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구두 (수필미학 작품상 수상 작품집(2023~2025))

노란 구두 (수필미학 작품상 수상 작품집(2023~2025))

$14.98
Description
수필미학 작품상 수상 작품집 《노란 구두》를 펴냅니다. 《노란 구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수상작 11편과 평설 11편, 초대작품 12편으로 총 34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실었습니다. 이번 작품집에 실린 글들은 각기 다른 결을 지니면서도 인간 존재의 근원, 고독, 시대의 결핍 같은 삶의 본질적 이해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필이 단순한 체험 기록을 넘어 인식과 상상을 통한 수행의 문학임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함께 실린 평설은 작품의 인식과 사유의 흐름을 치밀하게 짚어내며 체험이 어떻게 해석되고 상상으로 확장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밝혀 주었습니다. 정성 어린 해석과 비평적 통찰은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고, 수필 쓰기와 읽기의 길을 밝히는 소중한 등불이 될 것입니다.
저자

김응숙

2015 『에세이문학』 등단했다. 2017 천강문학상 우수상 외 다수 수상했다.

목차

ㆍ 책머리에
수필문학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이방주 4

1장 2023년 수상작
김응숙 노란 구두 11
【평설】 형상과 인식의 미학 여세주 16

2장 2024년 수상작
노혜숙 어느 날, 흐린 가로등 아래서 23
【평설】 버려진 자리에서 인간을 응시하다 김동혁 28
전성옥 내가 보이면 울어라 33
【평설】 고단한 삶에 던지는 문학적 응답 김종헌 39
이상은 해 질 녘, 이별 그 후 45
【평설】 절제와 거리두기의 미학 이정인 51
허정진 매듭 56
【평설】 사람은 사람에게 어떤 매듭으로 남는가 강민희 62
나윤옥 슬픔이 드러나는 방식 71
【평설】 공간의 기억과 슬픔의 서사 김국현 76

3장 2025년 수상작
강길수 어떤 연 83
【평설】 미물과의 ‘연緣’과 윤리의 지평 김정화 89
이원예 시실리時失里를 찾다 94
【평설】 시간의 원향을 탐색하는 여정 이방주 98
정종수 겨울에도 피어 있는 꽃이 되어 103
【평설】 겨울꽃의 서사와 기억의 윤리 김향남 108
가민경 멋지다 113
【평설】 고통의 시간을 통과한 말 한혜경 119
김혜영 까치밥 124
【평설】 만남, 이해, 그리고 공존 이용옥 129

4장 초대수필
이용옥 겨울 언어 137
백남오 간절함 142
박순태 극의 반란 146
이양주 공갈빵 151
권민정 사라진 선 156
조한금 820캐럿의 내 다이아몬드 161
곽영도 2.7그램의 배려 167
김종헌 백설공주와 기상캐스터 172
서정길 이름값 176
우주연 스도쿠 중독 180
임철호 잠자는 호수 186
최아란 삶이 허리가지 왔다 192

출판사 서평

《수필미학》은 2023년부터 작품상 제도를 마련하여 한 해 동안 지면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문학적 성취가 돋보이는 수필을 선정해 왔다. 첫해에는 한 편을,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다섯 편을 뽑아 시상하였다. 이 상은 수필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우수 작품을 널리 알리며, 한국수필의 새로운 가능성과 문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작품집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의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은 첫 결실이다. 각 수상 작품에는 《수필미학》과 인연을 맺어 온 평론가들의 평설을 붙여 작품의 의미와 미학적 성취를 깊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수필미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은 단순한 수상작 모음집을 넘어, 《수필미학》이 쌓아 온 역사와 전통, 수필문학을 향한 애정과 책임, 좋은 작품을 발굴하고 격려하려는 노력의 기록이고 결실이다. 이 작품집 발간을 계기로 《수필미학》은 매년 수상 작품집 발간을 이어 가며, 한국수필의 품격을 높이는 데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다.
-신재기(《수필미학》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