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小雪): 손돌바람 이 불 무렵

소설(小雪): 손돌바람 이 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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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d│우산
소설 속 ‘나’는 ‘휴면’이라는 신비로운 차원의 이동을 통해 ‘시인’과 ‘스승’을 만나며 인간의 존재에 대해 본질적으로 느끼고 있다. 혐오가 지속하는 현시대 속에서 ‘비와 우산’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고찰하며, 끝으로 ‘나’가 빙하기의 시대를 이해하려는 과정을 담았다.

김두란│사라질 기회
말기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서연. 투병 중인 서연에게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편안하게 사라질 기회를 언제 사용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서연은 정말 죽고 싶은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진다.

김정민│저도 무엇으로 먹고 살지 아직 몰라요
대학 졸업을 앞둔 ‘나’가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생각하고 행동에 옮긴 과정을 담은 글.

김현지│각자의 동굴
특별한 것 없는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는 승원. 마음 한편에 공허함을 느낀다. 어느 날 우연히 집 안 팬트리에서 십 년 전 애용하던 캠핑 램프를 발견한다. 가족과 함께 떠난 캠핑에서 뜻밖의 마찰을 경험한 승원은 새로운 도전을 향해 용기를 내본다.

서현│빈집
민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와의 갈등과 현실의 벽에 부딪혀 공허함이 커져만 간다. 혼자 살아갈 집을 찾던 중 자신과 닮은 빈집을 마주하게 된다. 민우는 빈집을 통해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왕지호│빨간 이름표
빨간 이름표를 둘러싼 오해와 상처를 치유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서로를 제대로 알아가기 시작한 아이들이 끝으로 이뤄낸 변화는 무엇이었을까. 누군가에겐 저주스러웠던 빨간 이름표가 행운을 의미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위아영│단잠의 조건
지민은 워킹맘으로 엄마 영숙에게 도움을 받아 살고 있다. 돌봄을 받으면서도 독립하지 못한 것 같아 불편하다.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생기고 응급실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엄마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엄마와 딸은 서로 평안한 밤을 보내기를 소망한다.

한예진│티라미수 케이크
사람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 위한 버스를 골라 타기 바쁘다. 정류장에서 수영은 그 길을 놓쳐버린 듯하다. 그때 수영을 일으켜 세운 건 다름 아닌 티라미수 케이크였다. 작고 달콤한 한 조각이 다시 꿈꿀 용기를 전해주는 소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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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06년생.자기소개잘못하는사람.
경상남도에서태어나자랐고고등학교졸업을앞두고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서사창작과입학이현재의목표이며,제일좋아하는책은<디디의우산>이다.

김두란
평범한회사원입니다.취미로시작한글쓰기에재미를붙이던중에좋은기회를얻어소설을쓰게되었습니다.감히‘작가’라는호칭을꿈꾸고있습니다.

김정민
김정민입니다.생일은12월5일입니다.태어난곳은대한민국이며현재서울에거주중입니다.

김현지
마흔에시작한소소한취미.인스타그램에킴지툰(@kimzi_toon)을그리면서창작과기록이작자본인의내면을마주하고치유하는과정임을알게되었습니다.진정한나를찾아가는여정을다양한장르로풀어가고싶습니다.

서현
초여름서울에서태어났다.초등학교입학이후글을쓰기시작했으나10여년전대산청소년문학상수상을끝으로글을쓰는것을멈췄다.2024년겨울,머릿속에담아두었던먼지쌓인이야기를꺼내는것을시작으로다시금써내려가고자한다.

왕지호
제주도에서나고자라현재는서울살이10개월차패기넘치는20대를살아가는중이다.어릴적나는글쓰기로표현하기를즐기는아이였다.고등학교3학년때에뒤늦게소설가를꿈꾸며입시를위한습작을많이했었다.그러나지망했던문예창작과에떨어지고나서한동안글을쓰지못했다.다른길을찾다가평소움직이기를좋아해전공을살려운동분야로취업했다.그러나글을쓰지않는시간이길어질수록글을써야겠다는확신이들었고,용기내어펜을다시잡았다.지금은그저내가느끼고말하고싶은것을계속써나가고싶다.

위아영
1982년생태어났습니다.사람을대하는일을하는20년차직장인입니다.위아영(WeareYoung)이란필명으로글쓰기에도전하였습니다.죽을때까지배우고성장하며잘나이들고싶은소망이있습니다.

한예진
시각디자인을전공했고,호기심이많은탓에다양한이야기를보고듣는것을좋아합니다.그림만그리다가또다른세상을만났습니다.오로지저만의보폭으로천천히걸어가는중입니다.

목차

들어가는글·5
d·우산·11
김두란·사라질기회·43
김정민·저도무엇으로먹고살지아직몰라요·71
김현지·각자의동굴·91
서현·빈집·113
왕지호·빨간이름표·139
위아영·단잠의조건·163
한예진·티라미수케이크·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