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교회 이야기 : 아이들을 찾아 학교 앞에 개척한 붕어빵 굽는 더원교회 이야기

붕어빵 교회 이야기 : 아이들을 찾아 학교 앞에 개척한 붕어빵 굽는 더원교회 이야기

$20.00
저자

이채희

저자:이채희
이채희목사는2023년아무런기반없이이른바MH(MadefromNothing,‘맨땅에헤딩’)개척으로더원교회를시작했다.사람도,재정도,시스템도없었지만하나님은지금도교회를세우시는분이라는믿음하나로첫걸음을내디뎠다.
그가가장사랑하는사역은미래세대이다.교회가학교와가장가까워야한다는마음으로초등학교바로앞에교회를세웠고,아이들이부담없이찾아올수있도록교회안에카페를만들었다.직접붕어빵을굽고,음료를만들며아이들을기다리는이유도단하나이다.
“한명의아이라도복음을듣고자라기를바란다.”
더원교회의대표사역인‘안초데이(안락초등학교Day)’는이러한마음에서시작되었다.매년다섯차례이상진행되는이사역에는전교생의3분의2가참여하고있으며,많은아이들이처음으로교회를찾아와복음을듣는시간을갖고있다.그의가장큰소원은안락초등학교모든학생이졸업하기전최소한번은예수님의복음을듣는것이다.
이책은거창한목회성공기가아니다.월세를걱정하고,후원편지를쓰며,아이들에게컵라면을끓여주고,붕어빵을굽는평범한개척목사의기록이다.그러나그평범한일상속에서하나님께서어떻게일하시는지를가장가까이에서경험한이야기이기도하다.
그는지금도작은교회들이건강하게세워지고,다음세대가살아나는한국교회를꿈꾸며오늘도학교앞에서아이들을기다리고있다.
고려신학대학원(M.Div.)과고려신학대학원(Th.M.)에서수학하고고신대학교에서기독교교육학박사과정을수료했다.전도활성화프로젝트팀부산본부팀장으로활동하며CTS〈7천미라클예수사랑여기〉에출연했고웰니스병원직원예배설교사역을감당하고있다.
가족으로,가장든든한동역자인김성희사모와첫째여원,둘째여민,막내여은과함께하나님께서맡기신더원교회를개척하여기쁨으로세워가고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첫째이야기.꿈많은아이,은혜의씨앗이자라다
1.빈주머니,가득한이야기
2.골목이놀이터,상상은무한대
3.닫힌대문,열리고싶은마음

둘째이야기.그날,빛을만나다
1.작은불씨,마음에타오르다
2.질풍노도의길위에서,하나님을찾다
3.캠퍼스,부르심의울림을듣다
4.철모아래서드린기도

셋째이야기.부르심앞에서다:순종의첫걸음
1.주님위해달려가는첫마음
2.마음은가득,발걸음은더디고

넷째이야기.돌밭에싹트는교회:개척의눈물과기쁨
1.아무것도없는자리,하나님만의지하다
2.기다림의시간들,우리끼리아지트를만들다
3.하나님이일하시면이루어지는거야!
4.개척교회사역!그냥부딪쳐보는거야!
5.미래세대사역은이렇게

출판사 서평

얼마전아내에게조심스럽게물어보았습니다.
“여보,개척이야기를책으로한번써볼까?”
아내는잠시웃더니이렇게말했습니다.
“당신이책을쓰면…사볼사람이있을까요?”
그말을듣고저도웃었습니다.어쩌면너무나솔직한말이었기때문입니다.생각해보면저는거창한이야기를가진사람이아닙니다.흙먼지가날리던시멘트바닥위에서교회를시작했습니다.예배당에는의자몇개와작은강대상하나뿐이었습니다.그리고그공간에서예배를드리던사람은단다섯명,바로우리가족이었습니다.그때저는자주이런생각을했습니다.‘우리교회에는언제사람이올까?’사실은더솔직하게말하면이랬습니다.‘하나님,한사람만보내주시면안될까요?’그한사람을기다리던시간이불과2년전의일입니다.
예배시간에문이열리기만해도가슴이두근거렸습니다.혹시누군가들어올까싶어서였습니다.심지어이런생각도했습니다.‘지나가던강아지라도예배당에들어오면좋겠다.’지금생각하면웃음이나지만그때는그만큼간절했습니다.그런시간을보내던제가아내에게“책을써볼까?”라고물었으니아내가웃을수밖에없었을것입니다.
하지만저는한가지를믿습니다.하나님의교회는반드시자라난다는사실입니다.왜냐하면교회의주인은사람이아니라하나님이시기때문입니다.교회의주인이신하나님께서는각목회자에게서로다른달란트를주십니다.그리고그달란트를통해교회를섬기게하십니다.
그래서저는개척을시작하면서오랫동안스스로에게질문했습니다.“나는어떤목회를해야할까?”“나는무엇을가장잘할수있을까?”“하나님은나에게어떤사역을맡기셨을까?”그질문의답을찾기위해지난사역의시간을천천히돌아보았습니다.그리고한가지사실을발견했습니다.저는아이들을정말좋아한다는사실이었습니다.그리고아이들과함께할때하나님께서많은열매를보여주셨다는것도깨달았습니다.
그래서결심했습니다.“내가가장잘할수있는사역에모든것을걸어보자.”사실다른선택지는없었습니다.다른사역을잘할자신도없었기때문입니다.그래서저는미래세대사역에모든에너지와시간을쏟아붓기로결심했습니다.그리고그때저는이미뒤로돌아갈길도없어졌습니다.개척을위해섬기던교회를사임했기때문입니다.마치모세가홍해를건넌뒤다시물이흘러이집트로돌아갈수없게된것처럼말입니다.
그래서저는개척을시작하면서스스로에게계속해서질문했습니다.그리고이질문은지금도여전히제마음속에있습니다.
“내가믿는하나님은지금도살아계셔서역사하시는분인가?”
“우리하나님은지금도만나와메추라기로자녀들을먹이시는분인가?”
“말씀으로천지를창조하신하나님은지금도아무것도없는곳에서교회를세우실수있는분인가?”
저는그질문의답을찾아가며지금도한걸음씩걸어가고있습니다.그리고시간이흐르면서하나님은저에게하나씩깨닫게해주셨습니다.어떤날은눈물로,어떤날은기적으로,어떤날은너무도평범한일상속에서하나님은조용히말씀하셨습니다.“내가하고있다.”
돌이켜보면이책에담긴이야기들은대단한성공담이아닙니다.오히려작고부족한개척교회에서목사와사모가울고웃으며걸어온아주평범한이야기들입니다.하지만그평범한이야기속에서저는한가지사실을분명히보았습니다.하나님이역사하시면불가능한일은없다는사실입니다.저는그사실을매일매일경험하며여기까지왔습니다.
그래서저는앞으로가더기대됩니다.10년뒤더원교회는어떤모습이되어있을까?개척초기의모습,지금의모습,그리고앞으로의모습을통해내가믿는하나님이어떤분이신지세상에보여주고싶습니다.
사실가까이에서지켜본제아내는잘알지만,저는특별히잘하는것이많은사람이아닙니다.개척교회목사로서도여전히부족한사람입니다.그런데도만약더원교회가부흥하게된다면그것은분명제가잘해서가아닐것입니다.모든것은하나님께서하신일일것입니다.
그래서언젠가주님앞에서는날이오면저는이렇게고백하고싶습니다.
“모든영광과존귀와찬양과경배를주님께올려드립니다.”
“이책은한개척교회의이야기가아니라,지금도살아역사하시는하나님에대한작은증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