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서사의 베르누이

기억과 서사의 베르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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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필가의 꿈에서 출발해 평론가의 길에 들어서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첫 평론집!
이정인 작가는 ‘수필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으로 시작해 《수필미학》을 통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첫 평론집인 『기억과 서사의 베르누이』는 그동안의 《수필미학》을 통해 ‘서평’, ‘작품론’, ‘작가론’ 등으로 독자와 작가, 작품 사이의 교감을 나눈 글들을 한데 모았다. 감꽃 목걸이를 엮듯 설렘 속에서 묶은 글과 함께, 학회지에 발표했던 수필 관련 논문 몇 편도 실었다.
저자는 평론을 ‘또 하나의 싹을 틔우는 도정’이라 표현하며, 감동과 공감, 행간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 바로 평론의 본질임을 전한다. 처음에는 혼자 걷던 길이었지만, 지금은 스승과 동료, 독자들과 동행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저자

이정인

출간작으로『기억과서사의베르누이』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Ⅰ.시간의결,기억의온기
‘나’의언어로끌어들인세계의크기
기억의산책,삶의아카이브
존재의허기,고행의순례길
친밀한타자,‘언니’의소환
시간의결,기억의온기

Ⅱ.기억과서사의프로타주
실존의본래성과삶의아포리즘
경계의존재,예민한시선
자기응시와‘개인’의발견
행간의풍경,여백의시선
기억과서사의베르누이

Ⅲ.기억과망각의아포리아
실존의무게,세가지질문
소통의철학,‘한알의밀알처럼’
삶의행간이전하는말
내밀한시선들의‘비꽃’
기억과망각의아포리아
기억과환영의콜라주

Ⅳ.기억읽기와자기거리두기의성찰
수필,신산辛酸한삶의벤다이어그램
수필가락,국악스토리텔링
수필소묘素描
제3기인생,‘자등명自燈明·필등명筆燈明’
기억읽기와자기거리두기의성찰

Ⅴ.수필의결,서사의온기
‘1920년대수필’에서의미래적전형典型탐구
김열규의수필론연구
이육사수필의자기의식연구
목성균수필의휴머니즘고찰

출판사 서평

첫책을낸기쁨과부끄러움,그리고감사가고스란히담긴평론집이다.감꽃이피고지는한철의추억처럼,저자의평론역시작품과시대,독자와의인연속에서피어나고스러지며또다시남는다.평론집속문장들은한권의책을넘어,작가와독자가함께걷는동행의길을보여준다.

추천의말
감꽃이지듯,한편의글은작가의마음속에서피어났다가독자의가슴에스며듭니다.
이정인의첫평론집은그섬세한피어남과스며듦을차곡차곡기록한발자국입니다.
독자로서,그리고글을쓰는사람으로서우리모두가귀기울여야할이야기가이안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