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든 싫든) 성수론 : 시간 자본 문화가 퇴적된 도시, 공간 (양장)
저자

권혜인,김세훈,김유빈,김정혜,김현수,소정호,양지슬,유선진,이다은,이민수,

저자:권혜인
상권의매력을탐구하는박사과정.서울대협동과정도시설계학전공.
“성수에대한편견이사라지고,도시문화를움직이는성수의힘이보이기시작했다.”

저자:김세훈
도시의부와매력을연구하는25년차도시덕후.서울대환경대학원교수.
“성수를읽는다는것은도시의내일을한걸음먼저마주하는일이다.”

저자:김유빈
동탄맘의일상과공간을탐구하는석사과정.서울대환경대학원.
“성수의내일이기대되는건,오늘도이공간을만들어가는사람들이있기때문이다.”

저자:김정혜
주거와부동산을탐구하는박사과정.서울대협동과정도시설계학전공.
“성수는가장빠르게변화하는현실을,가장솔직하게드러내는도시다.”

저자:김현수
창업가이자미래도시설계가를꿈꾸는석사과정.서울대환경대학원.
“성수,변화의과정을통해새로운가치를형성해가는공간.”

저자:소정호
도시와건축을잇는석사과정.서울대협동과정도시설계학전공.
“건축이형태를만든다면,도시는그형태들이관계를맺으며스스로풍경을완성해간다.”

저자:양지슬
감당가능한도시와경쟁력을탐구하는박사과정.서울대환경대학원.
“성수동의화려한성장과고유성이맞물려만들어내는도시의힘이,미래의성수는무엇일지그리게했다.”

저자:유선진
서울의호텔및다양한시설의용도를탐구.서울대환경대학원(졸).
“성수는걸으며도시의풍경을발견하게되는공간처럼느껴졌다.”

저자:이다은
도시공간의기획과혁신을탐구하는석사과정.서울대환경대학원.
“보존이란무엇인가?성수는어떻게그경관을보존하는가?”

저자:이민수
함께성장하는워커들의공동체와공간을기획.코사이어티대표.
“성수,좋든싫든2020년대를대표하는한국의문화랜드마크.”

저자:한지수
엔터테인먼트문화와공간,녹지를창작.SM타운플래너대표.
“붉은벽돌색과더불어성수동의또다른상징색은초록색이다.”

목차

책머리에|지금성수에주목하는이유
프롤로그|경계를넘어야만날수있는그곳으로

SCENE
도시를채우는다층풍경

#1성수동,경험의도시로변모하다
#2성수의집
#3성수의소득
#4전략정비구역
#5성수의생활인구
#6성수의상주인구
#7성수와20대여성
#8성수의요일
#9성수의시간
#10성수라는경험과기억
인터뷰|성수동건축사사무소회사원김수년
인터뷰|성수동광고회사임경호대표

ENGINE
보이지않는여러방향의힘

#11성수의클러스터
#12성수상권의패턴
#13성수와카페
#14성수와비즈니스
#15성수와팝업
#16도시의사슬
#17Is성수green?
#18성수팝업의진화
인터뷰|성수동팝업스토어기획가‘MADE’김민대표
인터뷰|팝업스토어기업‘ICD’종사자2인
인터뷰|팝업공간‘TAES’운영‘머니랩’이부형대표
인터뷰|SM타운플래너한지수대표

LAYERS
시간과환경의겹

#19힙의연대기,세번의자본축적
#20성수와도시재생
#21성수와붉은벽돌
#22그린맵
#23성수와녹지
#24“WEMAKESEONGSU”
인터뷰|정진이발관이홍구이발사
인터뷰|‘도시를만드는사람들’조영하대표
인터뷰|SNS‘성수교과서’운영자제레박
인터뷰|성동구청‘빅데이터센터’지민규주무관
#25성수의내일

에필로그01|성수,당신의영감이되는곳
에필로그02|변화속에서찾는미래

부록|성수를특별하게만드는것들
후기|‘규정할수없음’의매력

출판사 서평

LENS:도시를읽는새로운문법
경계를넘어야만날수있는곳,성수는단지하나의장소가아니다.성수는현대의도시가작동하는겹겹의방식이교차되어펼쳐지는,하나의장면이다.한때공장이밀집해있던이곳에브랜드와자본과사람들이모여들고새로운경험이펼쳐진다.왜어떤지역은갑자기주목받는가.무엇이사람과자본을끌어들이는가.그리고그변화는얼마나오래지속될수있는가.지금성수에서는도시를둘러싼온갖질문들이동시에실험되고있다.그래서이책은성수라는특정지역을설명하는것을넘어도시를읽는새로운방법을탐색한다.

SCENE:도시를채우는다층풍경
성수는하나의장소가아니다.도시가변화하는방식을생생하게드러내는하나의장면이다.사람들로북적이는공간은시즌마다새로운콘텐츠로갈아입는다.방문객들은단순히제품을사기보다‘이곳에서무엇을경험하기’위해성수를찾는다.성수에서벌어지는일들은단순한유행이나상권의흥망으로는설명되지않는다.지금성수를들여다보면,오늘의도시가어떤방식으로움직이고있는지를생생하게목격할수있다.

ENGINE:보이지않는여러방향의힘
왜어떤지역은갑자기주목받는가.다른로컬과성수의차이는무엇인가.지역성은개인의삶에어떤영향을미치는가.사람과자본을끌어들이는조건은무엇인가.도시를해석하는방법은어떻게달라져야하는가.도시는단일한방향이아니라여러갈래의힘이교차하며움직인다.

LAYERS:시간과환경의겹
현재의장면은늘과거의조건위에서만들어진다.공업지역으로형성된물리적구조,비교적낮은임대료에서출발한실험적공간들,그리고축적된방문경험이지금의성수를만들었다.그래서성수는독특하지만우연이아니며,놀랍지만예외적인사례도아니다.오히려‘성수스러움’은앞으로더많은도시에서변이하여나타날내일의뚜렷한징후에가깝다.도시의변화속에서새로운감각을먼저경험하고싶은사람들,도시가어떻게움직이는지읽고싶은이들의필독서다.

책속에서

‘상륙’으로시작된성수동은이제단순한‘정착지’를넘어,스스로새로운도시지형을만들어내는‘발전소’가되었습니다.제조업이밀려난자리에지식노동만덩그러니남은것이아니라,기계공구장인의망치소리와개발자의키보드소리와패션업계의손길이공명합니다.
더나아가성수는물건이아닌‘경험’을팝니다.‘2025크리에이티브×성수’축제기간(2025.9.15-21)에성수를찾은23만명의방문객은쇼핑백대신스마트폰을들고성수골목을누볐습니다.도시전체가방탈출게임의필드가되고,방문객은플레이어가되어탐사미션을수행하듯도시를유희합니다.동시에제조업사장님들과깊은대화를나누고,팝업의미래에대해함께고민합니다.
성수의상권과오피스시장은일반적인내수경기사이클에서벗어나있습니다.아직까지도팝업스토어가활발하게열리지만,규모와입지조정을통해포스트팝업시대를열고있는곳.소비과열의우려속에서도더높은고점을향해움직입니다.지금의성수는자체적인명성과집객력,글로벌에활짝열린로컬의파워로움직이는독립경제권에가깝습니다.
이책은이경이롭고치열한과정을들여다보고자하는탐구의초기기록입니다.우리는성수의화려한성공이면에있는지속가능성의과제들을고민하며,성수동이도시의미래에어떤답을줄수있을지그실마리를찾아가려합니다.
-‘지금성수에주목하는이유’중에서

성수동한복판에서‘코사이어티’라는문화복합공간을운영하는입장에서(동시에한명의공간디자이너로서)나는이러한변화를더욱생생히체감해왔다.매일같이변하는거리풍경속에서,생존과새로운기회의기로에서사업체를운영하는다양한성수동의크고작은구성원들의역할은단순한사업적이윤을만드는행위가아니라,사람과사람,사람과도시가맺는새로운관계를디자인하는일임을절감한다.이책은성수동과닮아있다.여러연구자와동료들이자율적으로스터디와대화를이어가며각자의시각을더해주었고,그과정속에서이뤄진다양한대화가결국한권의책을만들어냈다.
스콧피츠제럴드의『위대한개츠비』의마지막문장이상기시키듯,도시는끊임없이과거로되돌아가면서도결국앞으로나아간다.성수동또한과거의공업지대를기억속에간직한채,그것을새로운자원으로전환하며미래를향해움직이고있다.이책이단순히성수동의기록에머무르지않고,앞으로도시변화를탐구하는이들에게하나의길잡이가되기를바란다.
-‘성수,당신의영감이되는곳’중에서

성수의변화는이제도시를거주자와방문자라는이분법으로나누어읽는방식이한계에이르렀다는사실을보여줍니다.주민과관광객,건물주와임차인,기업가와소비자,제조업장인과서비스업종사자를따로떼어생각하기보다,모두하나의도시생태계를만들고동시에이용하는공동주체라는인식이필요합니다.앞으로의도시설계는경계짓기보다‘겹침을다루는기술’에가까워질것입니다.일과휴식,소비와생산,일상과이벤트가한장소안에서자연스럽게교차하도록만드는일말입니다.창의적으로일하기좋은곳이신나게놀기에도좋고,기꺼이누군가를초대하고싶은거리가결국오래살고싶은동네가되기도하니까요.
-‘성수를특별하게만드는것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