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깜빡 선생님과 노빵점 교실 - 파스텔 동화책 1

오깜빡 선생님과 노빵점 교실 - 파스텔 동화책 1

$14.00
Description
느리고 실수도 하지만 그러며 더 크게 자라는 1학년
괜찮아! 아이들을 꼭 지켜 주는 곰곰 초등학교에 초대해요
초등 입학과 새봄, 학교 가는 일이 기대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해요. 그런 친구들에게 학교, 친구와 선생님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게 해 줄 동화예요. 공부는 학원에 가서 할 수도 있고, 친구는 키즈 카페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AI 친구를 둘 수도 있고요. 그런데도 우리는 왜 학교에 가는 걸까요?
자주 깜빡깜빡하는 오깜빡 선생님과 아이들처럼 빵점 맞는 게 두려운 노빵점 선생님, 1학년 1반 아이들은 학교에서 우리만의 특별한 이야기 만들고, 그 속에서 소중한 것을 스스로 배우니까요. 진짜 친구가 되는 방법, 새로운 답을 찾는 방법, 어려운 공부 시간을 넘는 방법, 모두 백 점이 되는 방법까지… 서로 생각이 다르고,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틀리고 실수할 때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매일매일 끈기와 협동, 우정과 사랑을 배워 나가요.
학교 한 켠 할아버지 버드나무, 잉어가 사는 작은 연못, 학교에 몰래 숨어드는 길고양이와 지저귀는 참새, 운동장을 기어가는 개미까지… 학교의 존재들은 그렇게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아이들을 따스하고 단단한 울타리처럼 묵묵히 바라보고 꼭 지켜 준답니다.
얼마든지 웃고, 대화하고, 생각하고, 도전해도 되는 곰곰 초등학교! 입학과 새학년을 맞는 친구들을 모두 초대해요.

저자

이란실

저자:이란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하고,지금은고등학교에서국어를가르치고있어요.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동화를공부하며어린이의이야기세계에푹빠졌지요.《어린이와문학》에서〈두근두근학교가는길〉로신인동화작가상,〈내눈물은기름이래〉로신인동시작가상을받았어요.잘울고잘웃는어린이의마음을담은이야기와시를많이짓고싶어요.

그림:남주현
홍익대학교공예과를졸업했어요.신식공작실에서종이공작과장난감을개발했고,주식회사쌈지의딸기디자인실에서캐릭터를디자인했어요.이야기를짓고그림그리는게좋아서지금은그림책을만들고있지요.쓰고그린책으로《빨간끈으로머리를묶은사자》,《나는누구?》가있고,그린책으로《호랭이꼬랭이말놀이》,《콩하나면되겠니?》,《노래꼬리잡으면이야기가시작돼!》등이있어요.

목차

1교시아직아무도오지않은시간
이름맞히기왕버들할아버지7

2교시오전시간
친구머리에똥을싸줄거야25

3교시점심시간
다섯번째계절47

4교시오후시간
해바라기시간표67

5교시모두가돌아간시간
빵점선생님노달관87

작가의말106

출판사 서평

느리고실수도하지만그러며더크게자라는1학년
괜찮아!아이들을꼭지켜주는곰곰초등학교에초대해요

초등입학과새봄,학교가는일이기대되고설레기도하지만낯설고두려운마음이들기도해요.그런친구들에게학교,친구와선생님들을편안한마음으로만나게해줄동화예요.공부는학원에가서할수도있고,친구는키즈카페에서도만날수있어요.AI친구를둘수도있고요.그런데도우리는왜학교에가는걸까요?
자주깜빡깜빡하는오깜빡선생님과아이들처럼빵점맞는게두려운노빵점선생님,1학년1반아이들은학교에서우리만의특별한이야기만들고,그속에서소중한것을스스로배우니까요.진짜친구가되는방법,새로운답을찾는방법,어려운공부시간을넘는방법,모두백점이되는방법까지…서로생각이다르고,속도가느리기도하고,틀리고실수할때도있지만그과정에서매일매일끈기와협동,우정과사랑을배워나가요.
학교한켠할아버지버드나무,잉어가사는작은연못,학교에몰래숨어드는길고양이와지저귀는참새,운동장을기어가는개미까지…학교의존재들은그렇게매일조금씩자라나는아이들을따스하고단단한울타리처럼묵묵히바라보고꼭지켜준답니다.
얼마든지웃고,대화하고,생각하고,도전해도되는곰곰초등학교!입학과새학년을맞는친구들을모두초대해요.

이책의특징

■학교가는게긴장되는친구들에게보여주는따스한학교의얼굴
1학년새봄,학교가는게설레면서도두려운마음이들기도하는친구들!학교의모든존재들이살아나와그렇게긴장한친구들에게먼저말을걸어요.
학교에할아버지버드나무,작은연못과비밀정원,지저귀는참새,담장을몰래오가는길고양이,넓은운동장을기어가는개미…익숙해서쉽게지나치지만계절마다아름다운풍경으로마음의쉼터가되는학교곳곳의자연존재들이책속에서살아나와아이들을따스하게감싸요.
또깜빡깜빡무언가를잘잊는초임교사오깜빡선생님,맨날아이들숙제에빵점만주는노빵점선생님은재미난별명처럼아이들과특별한이야기를만들며친해지고요.
활짝열려있고,말걸고,따스하게손내미는학교의얼굴에처음등교하는친구들도마음이편안해질거예요.따뜻하고든든한곰곰초등학교울타리속에서마음껏학교생활을시작해요.

■우리가학교에가는이유는바로이거예요!
이란실작가는작품후기에서공부는학원에서도할수있고,놀이는놀이터에가거나AI친구와할수도있다고해요.그럼에도우리가학교에가는이유는뭘까요?1교시부터5교시까지이야기들은우리가학교에다니며배우는소중한것을일깨워줘요.
1교시는새친구의이름을처음부르며관계를시작하는경험,2교시는친구를내마음대로가지는게아닌신뢰로서로되어주는과정을만나요.3교시는어려운과제를마주해다섯아이들이협동으로해결하는성취의기쁨을,4교시는하기싫은공부의산을넘어가는끈기를배우지요.5교시는빵점이두려운선생님을통해진짜백점이란뭘까의미를떠올리고요.
사랑,우정,협동등혼자서는도저히배울수없고,함께하는과정으로만배울수있는소중한것들!곰곰초등학교의이야기속에서나누어요.

■느려도,실수하고틀려도,다시해도괜찮아!
각교시마다아이들입장에서는쉽지않은도전들이등장해요.새친구를만나는게어색하기도하고,많은친구를사귀고인기가많아지고싶지만어렵기도해요.어려운수학문제앞에서는자꾸딴생각을떠올리며도망치고도싶고요.
하지만책은느리고,실수하고,다시하는아이들의그과정자체가아름답고의미있다는메시지를전해요.어른들이보기에는답답할지몰라도학교에서의좌충우돌첫도전과경험은아이들을스스로고민하게하고헤쳐나가게하면서조금씩키우고있으니까요.
할아버지버드나무는그런아이들의모습을무조건품어주는따스하고지혜로운어른의상징이에요.학교안에서아이들이실수할권리,틀릴권리,다시할권리를끝까지응원해준답니다.

■예비초등부터저학년까지말놀이하며쉽게읽는동화
그림책을주로보다가막동화책을접하는예비초등과저학년이읽기좋아요.1교시부터5교시까지캐릭터가이어지면서도각각완결되는단편으로,짧은호흡으로한편씩편하게읽을수있어요.또글사이마다그림을많이넣어서읽기호흡이너무길어지지않게구성했어요.
종알종알,데굴데굴등의성어,의태어는색깔모양글씨로처리해서글재미와소리내어읽기에도움이되게했어요.매일삐쭈삐쭈삐쭈우는참새‘삐쭈’,아이들에게다정한‘오다정’선생님,자주깜빡깜빡하는‘오깜빡’선생님,늘빵점만주셨지만나중에는빵점을안주게된(NO)‘노빵점’선생님등캐릭터이름들도말놀이요소를덧입혀서읽고말하는재미를더했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