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는 그림

여름이라는 그림

$21.00
Description
“여름과 함께 인생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왔던
가장 뜨겁고 찬란한 시간, 여름
다시 한번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100개의 여름 풍경을 만나다
사계 중 가장 강렬한 햇빛과 푸르른 바다, 진한 녹음과 선명한 색채의 계절, 여름. 후덥지근한 날씨와 기나긴 장마철에 지치다가도 우리는 결국 여름에 끌릴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여름은 단지 계절이 아닌, 뜨겁고 찬란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여름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그 풍경을 화폭에 담은 화가들이 있다. 매년 여름이면 고향의 해변으로 달려가 푸른 바다를 그렸던 호아킨 소로야, 대표적인 여름꽃인 수련이 만개한 정원을 여럿 남긴 클로드 모네, 한여름 해변의 낮 풍경을 자주 그렸던 필립 윌슨 스티어, 여름밤 공원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화폭에 옮겼던 제임스 맥닐 휘슬러…. 이들은 여름 풍경을 바라보며 삶의 에너지를 얻고, 그 동력으로 그림을 그렸다.
《여름이라는 그림》은 여름을 사랑한 화가 16인의 대표 그림과 함께 100점의 명화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을 쓴 이원율 기자는 네이버 기자판 구독자 수 7만 명을 보유한 ‘미술 스토리텔러’로, 화제의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연재 중이다. 그는 소로야의 〈해변 따라 달리기〉를 보고 여름을 가장 좋아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 기억에서 출발해 하나하나 고른 그림들은 100점 100색의 여름 풍경을 보여주며 우리가 기꺼이 다시 한번 여름을 사랑하도록 만든다.
저자

이원율

저자:이원율
〈헤럴드경제〉기자이자미술스토리텔러.
페르메이르의〈진주귀걸이를한소녀〉를보고감동받아미술에관한글을써야겠다고다짐했다.미술비전공자이기에오히려어떻게표현해야쉽고재밌게그림을알려줄수있을지깊이고민할수있었다.
누적조회수2,200만회이상인〈헤럴드경제〉화제의칼럼‘후암동미술관’을쓰고있다.매주토요일에올라오는이기사를따라여러언론사가경쟁적으로장편예술연재물을내놓기도했다.화가의삶과그림관련한이야기를생생하게풀어내는뛰어난필력으로네이버기자구독자수7만명을달성했다.
“미술은인생의해상도를높인다”라는말을믿으며,독자에게미술로인해풍부해지는일상을선물하고자노력한다.저서로는《마흔에보는그림》《무서운그림들》《결정적그림》《사적이고지적인미술관》《하룻밤미술관》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인생에여름이필요할때,그림을꺼내다

PART1.파도와햇살이춤추는계절
짙푸른바다에서의날들:호아킨소로야<해변따라달리기,발렌시아>
복잡한도시를떠나평화속으로:조르주쇠라<아스니에르에서물놀이하는사람들>
선명한색채로남긴한낮의바다:필립윌슨스티어<윌버스윅,패들링하는아이들>
한적한해변에노을이드리우면:클로드모네<바다위의그림자,푸르빌의절벽>

PART2.눈부신하루가쌓이는계절
싱그러움이넘치는원색의풍경:프리다칼로<인생이여,만세>
리듬감넘치는캔버스위의여름빛:오귀스트르누아르<보트파티에서의점심식사>
잔잔한물결이내게남긴것:구스타프클림트<아터제호수>
여름을한입깨물어먹었더니:폴고갱<타히티안오렌지가있는정물>

PART3.푸른그늘아래쉬어가는계절
진녹색의공간이주는위로:토머스윌머듀잉<류트>
비오는날의숲산책:귀스타브카유보트<예르,비의효과>
세상을식히는차분한밤공기:조지클라우센<여름밤>
반짝이는윤슬에드리운푸른그림자:루트비히페르디난트그라프<수영장>

PART4.고요한밤하늘이마음을두드리는계절
별빛이유난히넘실거리는밤:빈센트반고흐<별이빛나는밤>
파도처럼밀려드는달빛아래에서:윈슬로호머<여름밤>
서정적인선율이흐르는여름밤:제임스맥닐휘슬러<검정색과금색의녹턴>
청명한빛과찬란한색의축제:라울뒤피<니스,천사들의해변>

출판사 서평

★네이버기자판구독자수7만명,화제의칼럼<후암동미술관>이원율기자의신작

“여름과함께인생이다시시작되고있다는확신이들었다”
누구에게나한번쯤찾아왔던
가장뜨겁고찬란한시간,여름
다시한번삶을사랑하게만드는100개의여름풍경을만나다

사계중가장강렬한햇빛과푸르른바다,진한녹음과선명한색채의계절,여름.후덥지근한날씨와기나긴장마철에지치다가도우리는결국여름에끌릴수밖에없다.왜냐하면여름은단지계절이아닌,뜨겁고찬란했던기억을떠올리게하기때문이다.
이런여름을누구보다사랑하고,그풍경을화폭에담은화가들이있다.매년여름이면고향의해변으로달려가푸른바다를그렸던호아킨소로야,대표적인여름꽃인수련이만개한정원을여럿남긴클로드모네,한여름해변의낮풍경을자주그렸던필립윌슨스티어,여름밤공원나들이를즐기는사람들을화폭에옮겼던제임스맥닐휘슬러….이들은여름풍경을바라보며삶의에너지를얻고,그동력으로그림을그렸다.
《여름이라는그림》은여름을사랑한화가16인의대표그림과함께100점의명화를한권에담았다.이책을쓴이원율기자는네이버기자판구독자수7만명을보유한‘미술스토리텔러’로,화제의칼럼〈후암동미술관〉을연재중이다.그는소로야의〈해변따라달리기〉를보고여름을가장좋아했던자신의어린시절을떠올렸다.그기억에서출발해하나하나고른그림들은100점100색의여름풍경을보여주며우리가기꺼이다시한번여름을사랑하도록만든다.

화가들의시선으로보는
햇빛과그늘을모두품은여름의하루

이책은여름의면면을느낄수있는그림들을4개의장으로나누어소개한다.1부에서는여름의생명력을닮은청량한그림,2부에서는여름빛의에너지로하루를채울수있는그림을담았다.두파트에실린그림들은어릴적해변에서의추억을떠올리거나여름햇빛에만개한생명력을느끼게한다.3부에서는여름날의그늘처럼휴식처가되어줄그림,4부에서는여름밤하늘아래사색을함께해줄그림들을담았다.더위를식히는단비같은그림들은고요히우리의마음을두드리며한철살아갈힘을건넨다.
여기에여름과삶을사랑한화가들의이야기를곁들여왜화가들이특히여름풍경을캔버스에담고자했는지소개한다.대표적으로,콜레라로부모를잃고어두운색채로그림을그렸던소로야는삶의모든시련을쓸어갈듯한파도와끝없이펼쳐진푸른바다를보며새로운시선으로세상을바라볼수있었다.그렇게그가남긴찬란한바다와따뜻한빛을담은그림들은오늘날많은사람에게위로를건네고있다.또한,여름과삶에관한명언들이곳곳에실려있어전시를보다잠시의자에앉아쉬어가듯,풍경에흠뻑빠진눈을쉴수있다.

더위에지친당신에게선물하는
여름을닮아반짝이는삶의장면들

여름은뜨거운햇빛에무덥다가도쏟아지는장맛비로인해축축해지는,어쩌면사계중에가장변덕스러운계절이다.그럼에도우리는여름이오면어린날의추억을곱씹으며반짝이던청춘을떠올린다.다채로운매력을가진여름을사랑하기위해이책한권이면충분하다.여름을사랑한화가들의시선으로세상을바라보다보면여름이라는계절을,여름을닮아반짝이는삶의한장면을새로이발견하게된다.이는여름의눈부시고환한빛처럼우리삶의순간들도환하게밝혀줄것이다.

어느여름날,눈이시릴만큼푸르른추억하나쯤은모두가지고계실겁니다.바쁘고,빠르고,빽빽한일상탓에잠시잊고있을뿐일거예요.그렇다면낮과밤,숲과바다,춤과음악,경쾌한음악과신선한과일.여름의여러순간을담은그림을보며그때를다시건져올려보는건어떨까요.
_<프롤로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