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수필

장소수필

$12.00
Type: 글쓰기
SKU: 9791194141181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장소는 공간이 아닌, 기억과 의미가 쌓인 곳
과거와 현재가 겹쳐 흐르는 문학, 장소수필
장소를 쓰는 일은 곧 그곳의 나를 다시 쓰는 일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은 모두 장소 안에서 이루어진다. 골목과 강가, 마을과 섬, 우체국과 국밥집 등. 스쳐 지나는 이 흔한 공간은 기억의 언어로 가득 차 있다. 이처럼 공간에 깃든 기억과 감정을 불러내는 글쓰기가 장소수필이다. 장소수필은 인간의 감정과 기억이 스며 있는 경험적 공간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그것은 장소에 말을 걸고, 그곳으로부터 응답을 기다리는 문학적 성찰이다. 이 책에서는 장소수필의 개념과 성격을 정리하고, 장소가 어떻게 역사적,정서적, 문학적 의미를 획득하는지를 구체적 작품을 통해 그 양상을 분석하였다. 뒤에 실은 열 편의 작품에는 특정 장소에 대한 작가의 시선과 감각이 개성적으로 펼져진다. 장소에 숨어 있는 삶의 서사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기술은 창작에 좋은 참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여정에 동참하여 많은 독자가 자신만의 장소를 이야기하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머리말〉에서
저자

신재기

경북의성군신평면에서태어나그곳에서유년시절을보냈다.중학교때부터대구에유학와경북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고려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1990년「매일신문」신춘문예에평론이당선되면서문학비평활동을시작했다.2013년가을에계간지「수필미학」을창간하고,현재는발행임겸주간일을맡고있다.수필집「침묵의소리를듣는다」(2003),「프라이버시의종말」(2011),「기억의윤리」(2014),「바라만보았던옆길에대하여」(2020),「통증언어학」(2024)등을펴냈다.비평집「수필과사이버리즘」(2008),「수필과시의언어」(2009),「수필창작의원리」(2012),「수필의형식과미학」(2012),「형상과교술사이」(2015),「기억과해석의힘」(2016),「수필의기본개념들」(2018),「수필학강의」(2022),「수필비평의방법과실제」(2022),「문학과언어의불화」(2022)등을펴냈다.

목차

ㆍ머리말
1장장소수필의이해와창작
1.장소수필의개념과성격
2.장소수필의양상
3.장소수필의창작방법

2장장소수필읽기
권민정묘妙골마을
백남오겨울밤세석에서
이방주정상동돌꼬지샘
이양주그리움의자리
이원예시실리時失里를찾다
이혜연우체국에가면
임철호유년의골목
전상준삼강주막에서
전오영나를유배보내다
조미순슬도瑟島에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