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가이드북’처럼휴대의편리성을고려한듯부피가두터운편은아니지만,미우라아야코를소개하고자하는열의와정성이응집된저자의아이디어와필력이돋보이는매우귀중한저서이다.이책을손에드는모든독자에게,“미우라아야코의‘인생길’을따라걷다가그녀의삶에서‘참길’을만나고,그의‘문학길’을따라걷다가그의메시지를발견하고,그의‘여행길’을따라걷다가(독자의)‘인생길’에도움을얻게되기를바란다”는저자의진심어린바람이자신의것으로체험되는축복이있기를함께기원하게된다.
권택명(시인,한일문학번역가,한국펄벅재단상임이사)
텍스트읽기를넘어,그텍스트가태어난배경을확인하는것은작품이해를위해대단히의미깊은과정이다.준비된문학기행은평생잊지못할깊이있는깨달음을준다.미우라아야코의작품은물론텍스트만읽어도큰깨달음을주지만,홋카이도아사히카와에가서작품이탄생한곳을확인하면,그깨달음의기쁨은몇배로융기(隆起)한다.
김응교(시인,문학평론가,숙명여대교수)
언제나아야코의문장을대할때면,부드러운종이에손을베이듯페이지를넘기는그순간순간손끝이아려오는통증이저릿하게스며든다.나는이책에서아야코의공간을마주할때특유한채취를다채롭게경험했다.적어도글로만난‘아사히카와’는내게그러했다.
권순익(엠살롱아카데미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