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연구소

붕어빵 연구소

$14.00
Description
“따뜻한 위로를 굽는 곳”

아이들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따뜻한 ‘위로’로 감싸 주는 이야기.
어린이들이 가진 마음의 상처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고 깊은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 관계에서 느끼는 외로움, 부모님의 큰 기대에서 오는 부담감, 말하지 못한 채 쌓여 가는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은 아이들의 마음을 지치게 만들고 오래 가지고 있으면 결국 자신을 탓하게 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되게 만듭니다.
『붕어빵 연구소』는 그런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말로 표현하며, 따뜻한 위로 속에서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입니다. 이 책에는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아이,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느라 자신의 마음을 잃어 가는 아이, 마음속 분노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붕어빵 연구소’를 찾아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특별한 붕어빵을 만나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앙꼬처럼 자신의 마음을 하나씩 꺼내어 이야기하게 됩니다.
『붕어빵 연구소』는 아이들에게 “아픈 마음은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돌보아야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부모에게는 아이의 문제 행동 뒤에 숨은 외로움과 부담, 분노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따뜻한 대화의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줄거리
단이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형 때문에 자신이 투명 인간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형을 경쟁자로 느끼며 더 나대거나 말썽을 부려서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 어느 날 형이 〈마법의 탑〉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고 성적이 오르자, 단이도 같은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말한다. 허락은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단이는 지나치게 엄격한 학원 분위기 때문에 〈마법의 탑〉 학원에 다니겠다고 한 것을 후회한다. 학원에 들어가기 싫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던 그때, 단이의 콧속으로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냄새가 스며든다. 냄새를 따라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간 단이는 낯선 물고기 모양 버튼을 발견하고는 누른다.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마음 정원〉이다. 거기에는 붕어빵 연구소가 있었고 낯선 할머니가 단이를 반갑게 맞이한다. 단이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국어 1. 경험과 관련지으며 이해해요
4학년 2학기 국어 3.의견을 모아서
저자

임지형

작가이자마라토너.글과달리기를삶의두축으로삼아지금도한강변을달리며이야기를길어올립니다.대학에서문예창작을전공하고무등일보신춘문예로등단했어요.광주문화재단창작지원금을받아첫책『진짜거짓말』을펴냈습니다.
지은책으로『우리반욕킬러』,『방과후초능력클럽』,『우리반팩폭러』,『고구마선거』,〈유튜브스타금은동〉시리즈,『늙은아이들』,『내일은슈퍼리치』,『세상에서가장가난한편의점』,『푸하하달리기클럽』외다수의작품이있습니다.

목차

마왕의탑_7
붕어빵연구소_22
휴가떠난오로할머니_34
첫손님_46
울고싶은아이_60
마법붕어빵_71
형이온날_88
단이의마음을굽던날_100
오로할머니의귀환_111

출판사 서평

둘째아이들이가진마음의상처에도관심을….
오스트리아출신의심리학자알프레드아들러는출생순서가아이의성격형성에영향을준다고보았습니다.둘째아이는대체로“앞서가는첫째를따라잡아야하는존재”로설명됩니다.물론모든둘째아이가같은성향을보이는건아니지만,태어날때부터이미자기보다먼저부모의사랑과기대를차지하고있는첫째를보기때문에마음속에독특한긴장감과상처를품기쉽습니다.『붕어빵연구소』주인공단이도마찬가지입니다.자신을형의부속물처럼느끼며자신이존재하는이유를찾지못하지요.하지만오로할머니와의만남을통해서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고잘돌보겠다고다짐합니다.
단이가느끼기에세상모든사람들은자신보다형을더좋아하는것처럼보인다.아니,형만보이는것같다.둘이똑같이있어도늘형에게만관심을가졌고,형만칭찬했다.그럴때마다단이는자신이투명인간처럼느껴졌다.아니,형의그림자같달까.형이없으면존재자체가성립되지않는것같다.하기야언젠가엄마아빠가무심코했던말을떠올려봐도대충짐작이갔다.
“큰애혼자면외롭잖아.그래서둘째를낳은거지.”
태어난이유마저도형을위해서라니.정말이지말도안된다생각했지만,그걸논리적으로표현할재간이없었다.그래서일부러더나댔다.가만히있어도존재감뿜뿜인형앞에서그것밖에는할게없었다.
-내용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