바를 모르고 지친 이들에게 조용히 멈춰 서기를 권하는 책입니다. 저자 오용주 목사는 1980년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도피하듯 유학길에 올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34년간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품으며 목회해 왔습니다. 45년이라는 긴 세월을 건너 다시 돌아온 고국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동시에 양극화와 불통, 그리고 여전히 외형적 성장에 매몰된 교회의 모습이 그를 맞이했습니다. 저자는 이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 속에서 인간의 존귀함이 성취의 크기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다는 본질적인 진리를 다시금 선포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이민 목회 회고를 시작으로 여백의 삶, 창조 영성,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 등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신장 이식 수술이라는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깨달은 '하루치 만나'의 영성과, 경쟁과 효율의 직선이 아닌 풍경을 품는 곡선의 미학을 유려한 문체로 풀어냅니다. 특히 "구원은 우리가 올라가야 할 사다리가 아니라 이미 펼쳐진 잔칫상"이라는 통찰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증명해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성도들에게 깊은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인생행전》은 단순히 한 목회자의 영웅담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겪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신비를 발견하도록 돕는 작은 '창(窓)'입니다.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같은 위로와 깊은 사유의 즐거움을 전해줄 것입니다.
인생행전 (쉼과 누림의 인문학)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