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 라임 그림 동화 43 (양장)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 라임 그림 동화 43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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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씨앗은 나중에 무엇이 될까요?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이파리를 만들어요.
하지만 그냥 나무가 아니에요. 놀라운 세상 그 자체예요.
풍뎅이, 애벌레, 다람쥐, 그리고 새들로 가득 차 있거든요.
모두 다 바쁘게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이파리로 둘러싸인 나무껍질 속의 집에서요.
앗, 이제 씨앗들이 바람에 올라탈 준비를 마쳤어요…….

저자

로라놀스

저자:로라놀스
십오년넘게어린이책만드는일을하다가,동물과자연에관한그림책을쓰고있어요.호기심넘치는고양이한마리,나이든금붕어두마리와함께영국런던에서살고있지요.《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로영국문학협회에서주관하는UKLA아동도서상과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수여하는AAAS스바루우수과학도서상을받았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여기는정글》,《자연과친해지는법을찾아서》,《동물들의놀라운집짓기》외여러권이있어요.

그림:제니웨버
영국런던에서활동하는시각예술가이자판화가예요.작품속에자연의다양성을녹여내고,다채로운생물들에대한강렬한호기심을담아내려고노력해요.그리고그의모든작품에는‘자연에대한이해와보전’이라는주제가살아숨쉰답니다.여기에는많은사람이자연의아름다움에푹빠져서환경을지켜나가기를소망하는작가의바람이스며있지요.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꿀벌과함께시작돼요》가있어요.

역자:양병헌
카이스트에서항공우주공학을전공한뒤,지금은같은학교대학원에서차세대모빌리티를공부하고있어요.옮긴책으로《오늘은칭찬받고싶은날》《고릴라아빠의숲속구둣방》《수많은아기돼지와아주크고나쁜늑대한마리》《안돼,안돼!몬스터》《손으로춤춰요》《도화지한장의기적》《우리는어디로가야할까》외여러권이있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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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씨앗은나중에무엇이될까요?

뿌리를내리고,싹을틔우고,이파리를만들어요.
하지만그냥나무가아니에요.놀라운세상그자체예요.
풍뎅이,애벌레,다람쥐,그리고새들로가득차있거든요.
모두다바쁘게자기만의세상을만들어가고있어요.
이파리로둘러싸인나무껍질속의집에서요.
앗,이제씨앗들이바람에올라탈준비를마쳤어요…….

작은씨앗에서아름드리나무로자라기까지,자연의순환을담은생태감수성그림책!
자연하면머릿속에무엇이가장먼저떠오르나요?숲!맞아요,대부분의사람들은숲을제일먼저떠올릴거예요.그것도초록으로푸르디푸르게물든숲을요.그숲을가만히들여다보면수많은생명체들이모여살고있어요.그많은생명체들의든든한보금자리가되어주는것은?바로‘나무’이지요!숲을든든하게지탱하는것도나무고요.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는그‘나무’에대한이야기를하고있어요.나무의대표격이라할수있는단풍나무의한살이를통해서‘자연의순환’을노래하고있지요.아주작은씨앗에서시작해아름드리나무로자라기까지,그과정을파노라마처럼다양한스펙트럼으로보여준답니다.한자리에우뚝선채계절의변화를온몸으로보여주는것을넘어,나무에깃드는여러가지생명체들의세계를같이담아내어나무가그자체로온전히하나의생태계라는사실을확인시켜주어요.
책장을넘길때마다시간의흐름에따라차츰차츰성장해가는나무의모습은물론,눈에보이지않는땅속뿌리의성장과정까지한눈에꿰뚫게한답니다.나무의생애를통해우리아이들이‘변화’와‘순환’이라는자연의이치를쉽게깨달을수있도록이끌어주지요.
아,그렇다고그동안우리가흔히보아온나무의성장과정을시간순으로나열하면서정보전달에만급급한책들을떠올리면곤란해요.그런책들하고는완전히차원이다르거든요.작가로라놀스는작은씨앗하나에서아름드리나무로자란뒤다시씨앗을날려보내며순환을거듭하는나무의한살이를마치한편의시처럼아름답게읊조린답니다.우리아이들에게단순히자연에대한지식을전하는것을넘어새싹처럼여리여리한감성까지다정하게어루만져주지요.거기에나무의성장과정을섬세하고정밀하게그려낸제니웨버의세밀화가덧대어져마치자연도감을펼쳐놓은듯한감동을선사해주어요.
두작가의감동적인협업덕분일까요?이책은영국에서출간되자마자크게주목을받았는데요.‘영국문학협회선정UKLA어린이도서상’,‘미국과학진흥협회AAAS스바루우수과학도서상’,‘마거릿말렛어린이논픽션상’을수상하는영광을안았답니다.지금까지도영국과미국의독자들에게큰사랑을받고있다고해요.자,그러면이제책장을넘기면서단풍나무씨앗과함께드넓은자연의세계로여행을떠나볼까요?

또하나의세계,나무를둘러싼자연의생태계를한편의시처럼아름답게노래하다
씨앗은자라서무엇이될까요?이그림책은이질문으로시작을해요.곧바로답이이어지지요.“뿌리를내리고싹을틔우고작은이파리를만들어요.”라고요.그러고는마치헬리콥터처럼빙글빙글돌면서날아와땅에슬며시떨어진씨앗이땅속으로뿌리를내려싹을틔우고작은이파리를내어놓는장면을그림으로하나하나보여준답니다.

며칠이지나고몇주가지나면나무줄기가훌쩍더자라요.우아,어느새이파리가커다랗게잠자리가내려앉아잠시쉬어가는의자가되었네요.!잠자리뿐만이아니에요.풍뎅이,애벌레,달팽이,다람쥐,새들까지,수많은생명체들이나무에깃들기시작해요.(맨끝에이렇게멋진펼침그림이붙어있어요!)

이제나무는그저단순히한그루의나무가아니에요.나무를보금자리삼아몰려드는온갖생명체들로그안에서여러가지세계가펼쳐지거든요.물론나무는여기서그치지않아요.산들바람에수많은씨앗들을실어보내며새로운생명을이어나간답니다.바람에흩날린씨앗들은또다시뿌리를내리고싹을틔운뒤아름드리나무로성장하면서또다른세상을열어나가겠지요?자연의끊임없는순환은그렇게그렇게앞으로도끊임없이계속될거예요.
자,이제아이와함께책을읽으면서우리를둘러싸고있는‘자연’에대해이야기나눠보는거어때요?길가의풀한포기,들꽃한송이,나무한그루,그사이로엉금엉금기어다니는개미,꽃잎사이로날아다니는나비와벌,잠자리…….그모두가우리와더불어살아가는소중한존재들이잖아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