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이 결혼 안 할래요! 6

막스는 사냥대회에서 황실의 보물, ‘지하의 꽃’으로 만든 목걸이를 손에 넣어 쥬벨리안에게 청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레지스의 귀여운(?) 견제를 받고 돌아온 막스는 사랑의 징표로 손수 자수를 넣은 손수건을 받고 싶다고 부탁한다.
레지스는 아멜리아의 마력이 담긴 목걸이를 쥬벨리안에게 건네주고, 곧 있을 사냥대회에서의 무탈함을 빈다. 한편, 쥬벨리안은 현재, 그리고 이전 생의 레지스가 보여준 모습에서 느껴지는 간극에 의문을 가진다.
한편, 끈 떨어진 연이 된 미하일은 도를 넘어, 베아트리체 황녀의 마력을 각성시키기 위한 끔찍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