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총성의 기억, 두 광주의 눈물 : 5·18 광주사태 진상보고서

두 총성의 기억, 두 광주의 눈물 : 5·18 광주사태 진상보고서

$20.00
저자

이광로,미중앙정보국(CIA)

저자:이광로정부합동조사단
이광로(李光魯,1931~2016)는육군사관학교10기출신의대한민국육군장성·정치인이다.제9사단장과수도군단장등을지냈으며육군중장으로전역했다.1980년5·18광주민주화운동직후에는국보위광주사태조사단단장으로광주현지조사에참여했다.이후제13대국회의원과국회사무총장을역임했다.그의보고서는5·18직후정부·군의초기조사이후진상규명을살펴보는데중요한단서를제공한다.

저자:미중앙정보국(CIA)
미국중앙정보국(CIA)은미국의대표적인해외정보기관으로,1947년국가안보법에따라설립되었다.CIA는전세계의정치,군사,경제,안보관련정보를수집·분석하여미국대통령과정부주요기관의의사결정을지원한다.주요임무는해외정보수집,국가안보위협분석,테러·사이버위협대응,비밀작전수행등이다.오늘날CIA는전통적인첩보활동뿐아니라첨단기술과데이터분석을활용해국제안보환경에대응하고있다.

목차


대통령특별성명및광주시민에게전하는담화
들어가며

1부
「광주사태진상보고서」원문

2부
CIA극비문서
80년광주상황에대한정보기관의인식
향후90일간의잠재적경보사안
전두환대통령의반대세력
반미사건의증가
반체제운동의급진화
한국에서미국에대한분노확산
올림픽이후의한국
정치안정의요인

발행인의글
부록_원문용어해설

출판사 서평

광주를다시읽기위한문서의귀환
5·18을다룬책은많다.그러나대부분은회고,증언,고발,해석의형식으로광주를말해왔다.『두총성의기억,두광주의눈물』은조금다른방식으로독자앞에선다.이책은주장보다문서를앞세운다.감정보다기록을먼저펼쳐보인다.

이책의중심에는1980년6월작성된「광주사태진상보고서」가있다.이보고서는이광로소장이조사단장을맡은정부합동조사단이광주와전남일대를현지조사한뒤작성한문서다.책에는조사계획,조사단편성,조사목적,사태개황,원인분석,문제점,민심동향,대책,부록자료가원문과함께실려있다.보고서는당시조사단이무엇을문제로보았는지,누구에게책임을물으려했는지,어떤피해와무기피탈현황을파악했는지를구체적으로보여준다.그러나이책의진짜확장성은2부에서드러난다.출판사는광주를국내기록안에만가두지않고,CIA기밀해제문서를함께배치했다.1980년5월24일CIA일일보고는광주도심의대치,협상교착,추가유혈가능성을다룬다.5월27일상황보고는도청진입이후광주가다시정부통제하에들어갔다고평가하면서,북한의공식반응과선전동향도함께관찰한다.6월NIC경보의제는광주이후90일간남한정치의불안정가능성과북한의선택지를검토한다.이후1983년,1985년,1987년,1988년문서들은광주가학생운동,기독교계반체제운동,반미주의,야권정치,한미관계,올림픽이후정국에어떤장기적그림자를남겼는지추적한다.

이점에서『두총성의기억,두광주의눈물』은단순한과거사자료집이아니다.이책은광주를“1980년5월의사건”으로만보지않고,그후한국정치와사회운동,군의위상,미국인식,북한변수,반미담론이어떻게재편되었는지를보여주는입체적문서집이다.

독자는이책을통해세가지질문과마주하게된다.

첫째,당시국내조사단은광주의원인과책임을어떻게정리했는가.
둘째,미국정보기관은광주와그후폭풍을어떻게판단했는가.
셋째,오늘우리가알고있는광주의기억은어떤문서와어떤해석위에세워져있는가.

이책은결론을강요하지않는다.대신원문을보여준다.CIA의기밀해제보고서와정부합동조사단의진상보고서를나란히읽게함으로써,독자가직접기록의결을비교하도록만든다.바로그점에서이책은5·18을둘러싼기존논쟁의반복이아니라다시읽기의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