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결혼 2년 차, 저자는 유기견 ‘달콩’이를 입양했다. 하지만 애는 안 낳고 무슨 강아지냐며 좀처럼 환영받지 못한다. 게다가 팔딱팔딱 움직이는 생명을 돌보며 겪어보는 일들은 저자를 매번 시험에 들게 한다. 하지만, 눈물이 터지고 심신이 지치는 날이 닥쳐와도 달콩이를 보호하고 돌봐야 할 사람은 자신이기에 매 순간 더 나은 선택을 위해 애쓴다. 게으르던 저자는 달콩이의 배변을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산책을 나가고, 달콩이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위해 스팀 물걸레로 바닥을 빡빡 닦는 사람이 된다. 달콩이를 더 잘 돌보기 위해 두려워하던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기도 한다. 이처럼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는 보호자의 숙명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보호자였던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 시점에서 ‘나도 제법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느낀다.
더 나아가 ‘왜 사는가’에 대해 오래도록 궁리해 오던 저자는 그 질문의 답은 아주 가까이, 작은 일상들에 있었음을 반려동물 덕에 깨닫는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생명을 키우며 나누는 교감이 얼마나 고귀한지, 얼마나 큰 기쁨이고 뿌듯함이며 행복인지를, 저자는 반려견 달콩이를 통해 면밀히 알아간다.
더 나아가 ‘왜 사는가’에 대해 오래도록 궁리해 오던 저자는 그 질문의 답은 아주 가까이, 작은 일상들에 있었음을 반려동물 덕에 깨닫는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생명을 키우며 나누는 교감이 얼마나 고귀한지, 얼마나 큰 기쁨이고 뿌듯함이며 행복인지를, 저자는 반려견 달콩이를 통해 면밀히 알아간다.
너를 돌보며 어른이 된다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