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의외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큰글자책)

우리는 의외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큰글자책)

$46.00
Description
일상의 루틴으로 허무를 견디고
삶을 다시 세운 1년의 기록
우리는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고,
의외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
이 책은 상실과 고통의 시간을 통과한 작가가 “자신이 되기 위해 아주 먼 길을 돌아가야 할 때”를 기록한 성숙의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2024년 여름부터 1년 동안 매일 새벽 산책을 하고,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고, 글을 쓰는 지극히 사적인 루틴을 반복하며 삶을 재건했습니다. 이 책은 그 회복의 과정을 담은 단단한 일기 형식의 기록입니다. 전작 〈사랑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에서 상실을, 〈기막히게 좋은 것〉에서 일상의 기쁨을 통한 회복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은 그 과정을 거쳐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본 가장 깊고 성숙한 시선을 담았습니다.

삶은 고통이 디폴트
“하지만 우리는 의외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
삶은 누구에게나 불행과 고통을 안겨줍니다. 작가가 고난의 시간을 지나 발견한 지혜는 명쾌합니다. “우리는 의외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남과 헤어짐, 삶에 닥치는 불행과 고통은 누구의 탓이 아닌, 이유 없이 오는 일들입니다. 인생의 고통을 특정한 이유나 잘못 때문으로 단정하지 않고 자신에게 불필요한 자책을 거두라고 조언합니다. 무모한 꿈을 버리고, 타인에 대한 기대를 각오로 바꾸며, 현재를 충실히 사는 것만이 허무한 삶을 견디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삶의 본질을 재발견하다
“행복은 찾는 게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
작가는 삶의 허무함을 견디는 방법으로 ‘하찮은 것들’의 가치에 주목합니다.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의 순간을 세밀하게 포착해 냅니다. “삶의 진정한 실체는 발등에 어룽대는 노을빛, 아파트 옥상 위에 떨고 있는 저녁별, 욕실에 퍼지는 락스 냄새, 새벽 산책길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이런 것들”이라고 말합니다. 허무에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냉장고를 청소하고 좋아하는 옷을 입는 행위들 속에서 희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을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행복은 찾는 게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 소소한 오늘이야말로 삶이 주는 가장 특별한 선물이 아닐까.”라는 고백은 삶의 의미가 특별한 성취가 아니라 오늘을 어떻게 살아내는가에 있음을 일깨웁니다.

관계와 태도에 대한 명쾌한 조언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일 하고 살면 됩니다”
작가 특유의 담백한 문장은 관계와 태도에 대한 성숙한 조언으로 이어집니다. 작가는 남에게 잘 보이려 애쓰기보다 자신을 중심으로 세우는 법을 알려주며,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요.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일 하고 살면 됩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나는 여전히 좋은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마시고요”라고 말합니다. “만남은 운명이 아니라 서로의 선택이고 책임”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감당하는 것”이 삶과 사랑의 본질이며, “인생은 요리와 같아서 순서가 있다”며 서두르지 않고 과정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헛된 시간은 하나도 없었으며”,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여행보다 하루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나이 듦에 관한 따뜻한 성찰
“조금 느려도 된다. 인생은 지루할 만치 기니까”
이 책은 나이 듦에 대한 성찰도 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수줍음이라는 감각을 잃지 말자. 무례를 저지르고도 이유 없이 떳떳한 사람이 되지 말자"는 문장은 품위 있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을 제시합니다. “조금 느려도 된다. 인생은 지루할 만치 기니까”라며 서두르지 않는 삶의 가치를 전하기도 합니다. 젊은 시절 “대단한 일은 먼 곳에서만 일어나는 줄 알았던” 때를 지나, 이제는 “늘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자리에 가서 앉아 있는다는 것”의 대단함을 아는 나이가 된 작가의 시선은 우리 삶의 모호함과 허무를 인정하고도, 냉장고 청소, 아침 산책, 맛있는 음식처럼 일상의 루틴 속에서 희망과 기대를 발견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납득할 만한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제대로 된 눈빛을 만들어 갑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자신을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건넵니다. 나이를 들어서야 알게 되는 것, 관계와 책임을 새롭게 해석하는 태도, 실패와 실수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용기까지. 이 책은 그 모든 여정을 담담하면서도 단호한 문장으로 기록했습니다. 상처를 딛고 다시 서려는 모든 독자에게, “중요한 건 말이야, 스스로 납득할 만한 좋은 사람이 되는 거지. 제대로 된 눈빛을 만들어 가는 거라구”라는 최종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따뜻한 응원을 건넵니다. 짊어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성큼 걸어 나갈 용기를 자신에게 선물해 보세요.
저자

최갑수

에세이스트.여행을하고글을쓰며사진을찍는다.산문집⟪기막히게좋은것⟫⟪사랑하기에늦은시간은없다⟫⟪음식은맛있고인생은깊어갑니다⟫⟪어제보다나은사람⟫⟪우리는사랑아니면여행이겠지⟫⟪밤의공항에서⟫등을썼다.여행을하며찍은사진으로두번의전시회를열었다.매일새벽글을쓰고그글을

목차

프롤로그:전철이커다란커브를그리며사라지던아침

1장:24년여름_여전히좋은사람
내가가진것들|구름빛|천천히음미하다보면|눈부신이유|생활의활기|지금이라는빛|인생이라는산책길|면사무소앞중국집|글쓰기는|여름과일은여름에많이|백일홍앞에서|주방에있다보면|매미소리낮술|도서관|어른이란……?|콩국수를먹으며|이삶이얼마나|달걀은딱10분동안|가지덮밥을만들어먹었다|간사한마음이여|여행의선물|좋은사람|실력|실망|늘같은자리에앉아있는다는것|나이에맞게|‘맛있어’라는말|가끔은세상과상관없는사람|어둠속에서만보이는것

2장:24년가을_팥크림처럼달디단
삶의실체|팥크림처럼달디단|보리암에서|기억해둘만한날|화분|밥을먹고발을씻는사이벌어진|인생에도움이되는건|구인사절밥|연시한알|한번떠나간것은|실수에관하여|겸연쩍지만|논다는것|가을은몇번이고|어느먼훗날바라보는우리의삶|노천카페에서|헛된시간은없어요|사는것,살아내는것|현재를충실히|감정소모|도망치기|할말은많지만|돌아보니아름답고,멀리서보니눈물겨운|새볼펜|중요한건말이야|사랑은아팠던만큼|그래서삶은여행이라고|햇빛이물러나는시간

3장:24-25년겨울_혼자하는여행
빌에번스를들으며커피를마시는오후|나이들어알게된것|삶은여정일뿐이라서|우리가함께한시간은손뼉처럼즐거웠고|프로필사진|두려움|치앙마이에서1|치앙마이에서2|치앙마이에서3|할수있는것에최선을다합시다|삶의허무를견디는법|이런인생도|수줍음에관하여|여름이왔으면|일본어배우기|망설여질때|나름대로괜찮아|삶은생각보다간단하다|안되는건안되는거|놀면서할수있는건|천천히해도괜찮아|불시착|이해하지않아도돼요,인생은|삶의고수들|글을쓴다는건|나이가든다는건|남은날들방면으로|손으로쓰기|기계적으로일하기|난네가싫어|진실은쉽다|호두과자를먹는오후|회전초밥집에서|본게임은두번째부터|지름길|주연보다는조연|심플하게갑니다|인연

4장:25년봄_고양이와도서관과빵집
카페콰이어트라이트|비난하지말기|멀리서보면|고양이와도서관과빵집|슬퍼지기전에|여행이외로운순간|츠쿠네를먹었던저녁|자랑|된장국을만드는일요일아침|고작|현재가곧꿈이자사랑이고열망|어쩔수없지뭐|이해하는것이아니라감당하는것|그럴때면걸어요|이루지못한것하나|가끔뒤돌아보면서|태도에관하여|인생은요리와같아서|인생에는일어날만한일만일어난다|더따뜻한사람이되세요|인연에관하여|거짓말은단순하게|일부러라도|짝짝짝봄이간다|괜찮겠지,뭐|버터는실망시키지않는다|메모의이유|그때되어봐야아는거니까|야구라는인생|요리를만들고,야구경기를보는와중에|괜찮아|브라보마이라이프|텅빈항아리속에앉아있는듯|마카롱|다정한게좋잖아|설거지는했잖아|봄오후|새시계|나이들어좋은것|어른의품위|생일|꽃|이것은시적인가

5장:25년여름_헤어질때도스윗하게
시간|만남|소격동갔다가|전철이어디로가는지알고있지만|낭만|친절하게,스윗하게|갔던길을되짚으며돌아왔다|바닥에서부터|청승이면어때서|사라진다고생각하니|곧매미가울겠지|서두르지않는삶|BeKind|굴파스타를만들며|왜가리처럼|마음은|하나혹은둘이면충분하죠|라두루푸를듣는토요일아침|좋은것보다더좋은건|아팠던만큼|허공에대고손가락을눌러보는아침|아무것도변하지않는건말이안되잖아요|사케를마시는어두운밤에|당신의솔을따라|오늘의커피,오늘의기분|말하는법|시간의힘|나자신이되기위해|드라이브마이카|부석사에서|걸으며|오르골|창문을활짝열어둔여름밤이었다|모래움켜쥐기|자책하지마세요|나라는존재방식|배를띄운밤바다같이달을내건밤하늘같이|노을앞에서|다알면재미없잖아|夏,2025|중요한건말이야|말못할사정|아이와소녀|상관없어요|같이아파해요,우리|서로가서로에게|인생은아름다워

에필로그:뭔가를두고온것같지만

출판사 서평

ㆍ 연말에읽는자기위로에세이
ㆍ 어른을위한심리에세이
ㆍ 자책을멈추고,오늘을다시시작하는법
ㆍ 새해를준비하는루틴·습관에세이

이책은…

✅상실과고통이후의1년을새벽산책·요리·글쓰기루틴으로버텨낸기록,
✅“자책하지않고도단단하게살아갈수있다”는걸보여주는
✅어른의심리에세이입니다.
✅2024년여름부터1년동안
✅매일새벽에걷고,주방에서요리를만들고,글을쓰며
✅삶을다시세워나간과정을솔직하게담았습니다.


이계절에특히어필될수있는이유

✅연말·연초“자기성찰&자책”시즌에딱맞는메시지
연말이되면독자들은한해를돌아보며
“내가뭘잘못했나,왜이렇게힘들었지?”를자연스럽게떠올립니다.
이책은그지점에서아주명확하게말합니다.
ㆍ “삶은고통이디폴트지만,그건당신의잘못이아니다.”
ㆍ “우리는의외로잘못을저지르지않는다.”
즉,스스로를몰아세우는대신,자책을거두고다음해를준비할수있게해주는
‘연말용자기위로텍스트’로손님들께제안하기좋은책입니다.

✅‘거창한성공’이아닌,‘루틴과생활’에초점을맞춘현실적인회복기
새해다짐시즌에는다이어리·플래너와함께
루틴,습관,작은실천에관한책들이꾸준히움직입니다.
이책은특별한계획보다,
ㆍ 새벽산책1시간,
ㆍ 냉장고를정리하고밥을해먹는일,
ㆍ 매일한편씩쓰는짧은글
같은아주사소한루틴이삶을구한다는메시지를담고있습니다.

“인생을바꾸고싶다면거창한여행보다,
하루한시간일찍일어나운동을하는편이더낫다”는식의현실적인문장들은
연초에‘실행가능한다짐’을찾는독자들에게
설득력있게다가갈지점이라생각합니다.

✅2030~5060까지두루닿는‘어른의심리+관계에세이’
이책은단순한위로를넘어,
ㆍ 인간관계:“모두에게좋은사람이될필요는없다,좋은사람에게만좋은사람이면된다.”
ㆍ 책임과선택:“만남은운명이아니라서로의선택이자책임이다.”
ㆍ 나이듦과품위:“나이가들어도수줍음을잃지말자.”
와같은명료한어른의문장들을전면에세우고있습니다.따라서
ㆍ 2030:번아웃·연애·일에서“내가다잘못한것같다”는자책이많은세대
ㆍ 4050:상실·이혼·부모부양·커리어피로를겪는세대
ㆍ 5060:나이듦과품위를고민하는세대
까지넓은연령대의독자에게‘내이야기같다’는공감포인트를줄수있는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