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함을 그리다 (봉혜선 수필집)

투명함을 그리다 (봉혜선 수필집)

$18.00
Description
-도서관장이 되었으나 실명(失明)한 보르헤스를 좋아하는, 글자가 되고 싶은 ‘글자주의자’의 수필집
인생의 힘든 시간을 오로지 책을 읽으며 견딘 작가의 첫 수필집이다. 글 편편마다 ‘위편삼절’의 내공으로 다져진 인생의 깊은 성찰이 담겨있다. 작가의 성장이나 가까운 주변 사람들을 소재로 한 보통의 첫 수필집과 달리 세상 모든 것에 착목한 49편의 글들이 생생한 감동을 준다. 곱씹으며 찬찬히 읽어야 하는 문장들, 색다른 편집과 구성이 독자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저자

봉혜선

2019년『한국산문』등단
『한국산문』편집위원
『태백산맥』10권필사

목차

-추천사김창식(수필가,문학평론가,칼럼니스트)
-작가의말글자가되고싶어
-첫번째.읊조림
봄밤의외출
독·독·독讀·毒·獨
투명함을그리다
뿌리
네모에서벗어나기
일년에천끼
붕어빵
잘아시겠지만
-환절기1
이름유감
전화위봄(轉禍爲春)
차를마시며
종로3가6번출구
-두번째.계절
이청준앓이
꺾을붓이있는지
전경린의
낡은책
즐거운전철
인사이드마그리트
책등이사는나라
내빌라둘께라?
-환절기2
장바구니선물
여름냄새
너무더워요

-세번째.이야기
노랑에빠지다
발효
길위에서
톱니생활
엄마의외출
회전초밥
원탁360도회전
기울어지다
세상을바꾸는스위치
-환절기3
바다로나가는너의뒤에서
수상한수상
공병가고싶어
낙이망우樂以忘憂
-네번째.시작
지금은못난이시대
바닥이품은뜻
신명나는일
나는춤을춥니다
숨쉬는갯벌
여성·여성적
역류,막힐수있습니다
봄밤의외출2
-환절기4
60살생각
남과다른지금의나,그고유성
흐르다
질문에서시작했다

출판사 서평

-표사表辭김주영(소설가)
봉혜선씨는매우특이한문장가다.이작가의글은긴장감과집중력을동원해서읽지않으면행간에숨어있는철학적추임새를놓치기십상이다.상상의세계와현실의세계를자유자재로넘나드는탁월한능력을가진작가이기때문이다.현실세계와상상세계를이처럼조화롭게문장에녹여낼수있을까.뿐만아니라비유의선택이나관찰력의탁월함,그리고자료선택의적절함에또한놀란다.벨리댄스에대한해석은매우신선했다.바로앞에서추는벨리댄스처럼자신감있는서술에매혹된다.

-추천사김창식(수필가,문학평론가,칼럼니스트)
‘봉혜선의수필’은일상에서체득한경험을서술,묘사하는서정수필과사물의본질을적시하는사물수필(대상수필)이주를이룬다.마음속미묘한움직임을자유분방하게기술하거나관념적유희에빠지기도한다.봉혜선의수필은,그러니까그같은글들로촘촘히짜인봉혜선의수필집은상투적이고자폐적이며처음부터끝이내다보이는타수필집과궤(軌)를달리하며,결과격(格)이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