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묘한 미술관 : 하나의 그림이 열어주는 미스터리의 문

더 기묘한 미술관 : 하나의 그림이 열어주는 미스터리의 문

$18.80
저자

진병관

저자:진병관
16년동안파리에살면서미술관을들른것만도수천번.그렇게언제나갈수있었던미술관이폐쇄된2021년,누구나쉽게감상할수있는미술관을직접만들어보자는생각에《기묘한미술관》을출간했다.이책은출간직후종합베스트셀러,예술분야최고의책으로선정되면서큰사랑을받았고,《더기묘한미술관》은새롭게발굴한작품들과더강력해진스토리텔링으로돌아온그후속작이다.
《더기묘한미술관》은총다섯개의관으로나뉘어있다.1관은세상과누군가의인생을바꾼작품을다룬‘운명의방’,2관은어둠과그늘로써밝고아름다운삶의이면을드러내는작품을모은‘어둠의방’,3관은시대를앞서나간화가와파격적인작품으로가득찬‘매혹의방’,4관은현실과예술,삶과죽음등그경계에선작품을소개한‘선택의방’,마지막5관은미술사에길이남을작품을선정한‘기억의방’이다.작품의배경지식인역사,사조와화풍,기법에대해서도교양의수준에서두루다뤘으니,재미와교양측면에서모두만족스러운관람이될것이다.
벅스뮤직과엠넷미디어에서음악콘텐츠와웹사이트기획자로근무하던중더넓은세상이보고싶어2009년파리로훌쩍떠나와,사진전문학교EFET와프랑스국립산업예술대학을졸업했다.현재는프랑스문화부공인문화해설사(Guide-Conferencier)로서여행과예술을사랑하는많은이에게쉽고재미있는미술이야기를전하고있다.지은책으로《기묘한미술관》,《위로의미술관》이있다.
인스타그램@bk_jin

목차

프롤로그.보이는그림과보이지않는이야기사이에서

1관.운명의방
가면뒤에숨겨진얼굴:제임스앙소르,〈예수의브뤼셀입성〉
[깊이읽는그림]올빼미가상징하는것
결코밖으로나오지않는아이:에두아르마네,〈발코니〉
[깊이읽는그림]영감을받은작품들
그림에남긴마지막유언:펠릭스누스바움,〈죽음의승리〉
19세기포르노그래피에서미국의모나리자로:존싱어사전트,〈마담X의초상화〉

2관.어둠의방
가장아름다운검정:오딜롱르동,〈울고있는거미〉
꽃으로도숨길수없는고단한삶:디에고리베라,〈꽃을파는사람〉
[깊이읽는그림]디에고리베라와프리다칼로
자신의머리를잘라그린자화상:미켈란젤로메리시다카라바조,〈골리앗의머리를든다윗〉
[깊이읽는그림]테네브리즘의탄생
누구나죽음의섬으로떠난다:아르놀트뵈클린,〈바이올린을연주하는죽음과자화상〉

3관.매혹의방
적들을향한우아한복수:제임스애벗맥닐휘슬러,〈검은색과금색의녹턴〉
너무일찍태어난천재:레오나르도다빈치,〈암굴의성모〉
황제를웃게한파격적인초상화:주세페아르침볼도,〈사계절〉
18세기최고의막장드라마:윌리엄호가스,〈유행에따른결혼〉
[깊이읽는그림]시대를풍자한또다른연작

4관.선택의방
이루지못한사랑이남긴것들:에드바르뭉크,〈뱀파이어〉
[깊이읽는그림]퇴폐예술전에걸린작품
너무잘그린초상화가가져온파국:한스홀바인,〈클레페의앤초상화〉
위태로워서더욱아름다운:에곤실레,〈이중자화상〉
매일11시간씩꽃을그린이유:존에버렛밀레이,〈오필리아〉

5관.기억의방
세상에서가장정치적인그림:자크루이다비드,〈마라의죽음〉
누구도해석하지못한비밀:얀반에이크,〈아르놀피니부부의초상화〉
그녀는왜울고만있는걸까:파블로피카소,〈우는여인〉
[깊이읽는그림]반전과평화를그리다
소름끼치도록진짜같은그림:로자보뇌르,〈니베르네의쟁기질〉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그림에유언을남긴화가가있다고?
미국의〈모나리자〉로칭송받는그림이사실은포르노취급을받았다고?
화가자신의머리를잘라그린자화상이있다고?

2021년종합베스트셀러·예술분야최고의책《기묘한미술관》후속작
“흥미진진한스토리를읽다보면어느새마음에그림이남는다”

언제나쉽게갈수있었던미술관을이전처럼찾기가어려워진2021년.《기묘한미술관》은출간즉시종합베스트셀러,예술분야최고의책으로선정되며큰사랑을받았다.《더기묘한미술관》은그간새롭게발굴한작품들과더강력해진스토리텔링으로돌아온그후속작이다.

에두아르마네가평생그존재를비밀에부치다죽기직전에야비로소베일에싸인아이를드러낸〈발코니〉,아름다운자연을담아내기위해하루11시간씩5개월간의노동을필요로했던존에버렛밀레이의〈오필리아〉,펠릭스누스바움이아우슈비츠로가는마지막기차를타기전유언처럼그린〈죽음의승리〉….비밀스러운이야기가가득한미술관의문을여는순간,절대잊을수없는명화의세계에빠져들게될것이다.

“어두움과그늘로써삶의이면을보여주는그림에끌리는이유는
우리의삶도밝거나어둡기만하지는않기때문이다”

많은이가아름다운그림을찾는다.그리고아름다움은그자체로기쁨을준다.하지만우리의삶이늘밝을수만은없다.또어둡기만할수도없다.그래서이러한삶의본질을꿰뚫는그림,즉어두움과그늘로써삶의이면을보여주는그림이결국많은이가사랑하는명화가된다.

베스트셀러작가인진병관이전작《기묘한미술관》에서비교적대중적인작품을주로다뤘다면《더기묘한미술관》에서는잘알려진화가의숨겨진이야기혹은잘알려지지않은화가의새로운이야기같이,흥미롭지만비교적덜알려진작품을소개하고자했다.

미술관은총다섯개의관으로나뉘어있다.1관은세상과누군가의인생을바꾼작품을다룬‘운명의방’,2관은어둠과그늘로써밝고아름다운삶의이면을드러내는작품을모은‘어둠의방’,3관은시대를앞서나간화가와파격적인작품으로가득찬‘매혹의방’,4관은현실과예술,삶과죽음등그경계에선작품을소개한‘선택의방’,마지막5관은미술사에길이남을작품을선정한‘기억의방’이다.화가의삶을좀더들여다봐야작품을깊게이해할수있거나배경지식이필요한경우에는[깊이읽는그림]을통해좀더심도있게다뤘다.작품의배경지식인역사,사조와화풍,기법에대해서도교양의수준에서두루다뤘으니,재미와교양측면에서모두만족스러운관람이될것이다.

《더기묘한미술관》의모든작품에는저마다의미스터리가존재한다.다읽은후작가가소개하지않은숨겨진이야기까지상상하며자기만의해석을더할수있다면최고의관람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