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화장실 바닥에 똥 쌌어?

누가 화장실 바닥에 똥 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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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편견과 소문의 무서움을 알려준 화장실 똥 테러 사건
“모든 사건은 4학년 6반 1교시 수업 시간부터 시작되었다!”
1교시 수업, 4학년 6반에서는 절대 날 수 없는 냄새가 풍긴다. 수업 내내 아이들은 냄새로 괴로워하고, 쉬는 시간에 드디어 그 냄새의 정체가 밝혀진다. 바로 누군가가 화장실 바닥에 똥 테러를 했다는 것, 4학년 6반 아이들은 냄새가 나는 한 아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럴 줄 알았어”, “원래 걔 좀 이상했잖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꼬리를 무는 의심에 또 다른 용의자가 지목되고 아이들이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똥 테러 소문은 용의자로 의심받는 두 친구의 이름과 함께 SNS, 맘카페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소문은 진실과 상관없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퍼져나가면서 두 친구는 큰 상처를 받는다. 냄새보다 멀리 퍼지는 소문, 그 소문에 갇혀 편견에 빠진 아이들, 그리고 억울하게 용의자가 된 두 친구는 과연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누가 화장실 바닥에 똥 쌌어』는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아이들이 겪는 편견과 소문의 공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재미있게 읽히지만, 책장을 덮을 때쯤엔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가 어떻게 소문이 되고, 어떤 편견에 빠지는지 깊이 돌아보게 만드는 동화다.
저자

조욱

“조욱 선생님은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 선생님입니다.”
조욱 선생님은 날마다 교실에서 평범하지만 특별한 아이들을 만나는 22년 차 선생님입니다. 그 교실에서 만난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날마다 빛나는 하루하루를 살지만, 무관심한 시선으로만 바라본다면 그 빛을 잃고 흔하디흔한 일상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을 귀하게 보는 사람을 만나면 그제야 빛을 발합니다.
선생님에게 ‘작가 선생님’이라는 꿈을 만들어 준 것도 아이들입니다. 교실에서 나의 꿈 발표회 수업 중 한 아이의 ‘선생님의 꿈은 뭐예요?’라는 질문으로부터 ‘내가 진짜 행복할 수 있는 꿈’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열매로 벌써 여섯 권의 책을 쓰게 되었으니까요.
앞으로도 선생님은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며, 그 아이들의 귀한 삶을 소설로 들려주는 작가 선생님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저서로는 『누가 화장실 바닥에 똥 쌌어?』, 『수학상담실, 연산을 부탁해』, 『수상한 안경점』, 『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킁킁, 이게 무슨 냄새야?
2. 누가 화장실 바닥에 똥 쌌어?
3. 범인을 찾아라
4. 용의자 1, 그 시간 화장실에 간 아이
5. 용의자 2, 교실에서 먼 화장실을 간 아이
6. 소문은 냄새보다 멀리 간다
7. 둘 중 누구? 소문에 갇힌 아이들
8. 똥에 대한 진실
9. 하나를 보면 하나만 알아요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을까? 말의 무게를 배우는 동화 =
어른들은 말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지!”
아이들도 말한다.
“그럴 줄 알았어”, “원래 걔 좀 이상했잖아.”
과연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을까? 원래부터 이상한 친구가 정말 있는 걸까?
이 동화는 ‘똥’ 이야기로 시작한다. 4학년 교실이 옆에 있는 화장실 바닥에 누군가 ‘똥 테러’를 가했고, 이 사건은 아이들이 범인을 찾아 나서면서 큰 소동으로 이어진다. 수업 시간에 화장실에 간 경호와 교실 옆 화장실이 아니라 멀리 있는 화장실을 갔다 온 형태가 졸지에 용의자가 되었고, 소문은 SNS까지 빠르게 퍼져나갔다. 사실과 상관없이 경호와 형태는 이미 범인이 되어 있었고, 두 친구는 친구들의 수군거림과 SNS 소문 속에 갇힌 채 큰 상처를 입는다. 과연 경호와 형태는 소문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다른 사람에게 들은 말에 상상력을 더해 또 다른 ‘거짓 사실’을 만들어내는 소문,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상처로 돌아오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편견으로 무장한 소문의 무서움과 말의 무게를 보여주는 동화, 이 책은 ‘똥’ 이야기를 통해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