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가 알던 ‘착한 고전’은 없다!
권선징악의 허구를 깨부수고 마주한 고전의 가장 서늘한 진실
권선징악의 허구를 깨부수고 마주한 고전의 가장 서늘한 진실
죽이는 고전: 시대의 모순이 낳고 욕망이 완성한 비극》은 권선징악이라는 낡은 틀을 깨부수고, 탐욕·두려움·관념·복수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고전 속 살인과 비극의 진실을 발칙하게 파헤치는 책이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의 실체부터 정치적 술수로 비극으로 치달은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유리왕의 〈황조가〉까지 친숙한 이야기를 완전히 새로운 각도로 비틀어 인간의 적나라한 욕망을 고발한다. 전쟁처럼 합법적인 탈을 쓴 살인마저 깊은 심리적 흉터를 남기듯, 남의 일처럼 여겨지는 고전 속 참혹한 비극은 사실 우리 마음속에서 언제든 싹틀 수 있는 불씨다. 기득권의 이기심이 빚어낸 비극은 오늘날의 부조리한 현실과도 정확히 겹쳐지며, 고전이라는 가장 섬뜩한 거울을 통해 우리 내면의 일그러진 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단순한 흥미 위주의 구경거리를 넘어 늦기 전에 마음의 상처를 닦아내고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지혜로운 성찰을 건넨다. 빤한 교훈적 고전 읽기에 지친 독자들에게 이 책은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 본성을 마주하게 할 가장 서늘하고 매혹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

죽이는 고전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