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도장

발자국 도장

$18.19
Description
영농 생활수기 대상, 장애인과 함께 하는 문예글짓기대회 문화체육부 장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작가가 세종문화관광재단의 지원금을 받아 펴낸 첫 번째 수필집이다. 감동적인 서사가 탄탄한 문장으로 흡인력 있게 잘 읽힌다. 이 책에는 부모님, 남편, 자녀의 3대에 걸친 이야기 뿐 아니라, 친구, 스승 등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발견한 이야기들이 솔직하게, 오롯이 담겨있다. 힘들었던 젊은 시절을 성실과 끈기로 이겨 비로소 평안에 든 저자의 글은 독자들에게 내 삶만 힘든 게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살아갈 힘을 불러일으킨다.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온고지신의 글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이규애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2023년 한국산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현) 농민문학 회원, 한국산문작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
현) 수도일보에 수필 연재 중
2023년 농민문학 신인상 수상
2023년 제40회 영농 생활 수기 대상
제6회 노계문학 전국백일장 일반부 장려상
제7회 노계문학 전국백일장 일반부 입선
제20회 전국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 글짓기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목차

1부 발자국 도장
1. 무릎 의자
2. 어머니의 밥상
3, 길
4. 발자국 도장
5. 수박
6. 바다의 눈물

2부 감나무와 두 아버지
1. 자전거
2. 너울
3. 복숭아
4. 감나무와 두 아버지
5. 세 어머니의 손맛
6. 냉장고

3부 태풍
1. 놓친 손
2. 자매의 길
3. 태풍
4. 뻐꾸기
5. 아르쉬에 수채화로 피어나다

4부 상사화
1. 당숙의 대추나무
2. 각골 고모
3. 마섬 할머니
4. 수건
5. 무
6. 몽당 호미
7. 상사화
8. 하늘과 땅

5부 붕어빵 두 개
1. 붕어빵 두 개
2. 머구리
3. 잡초
4. 청설모
5. 복숭아와 소년
6. 문주란
7. 루비처럼 영롱한 날의 회상
8. 어둠을 뚫은 사랑
9. 의자

6부 길어깨
1. 바람개비 카페
2. 그늘막
3. 꿈마저 버릴 수는 없잖아!
4. 벽
5. 길어깨
6. 은금과 연금
7. 똥통에 빠진 운동화
8. 천둥소리
9. 갈대 뿌리 같은 친구

해설-이규애의 문학세계 유성호

출판사 서평

-작품 해설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우리는 존재의 결핍과 부재를 견디는 힘을 이규애 수필에서 찾아가게 된다. 존재해야 할 것의 부재, 한때 존재했던 것들의 현저한 결핍, 이러한 삶의 뚜렷한 결여 형식에 대한 원형적이고 오래된 반응이 바로 기억과 감각의 운동에 의한 원리일 것이기 때문이다. 말할 것도 없이 자연이라는 근원에 대한 경외의 마음이 이러한 원리를 독자적 개성으로 성취하게끔 해준 것이다.
이규애의 수필은 지나온 시간 속의 인물, 사건, 풍경 등을 섬세한 기억으로 복원하면서 그들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따듯하고 애틋하게 건네고 있다. 이러한 회상과 재현의 예술성이 말하자면 이규애 수필의 정수(精髓)가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