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의 눈물, 황금의 항로(큰글자책) (북극항로가 제안하는 상생의 인문학)

얼음의 눈물, 황금의 항로(큰글자책) (북극항로가 제안하는 상생의 인문학)

$38.00
Description
인류의 열기가 허문 백색의 성벽 너머, 지구가 흘린 ‘얼음의 눈물’이 인류에게 ‘황금의 항로’라는 역설적인 기회를 열어주었다. 신간 『얼음의 눈물, 황금의 항로』는 대륙의 비단길과 대양의 항로를 지나온 인류의 장대한 ‘길 개척사’를 북극이라는 마지막 심연으로 확장하며, 문명의 대동맥이 이동하는 과정을 담담히 추적한다.

이 책은 북극항로를 새로운 부와 물류 혁명의 기회로 보는 ‘개발론’의 뜨거운 열망과, 이를 지구가 보내는 마지막 비명으로 읽는 ‘환경론’의 차가운 경고 사이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쇄빙선의 굉음과 인공지능의 계산이 교차하는 이 길 위에서, 저자는 자원 패권을 향한 인간의 오랜 욕망과 생태적 파국에 대한 실존적 공포를 인문학적 성찰로 녹여내며 우리 시대에 필요한 ‘상생의 문법’을 모색한다. 지구 끝에서 길어 올린 이 깊은 사유는, 길을 잃은 인류세가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와 상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새로운 정신적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양진호

35년간해운·항만물류라는외길을걸어온정통해운인이자전문경영인이다.1991년범양상선(현팬오션)에서해운물류의세계에첫발을내디딘후,팬오션의영업본부장,해인상선과대한상선의사장에이르기까지해운산업의거친파고를온몸으로겪어냈다.호주,싱가포르,영국,말레이시아등세계각국에주재하며여권에새긴520여개의출입국도장은그가평생을바쳐일구어온글로벌감각과열정의훈장이다.사람을중심에두는그의경영철학은현장의생생한언어를넘어문명사적성찰로이어졌다.저자에게북극항로는단순한경제적지름길일뿐만아니라인류가마주한마지막성찰의여정이다.중앙대학교에서후학들에게바다의이야기를들려주고있으며여수광양항만공사의항만위원과한국해법학회부회장으로삶의2장을써내려가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얼음녹은바다와새로운길의속삭임

제1부.대지와바다를넘나든길의문명사

제1장.대지위의첫발자국과문명의서진(西進)
제2장.바다의확장과시공간의재편
제3장.만년빙의장벽을뚫어낸불멸의항해자들

제2부.열병앓는행성의얼음눈물

제4장.기후위기를투영하는북극의거울
제5장.얼어붙은바다위의신(新)그레이트게임

제3부.욕망과기술의연금술

제6장.동토아래잠든보물
제7장.호모파베르의정수,얼음성벽을넘는테크네
제8장.북극항로가바꿀세계경제의맥박


제4부.공존의문법

제9장.침묵하는생명앞에서묻는문명의자격
제10장.내일의지도와상생의인문학

에필로그:우리가개척해야할성찰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