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부유하는 나에게로

[POD] 부유하는 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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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소림┃러닝머신 지동설
먼저 떠난 친구 승주. 승주에게 보내듯 먼 우주를 향해 메시지를 보내는 미진과 희성, 언제 누구에게 닿을지 모르지만 둘은 끝까지 걷겠다고 다짐했다. 지구는, 그리고 우주는 그 힘으로 돌 것이니까.

박연숙┃죽음을 품고 살아간다는 것은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스무 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다정한 아버지. 그때부터 이십 년 동안 앓던 끔찍한 두통과 두통에서 벗어난 뒤 찾아온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그린 에세이.

여수정┃아스파르의 문구점
아스파르의 백호와 봉황, 언니를 잃고 슬픔에 잠긴 미선을 도와주러 인계에 내려온다. 인간에게 화복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진 신령스러운 존재들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펼치는 소소한 모험담.

이올라스┃내 나이에서 20년을 빼기로 했다
직장생활로 얻은 말더듬과 공황장애. 운동과 방송 스트리밍을 하며 극복하고 이제는 글을 쓰는 작가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는 희망을 담은 에세이.

이인영┃초록색 고백 외 3편
타인의 아픔을 쉽게 외면하는 우리들. 내가 피해자가 된 뒤에야 비로소 지난 날을 돌아보고 나 역시 방관자였음을 아프게 고백하며 성찰하는 미니픽션.

임지현┃유산
부모님의 유산이란 아픔과 함께 물려주는 것일까.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고자 했던 세연은 대서양을 건너고 고속도로를 달려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있는 작은 마을로 내려간다.

정원┃멀리서 온 약속
돌고 돌아 진정한 나와 사랑을 찾고 그 사랑이 확장하여 세상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의 소설.

정윤하┃고해
성탄미사에서 보속을 받으려면 묵주가 있어야 기도를 할 수 있다. 그런데 묵주는 어디로 갔을까. 묵주를 찾는 과정에서 삶의 경로를 돌아보고 여전히 죄인임을 고백하는 소설.

차성현┃다람쥐의 팔레트
그림을 그리고자 했으나 세상이 원하는 그림과 자신이 원하는 그림 사이에서 좌절한 남자가 어려운 형편에도 기타 연주를 하고 싶어 하는 여자친구를 응원하는 소설.
저자

김소림,박연숙,여수정,이올라스,이인

김소림
물과술을좋아하는만큼글과말을좋아한다.끊임없이더나은맛을찾고있다.
덩치큰소란한것에는무심하고,작고하찮은것에는다정한사람이되고싶다.발끝에힘을그러모아그렇게되기위해서노력하는중이다.고맙게도주위에응원하는마음을주는사람들이많다.평생쓰는글의구석구석그소중한사람들에게편지를남겨두려한다.
유독한구절이당신을닮아눈에띈다면,알아주기를.

박연숙
나의삶을사랑하며소소한일상가운데행복해지는비결을찾아버린50대여자의마음속깊이묵혀진기억의한편을글로꺼내어보았습니다.

여수정
첫작품으로인간에게화복을가져다준다고알려진신령스러운존재들이인간세상에건너와펼치는소소한모험담을썼습니다.저에게도사리에어두워갈피를잡지못하고헤매던,그런미망에싸인시절이있었기에미성숙한존재가자신의빛을찾는이야기를한번써보고싶었습니다.저에게눈물과웃음과치유를선물한수많은웹소설속인물들에게진심으로고마웠다고,나는너희덕분에어른이되었다고말하고싶어요.이소설은그들에게보내는저의감사인사입니다.

이올라스
1985년서울에서태어나잠깐인천으로이사간뒤,다시돌아와지금까지살고있으며중증우울증으로인해병원가는일만빼면밖에나가지도못하고언어구사기능도함께떨어져재활차원에서글을배우기시작했다.8주동안비록힘들었지만재미있었던,그래서또글을적어가는전업작가가되기위한길을걷고있다.

이인영
슬프고아름다운것이삶이라면,가려져보이지않는어둠도사랑하고싶습니다.
유약한이들이속삭인다면,커다랗게귀를열어경청하고싶습니다.
작고새들한존재가머뭇거린다면,가장용감한발걸음을보태고싶습니다.
부디당신의모든날이다정하기를바랍니다.

임지현
적당히논리적이고문득감성적입니다.
설렁설렁살지만치열한순간을사랑합니다.
날카로우면서도위로가되는글을쓸수있다면좋겠습니다.
환하게깨어깊은꿈을꾸는사람이고싶습니다.

정원
통속,신파,유치찬란함을사랑한다.
열심히사랑해왔지만나는여전히사랑을잘모른다.
잃었던나를찾아가는길에융을만났고,
지금은프로이트에게연민을느끼며라캉에게샘내는중이다.
늙어글적는어느오후3시쯤에는
더많은사랑이존재하기를.

정윤하
기억.용기.어제의젊음과각오.어쩌면애정하고증오하는마음과그대상까지도.삶은무엇인가를잃어버리는과정인것같다.그어떤장면에도무한히체류하지않기위해쓴다.

차성현
전기기술을배웠고직업군인으로복무중이지만글이쓰고싶었습니다.표현하는것에서툴고서툴러활자로말하는수밖에없습니다.나는이렇게살았다고또살아가려했다고.제가남긴흔적들이하나씩모여유서가되었으면합니다.완벽한유서를쓰기위한삶을이어갈예정입니다.언제죽더라도사랑하는사람들에게제마음을전해주고싶습니다.

목차

들어가는글·5
김소림·러닝머신지동설·11
박연숙·죽음을품고살아간다는것은·37
여수정·아스파르의문구점·53
이올라스·내나이에서20년을빼기로했다·97
이인영·초록색고백외3편·125
임지현·유산·165
정원·멀리서온약속·211
정윤하·고해·253
차성현·다람쥐의팔레트·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