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하게 (양장본 Hardcover)

소란하게 (양장본 Hardcover)

$16.01
Description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이들이 그렇게 만든다
유난스럽게 챙기는 일
소란스럽게 분주한 일
산 것이 살자고 하는 일이고
지치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이다

최아란 작가의 두 번째 수필 작품집 《소란하게》가 출간되었다. 《소란하게》는 최아란 작가의 전작 《언니의자》가 추구했던 모성 생태주의를 계승하면서 보다 실천적 면모를 드러낸 심화 연작이라 할 수 있다.
생태, 인권, 아동/여성/장애인 평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수록하였으며, 정치적으로 올바른 일을 생각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식을 환기, 고양하였다.
《소란하게》는 검박한 삶 속에서 창의적 메타포를 구축하는 수필 장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독자와 진솔하게 교감하고 독자에게 문학적 감동을 전한다.
더불어 김효은 화가의 삽화 및 작품이 함께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

최아란

역사를공부하고광고와드라마를만들다결혼해아이기르며수필을씁니다.좋은글을쓰고싶어서좋은삶을살고자긍긍하는지도모르겠습니다.정직한선배,건강한동료,괜찮은엄마가되고싶어서아는것,믿는것을실천하려애씁니다.우왕좌왕부산스럽기도하겠지만,글쎄요.사는건원래가소란한일아닐까요.

목차

프롤로그

1.
소란하게외
불멸의대가
엄마화났다
새벽창밖
반성문
삶을메고나선다
지구면역력
새벽창밖II
순천만공부방
달리기

2.
낚시
그의사명
새와쌀
월말편지
전쟁
일희일비란이런것
탈옥
어쩔수가없다
안하느니만못하다?
당신이읽는것이당신이다

3.
마미단
여탕보고서II
사람도깨비
방화범
1RM
작은꽃
3년적금
장어덮밥

4.
헌비누새비누
뜨개질
운항
날파리
당신을듣고싶어요
아아아버지
어떤부정
뚝딱
새록새록낯설게
맨밥

에필로그마흔여섯

출판사 서평

아이를키우면서,또는일상을뒤흔든유행병시대를지나면서,지역사회의재개발문제나함께지구에서살아가는생명체를바라보면서느낀지속발전가능한미래에대한작가의고민을담고있다.실제겪었던경험을바탕으로하나단순히이를묘사하거나감흥을나열하는데그치지않고공감각적인메타포로입체화시켜문학적감동으로이끈다.
이러한주제는환경문제에서시작해아동/장애인/노인등의인권문제,폭력과전쟁,성평등문제등으로확장되면서생의모든주체들이소외되지않는미래를꿈꾼다.성장위주의소모적생활태도를버리고,공동체의공존이라는사명을가장위대한목표로삼는다면다양한이해관계가복잡하게얽힌사회문제들도해결해갈수있다는긍정적의지를담고있다.
그러기위해서는책제목처럼다소‘소란하게’삶을영위하는부지런함이필요하다.역사속에서,그리고유한한지구환경을써가면서사람은오직자신만의이익이나편리만을위해살수없다.다소불편하거나불리하더라도,또조금은유난스럽고소란해보이더라도그것이반생명적불리함을줄여가는일이라면기꺼이열의를다해야한다.
한편이러한열정이본인이나가족에그치지않고동시대독자들에게전달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문학작품으로출간하는것은,정치적으로올바른일에대한생각과실천이확장되고이어지기를바라는시민운동의일환이라할수있다.책4부에실린글쓰기에대한고민은이러한의미로쓰여졌으며이또한반성적글쓰기,실천적글쓰기에대한영감을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