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 저학년은 책이 좋아 40

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 저학년은 책이 좋아 40

$13.00
Description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 반 진짜 영웅!
엉뚱하게 보이지만 지혜로운 주인공 지금이의 ‘자존감’과 ‘이해’에 대한 이야기

어린이들이 가진 잠재력과 상상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적절하게 자극을 받으면서 발달할 기회가 풍부하게 주어지면, 가진 능력을 크게 발휘하는 멋진 성인으로 자라날 거예요. 『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는 부끄러움이 많은 어린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평소에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걸 좋아하던 지금이는 특별한 자신의 이름 때문에 수학 시간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정답은 아니었지만 지금이의 기발한 발상 때문에 지루한 수학 수업 시간이 재밌는 시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듯 지금이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아이이지요. 우리 어린이들 중에 혹시 교실에서 좋은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부끄러움이 많아서 말을 못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지금이의 이야기를 읽고 용기를 내어 보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아이들 반응 때문에 당황할지 몰라도 자꾸 용기를 내다보면, 선생님이나 반 아이들과 한결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줄거리
항상 지루한 수학 시간. 선생님이 칠판에 덧셈 문제를 적고는 답을 묻지만 아이들은 문제가 어렵다며 다음에 풀자고 한다. 선생님은 지금 해 보자고 말하는데, 반 아이들은 아무 말 없이 앉아 있는 지금이를 보면서 선생님이 지금 해 보자고 했으니까, 지금이가 문제를 풀면 좋겠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엉겁결에 수학 문제를 풀게 된 지금이. 지금이는 칠판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안에 덧셈 기호와 숫자를 적당히 써 넣는다. 선생님이 그게 뭐냐고 묻자, 지금이는 어떻게 푸는지 몰라서, 전을 부치듯 덧셈전을 그린 거라고 답한다. 순간 웃음바다가 된 교실. 선생님은 지금이 아이디어가 기발하다며 또 다르게 풀어 볼 친구가 있는지 묻는다. 그때까지 얌전하게 앉아 있던 친구들은 너도 나도 나와서 자신만의 수학 문제 푸는 방법을 발표하자 무거운 교실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게 변한다. 조금 엉뚱해 보이지만 슬기로운 지금이는 반에서 또 어떤 역할을 할까?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4. 감상을 나타내요
저자

이수용

저자:이수용
대학에서문학을전공하고동화작가가되었습니다.아이들의마음을보듬어주는이야기를오래오래쓰고싶습니다.국립생태원생태동화공모전,천재교육창작동화공모전,미래엔교과서창작글감공모전,KB창작동화제에서수상했고『저랑거래하실래요』로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문학창작기금을받았습니다.
지은책으로는<레오의완벽한초등생활>시리즈,『나대신아파해줄사람』,『행복한걱정가게』,『똥찐빵대똥일기』,『6분소설가하준수』,『초딩연애비법서』,<기기묘묘고물자판기>시리즈,『고민해결호두과자』,『떴다!불만소년김은후』,『열살달인최건우』,『흥쟁이고두홍』,『꼬물꼬물내친구』,『마음일기』,『엄마귓속에젤리』,『심술먹는마녀』,『용돈몰아주기내기어때』등이있습니다.

그림:김준영
온갖세상사와사람들의모습에관심이많은그림쟁이입니다.대학에서서양화를공부하고어린이책,영화,연극,애니메이션등여러분야에서다양한느낌의그림을그리는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
그동안『초능력사용법』,『롱브릿지숲의비밀』,『솔미표방패스티커』,『도시수달달수네아파트』,『엄마몰래』,『선생님몰래』,『어린만세꾼』,『못말리는아빠와까칠한아들』,『마음으로연주하는아이예은이』,『세상을바꾼수학자20인의특별한편지』,『세상을바꾼철학자20인의특별한편지』,『얘들아,정말작가가되고싶니』,『태엽을감아줘!』,『꽃씨를돌려줘!』,『내뿔을찾아줘!』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조금만뒤집으면달리보이는법

용우는체육시간에줄넘기를하다가실수로방귀를뀌었다가아이들에게‘뿡우’라고놀림을받아요.급식에나온맛있는소시지도남길정도로기분이나쁘고화가납니다.그런용우에게다가온지금이는방귀뀌는용우가더러운게아니라,독한방귀를몸밖으로내보내니까오히려깨끗하다고말해줍니다.용기를얻은용우는이제누가방귀쟁이에코딱지쟁이라고놀려도화나지않을것같습니다.오히려씩웃으며“내가너보다훨씬깨끗하거든.알지도못하면서까불기는!”이라고말해줄것같습니다.

‘자기들은방귀안뀌나?’

생각할수록억울했다.교실에서남몰래방귀한번뀌지않은아이는한명도없을것같았다.
그런데자기만더러운아이라고놀림을받았다.

‘못된녀석들!’

가슴속이부글부글끓고금방이라도눈물이날것같았다.하지만용우는울수없었다.그러면‘학교에서방귀뀌고코딱지를파는데다울기까지하는아이’가될테니까.여기서더놀림을받으면이대로집에가고싶을것같았다.용우는애써눈물을참았다.

용우는줄을서있다가식판에밥을받고아무자리에나앉았다.

역시나밥맛은하나도없었다.대충먹고일어서려는데옆에앉은아이가말을걸었다.

“너왜소시지남겼어?”

같은반지금이였다.용우는심드렁한얼굴로말했다.

“기분이안좋아서먹기싫어.너먹고싶으면먹든가.”

지금이는얼른젓가락으로용우식판의소시지를집으며물었다.

“왜기분이안좋아?”
“몰라.묻지마.”
“아∼아까아이들이방귀뀌었다고놀려서?”
‘얘가지금나약올리나?’

용우는인상을쓰고지금이를흘겨보았다.지금이는용우기분도모르고실실웃기까지했다.용우는더이상가만있을수가없었다.

“그래,나원래방귀못참아.그래서뭐!너도나더럽다고?”

지금이는고개를절레절레흔들었다.

“아니,난네가엄청깨끗한것같은데.”
“뭐,깨끗하다고”

용우눈이커졌다.자신이더럽다고생각한적은없지만특별히깨끗하다고생각한적도없기때문이다.

지금이는태연한얼굴로말했다.

“응,방귀가생기는대로몸에서바로바로내보내니까몸속이항상깨끗한거잖아.독한방귀를몸속에계속쌓아두면어떻게되겠어?”
-본문중에서-

본격적으로책을읽기시작하는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저학년어린이들에게적합한동화분량과등장인물의디테일한심리묘사,유쾌하고상상력을자극하는그림,흥미로운이야기전개가저학년어린이들에게책을읽는즐거움을줍니다.

줄거리

항상지루한수학시간.선생님이칠판에덧셈문제를적고는답을묻지만아이들은문제가어렵다며다음에풀자고한다.선생님은지금해보자고말하는데,반아이들은아무말없이앉아있는지금이를보면서선생님이지금해보자고했으니까,지금이가문제를풀면좋겠다고한목소리를낸다.엉겁결에수학문제를풀게된지금이.지금이는칠판에동그라미를그리고그안에덧셈기호와숫자를적당히써넣는다.선생님이그게뭐냐고묻자,지금이는어떻게푸는지몰라서,전을부치듯덧셈전을그린거라고답한다.순간웃음바다가된교실.선생님은지금이아이디어가기발하다며또다르게풀어볼친구가있는지묻는다.그때까지얌전하게앉아있던친구들은너도나도나와서자신만의수학문제푸는방법을발표하자무거운교실분위기가밝고활기차게변한다.조금엉뚱해보이지만슬기로운지금이는반에서또어떤역할을할까?

초등교과연계
3학년1학기국어6.일이일어난까닭
3학년2학기국어4.감상을나타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