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윤석열 (계엄에서 탄핵을 거쳐 부활까지)

K-드라마 윤석열 (계엄에서 탄핵을 거쳐 부활까지)

$18.00
Description
계엄에서 탄핵을 거쳐 화려하게 부활하다!
『K-드라마 윤석열』은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치열했던 순간을 기록한 책이다. 연이은 탄핵 정국을 비롯하여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그리고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졌던 정치적 재기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치밀한 리서치와 현장감 넘치는 언어로 독자를 정치적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게 한다. 저자인 심규진 교수는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각적인 비유, 정확한 분석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부활을 입체적으로 해부함으로써 탄핵이 되레 정치적 재기의 계기가 되는 아이러니를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겪은 비상계엄 선언 이후의 정치적 혼란과 탄핵 위기는 대한민국 헌정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혼란 속에서도 국정운영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지율을 회복해 나가며, 결단력과 리더십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 책은 그런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단순히 정치 현상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헌정질서와 정치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까지 짚어내며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을 유도한다.

『K-드라마 윤석열』은 한 개인의 정치적 행보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 아울러 정치와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정치적 현실을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치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저자

심규진

저자:심규진
정치·윤리적소비자행동,소셜미디어전략,마케팅콘텐츠전략을연구하고강의하는학자이다.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멜버른대학교를거쳐,현재스페인IE대학교경영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및디지털미디어조교수로활동중이다.이화여자대학교(학사),미시간주립대(석사),시라큐스대학(박사)에서학위를취득했으며,2021년에는여의도연구원데이터랩실장으로정책개발및여론분석을수행했다.싱가포르교육부,스페인과학혁신부의지원을받아연구프로젝트를진행했으며,SCI등재저널에소비자윤리,온라인행동,기업평판관련논문을다수게재했다.또한,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에서TopFacultyPaperAward를수상했으며,CJB기자및미디어다음뉴스파트장으로활동하며이명박,원희룡,이문열,진중권,추미애등유명인사를인터뷰한저널리즘경력을보유하고있다.아울러스페인마드리드현지에서국내정치상황은물론글로벌식견을담은유튜브채널을운영하고있다.채널검색@kyujinshim78

목차


추천의글
프롤로그
서문

Chapter1|탄핵의그림자
29번째탄핵,누가국가전복세력인가
계엄속윤석열vs이재명
찰스1세의유령
김봉식,진실을폭로하다
조지호의증언

Chapter2|기울어진디케의저울
헌재,길을잃다
졸속심리의덫
문형배의위험한기억력
공수처의‘영장쇼핑’스캔들
흔들리는헌재판결
분노한시민,무너지는사법부

Chapter3|한동훈의오판
73년생한동훈의착각
배신인가무지인가
한동훈의위험한계산
한동훈,제2의유승민·이준석되나?
이재명포비아,한동훈을지우고,윤석열컴백의레버리지가되다

Chapter4|반격
윤석열의결기
윤석열의최종의견진술
탄핵심판의숨겨진게임
마지막카드
김계리의‘계몽’
헌법이냐,민심이냐
국회의오판,길잃은권력
나경원의탄원,의회민주주의흔들리다
변론재개의포기,결단인가후퇴인가

Chapter5|뒤집힌민심
윤석열석방,검찰의꼼수
광기속의MBC
언론의배신,민심의반격
미디어전쟁,자유의외침
탄핵반대,민심이움직이다
다시오르는지지율의비밀
급반등의진짜이유는‘반(反)이재명’
우파는왜무너지지않는가

Chapter6|새로운보수
글로벌스트롱맨시대,PC정치의종말
위기의보수,글로벌을보다
보수의반격,디지털로가라
MB의길,실력주의가답이다

Chapter7|세대통합의숙제
흔들리는보수와문화전쟁
보수는왜갈라졌나
중도는지향점이아닌설득의대상
‘청년’을액세서리취급말라
정치지형,세대가바뀐다
TK와PK,보수우파의마지막방페제
혼란의시대,명확한피아식별이필요하다
87체제의몰락과새시대의탄생

Chapter8|제7공화국의서막
윤석열의귀환
제7공화국,시대의숙명
탄핵의역설

에필로그
감사의말씀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현실정치에서드라마보다더드라마같은순간을마주하다!
“계엄에서탄핵을거쳐,다시중심으로”

『K-드라마윤석열』은한정치인의흥망성쇠를기록한회고록이아니다.헌정위기와국민분열,그리고정치지도자의결기라는뜨거운키워드를중심에두고대한민국의정치현실을입체적으로해부한정치분석서이자역사적증언서다.

이책은2024년말부터촉발된대통령탄핵정국과그전후과정을생생하게기록했다.대통령의비상계엄선포는물론,헌법재판소의졸속심리,공수처의‘영장쇼핑’스캔들,그리고언론과여론전까지….저자심규진교수는이복합적인사건을단순한평면적기술이아닌,구조적인분석방식으로풀어냈다.

특히윤석열대통령의리더십을다룬챕터는백미로꼽힌다.단독으로계엄을결단하고,“내가책임지겠다”며헌법재판소에출석한장면은,과거노무현대통령과의서사적유사성을떠올리게하면서도보수진영의‘힘의미학’과맞닿아있음을보여준다.이는단순한정치적반전이아니라국가의방향성과질서회복을위한지도자의실존적결단이었다.

책은또하나의화두를던진다.“헌법이냐,민심이냐.”헌재의심리가길어진이유를비롯하여여론흐름의변화,진보와보수를넘나드는계층간의균열.이모든변수가뒤얽힌탄핵정국에서저자는어느한쪽으로치우치지않고법리와민심의균형을치열하게고민한다.특히김계리변호사의“계몽되었다”는말은시대의각성을상징적으로드러낸장면으로진정한귀감이되고있다.

또한작가는정치문화와디지털시대의새로운저항방식을짚는다.2030세대의등장,이대남의반응,트로트스타와유튜브채널들이만들어낸의외의결집력등은기존의진영정치가더는유효하지않다는경고이자,새로운정치소비자의탄생을의미한다.

『K-드라마윤석열』은대통령을중심으로전개되는이야기이지만,결국책이담고자한것은“대한민국정치의오늘과내일”이다.진영과계급,세대및지역을초월한질문에응답하려는치열한시도이자,자유민주주의란무엇이며우리는어디로가고있는가에대한총체적탐문이기도하다.역사적사건을넘어,‘정치적존재’인윤석열을이해하고그가지금우리에게던진물음을함께고민해야할이유가이책에담겨있다.

책속에서

“윤석열은보수우파의수치다.”
“보수가윤에게뭘그리잘못했기에,이렇게우파를망하게하느냐?”

2024년12월말,계엄과탄핵정국속에서한국을잠시방문한심규진교수는이처럼거센비난을직접주변인사들로부터들었다.

왜윤석열대통령을지지하느냐고.
왜5%극우세력의편에서느냐고.
왜현실감각없는,고립된아스팔트보수에기대느냐고.

그러나그러한압박속에서도,심교수는조기대선이열릴경우곧장이재명집권의문이열릴것이라며단호하게주장했다.그의이같은진단은단순한애국심이나충정에서비롯된것이아니었다.

윤석열대통령이던진‘국가비상사태’라는아젠다와,반국가세력에맞선‘자유민주주의체제수호’라는시대적과제가결국보수우파진영을대개혁하고,향후정계개편의시발점이될거대한민심의마그마를촉발하리라는분석에서비롯된것이었다.

심규진교수의이러한통찰은이미그의저서『73년생한동훈』에서도확인된바있다.

그는한동훈의팬덤형성징후를일찍이포착했고,총선승리와차기정권창출을위해서는윤석열과한동훈간의파트너십이공고해야한다고보았다.또한,과거‘미래-현재권력’간의불화와성공사례들을분석하며,윤석열정권의가장중요한변수로한동훈의정치적스탠스를지목했다.

『73년생한동훈』은보수우파내부의분열가능성을경고하며,진영의결속과자기갱신을촉구한책이었다.그러나심교수의예측대로,보수우파는끝내분열했고,윤-한갈등은결국‘비상계엄’이라는파국적상황으로이어졌다.

대통령에게최소한의방어권조차보장되지않은졸속심리와탄핵인용의충격이가시지않은지금,대한민국은정치사에길이남을놀라운반전과변화의흐름을맞이하고있다.

그가운데가장주목할만한현상은바로이것이다.

2030세대가‘계엄’을‘계몽령’이라부르며,새로운아스팔트우파,디지털우파의전위로등장하고있다는점이다.탄핵이인용된대통령이자유우파와체제수호의상징으로재부상하며,조기대선국면임에도불구하고“YoonAgain”이라는새로운운동이자연발생적으로일어나고있다.

전한길,그라운드C등젊은스피커들이이흐름의선두에서있으며,조갑제,정규재로대표되던구세대보수의프레임을완전히허물고있다.그들은글로벌감각과자유경제정신을갖춘디지털의병장이자,수세적보수가아닌공세적대중우파의새로운리더들이다.윤석열대통령의지지율또한이러한흐름을반영하고있다.

탄핵인용직후리서치뷰에서실시한여론조사결과,탄핵결정을수용할수없다는응답이44.8%에달했다.이전까지낮은지지율로고전했던윤대통령은갤럽등주요조사기관에서도35%에달하는견고한팬덤층을확인할수있었고,ARS조사및현장체감지지율은45~50%수준에이르고있다.

심규진교수는지금우리가,기회주의와보신주의에물든관료형식물성우파를넘어,진정한대중주의와자유경제,그리고애국정신으로무장한세대간결합―즉2030과6070의감성적연대―를윤석열이라는정치적상징자산을중심으로실현해내고있다고본다.이는단순한정치적반전을넘어선기적이며,대한민국정치사의궤도를바꾸는경이로운사건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그는이책『K-드라마윤석열』의서문에서먼저,자신의첫저작『73년생한동훈』을믿고기대해주었던독자들에게진심어린사과와반성을전해야한다고밝히고있다.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