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학 수업에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지만, 막상 수업에 적용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다른 문제들이 먼저 튀어나오곤 했다. 특히 코딩에 기반한 교육을 하려면 학생들에게 파일을 내려받게 하고, 압축을 풀게 하고, 실행 환경을 맞추게 하고,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하나씩 설명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정작 수업의 핵심은 뒤로 밀려나기 쉽다. 학생은 수학보다 기술 문제에 먼저 부딪히고, 교사는 도구를 설명하느라 에너지를 쏟는다. 수업을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디지털 도구를 가져왔는데, 어느 순간 수업이 도구를 따라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수학 수업에서 정말 필요했던 것은 거창한 서비스나 복잡한 시스템이 아니었다. 특정 개념을 학생이 직접 조작해 보게 하는 화면, 값을 바꾸면 그래프가 바로 움직이는 도구, 입력에 따라 피드백이 달라지는 간단한 활동, 탐구 결과를 한눈에 비교할수 있는 작은 장치. 다시 말해, 수업의 중요한 장면에 몰입하게 하기 위해 교사가 자기 수업에 맞는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필요했다.
다행히 지금은 그 가능성이 예전보다 훨씬 현실적인 것이 되었다.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등장한 이른바 바이브 코딩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다. 이제는 모든 문법을 완벽하게 익히지 않아도,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고 생성된 결과를 실행해 보며 수정해 나가는 방식으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교사가 떠올린 수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작동하는 화면으로 바꿔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를 완벽한 개발자로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이 책이 지향하는 것은 수업에 바로 써볼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고치고, 배포하고, 다시 수업 맥락에 맞게 다듬어 가는 감각을 익히는 일이다. 복잡한 설치와 설정을 설명하는 대신 링크 하나로 학습 환경을 열고, 학생이 같은 조건에서 곧바로 탐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필요할 때는 이미 있는 도구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대신, 내 수업에 맞는 도구를 직접 구상하는 것. 이책은 바로 그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GitHub, Streamlit, Streamlit Community Cloud, GitHub Codespaces 같은 도구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가볍게 익히고, 가장 단순한 형태의 앱을 하나 직접 만들어 본다. 이어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앱을 수정하고,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변경 사항을 저장하고 배포하는 흐름에 익숙해진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관심은 점차 기술 자체에서 수업 설계로 이동한다. 애자일 개발 방법론, 페르소나, 사용자 스토리, 사용자 스토리 맵핑, 최소 기능 제품(MVP) 같은 기획 도구를 통해 어떤 웹 애플리케이션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를 다시 묻게 된다.
마지막에는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결하여 실제 수업안까지 설계해 보게 된다. 즉, 이 책은 웹 애플 리케이션 개발을 배우는 책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수학 수업 설계의 일부로 끌어오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모든 것을 한 번에 완벽히 이해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왜 되는지 모르겠는 데, 일단 작동은 해” 정도의 감각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하나를 만들어 보고, 실제로 눌러 보고, 바꿔 보고, 다시 고쳐 보는 일이다. 그렇게 작동하는 첫 번째 버전을 손에 쥐는 순간, 수업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설명은 나중에 해도 돼. 일단 들어와서 직접 클릭해봐.” 이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수업을 상상하며, 이제 첫 번째 웹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시작해 보자.
이 책은 바로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수학 수업에서 정말 필요했던 것은 거창한 서비스나 복잡한 시스템이 아니었다. 특정 개념을 학생이 직접 조작해 보게 하는 화면, 값을 바꾸면 그래프가 바로 움직이는 도구, 입력에 따라 피드백이 달라지는 간단한 활동, 탐구 결과를 한눈에 비교할수 있는 작은 장치. 다시 말해, 수업의 중요한 장면에 몰입하게 하기 위해 교사가 자기 수업에 맞는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필요했다.
다행히 지금은 그 가능성이 예전보다 훨씬 현실적인 것이 되었다.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등장한 이른바 바이브 코딩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다. 이제는 모든 문법을 완벽하게 익히지 않아도,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고 생성된 결과를 실행해 보며 수정해 나가는 방식으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교사가 떠올린 수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작동하는 화면으로 바꿔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를 완벽한 개발자로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이 책이 지향하는 것은 수업에 바로 써볼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고치고, 배포하고, 다시 수업 맥락에 맞게 다듬어 가는 감각을 익히는 일이다. 복잡한 설치와 설정을 설명하는 대신 링크 하나로 학습 환경을 열고, 학생이 같은 조건에서 곧바로 탐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필요할 때는 이미 있는 도구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대신, 내 수업에 맞는 도구를 직접 구상하는 것. 이책은 바로 그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GitHub, Streamlit, Streamlit Community Cloud, GitHub Codespaces 같은 도구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가볍게 익히고, 가장 단순한 형태의 앱을 하나 직접 만들어 본다. 이어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앱을 수정하고,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변경 사항을 저장하고 배포하는 흐름에 익숙해진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관심은 점차 기술 자체에서 수업 설계로 이동한다. 애자일 개발 방법론, 페르소나, 사용자 스토리, 사용자 스토리 맵핑, 최소 기능 제품(MVP) 같은 기획 도구를 통해 어떤 웹 애플리케이션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를 다시 묻게 된다.
마지막에는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결하여 실제 수업안까지 설계해 보게 된다. 즉, 이 책은 웹 애플 리케이션 개발을 배우는 책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수학 수업 설계의 일부로 끌어오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모든 것을 한 번에 완벽히 이해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왜 되는지 모르겠는 데, 일단 작동은 해” 정도의 감각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하나를 만들어 보고, 실제로 눌러 보고, 바꿔 보고, 다시 고쳐 보는 일이다. 그렇게 작동하는 첫 번째 버전을 손에 쥐는 순간, 수업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설명은 나중에 해도 돼. 일단 들어와서 직접 클릭해봐.” 이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수업을 상상하며, 이제 첫 번째 웹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시작해 보자.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학 수업용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