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수 없는 나라 (하) - 조해일문학전집 10

갈 수 없는 나라 (하) - 조해일문학전집 10

$17.43
저자

조해일

저자:조해일
1941년만주에서태어났다.가족이함께귀국한1945년이후서울에서자랐다.보성중·고등학교와경희대학교국어국문과를졸업하였다.1981년부터경희대학교국어국문과교수로재직하였다.2020년숙환으로별세하였다.
1970년단편「매일죽는사람」이『중앙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어문단에데뷔하였다.
중·단편「뿔」,「아메리카」,「왕십리」,「무쇠탈」,「낮꿈」,「임꺽정」등과장편『겨울여자』,『지붕위의남자』,『갈수없는나라』,『엑스』등의작품을남겼다.

목차

위험한여행|망각의저쪽|8년전|또하나의죽음|빼앗긴동화|갈수없는나라|에필로그|작가후기|해설

출판사 서평

『갈수없는나라』는범죄사건의발발로부터시작되는흥미진진한추리소설이자,부도덕한사회현실을파헤치는사회소설이자,남녀간사랑이펼쳐지는애정소설이다.작가는작품에서추리소설의근본이되는사건의발생·추적·해결과함께그사건과는직접적인관계가없는젊은이들의욕망과의지,갈등과좌절같은것을여러갈래로펼친다.

책속에서

내가이번소설에서중점을두어드러내보려고한것은우리사회전체가안고있는어떤절망적인부패의냄새이다.가장대표적인것이성의교환가치화이고부에관한개념의타락이다.사회전체가도덕적인힘을잃어가고있는것은주로그때문인것으로생각된다.모든인간적도덕적가치의타락은날로우리사회를부패의냄새로가득차게한다.그리고그작은저항력으로서의인간적여러규범들은날로위축되어설자리를잃어가고있다.
---「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