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마디의 거짓말보다 너의 한 마디에, 내 하루는 없던 일이 될 거야

백 마디의 거짓말보다 너의 한 마디에, 내 하루는 없던 일이 될 거야

$16.80
Description
“퇴폐적이고 발칙한, 우아하고 절제된,
인간의 복잡하고 양면적인 모습을 포착한 에세이.”
채울수록 비어가는 우리의 공허함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우리는 매일 스쳐 지나가는 말과 감정 속에서 서로서로에게 조금씩 흔적을 남겨주며 살아간다. 이 책은 그 사소한 순간들-말 한마디, 관계의 온도, 무심한 선택-이 어떻게 우리의 하루와 인생을 뒤흔드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지금껏 애써 외면해오려한 감정의 민낯들... 사랑과 외로움, 관계의 온도차, 공감의 한계, 그리고 인간의 모순까지. 익숙해서 지나쳤던 감정들을 낯설게 꺼내 보여주며, 때로는 위로보다 더 솔직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관계가 가장 힘들다는 말, 인간이 가장 잔인하다는 사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를 기다리며 또다시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게는 넘길 수 없는 문장들. 이 작은 책 속에 담긴 작지 않은 감정들은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에게 서서히 스며든다. 저자는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가랑비에 옷이 젖듯 더 오래 남는다. 너무 익숙해서 쉽게 지나쳤버렸던 감정들을 왜인지 낯설게 꺼내 보여주며, 흔한 위로보다는 솔직한 질문을 던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 이야기 또한 당신에게 흔적을 남겨줄 것이다.
저자

김평안

2024년첫에세이『언제나우리사이에는노래가흐른다』를썼다.
음악을취미로하고있다.여러발매음원에작편곡으로참여했었다.

인간에대한호기심이창작의원동력중하나다.혼자가편한내향인이지만,비주류인간과대화할수있는기회가좀더많았으면좋겠다.그들의특이한취향과사고방식을접하는게재밌고흥미롭다.

목차

작가의말

[1장]무례한낭만과우아한심연
잊은듯이,다나아진듯이
닿지않는어제의나에게
잘해주는사람에게잘하자
선택적공감
처음생각
고생해본경험이무슨쓸모가있다고
나만진심인관계
온도차
사랑을글로배울수있을까
백마디의거짓말보다너의한마디에,내하루는없던일이될거야
많이웃는사람은많이울기도한다
떠난이에게
마음에도없는말

[2장]불온한인간학
거짓말이라도좋으니까
도축당하지않을권리
무대밖에는아무도없다
기독교
책한권읽은사람
우리는괴물을키우고있다
순응은어떻게인간을갉아먹는가
지옥에도최소한의예의가필요하다
무례함은가장비겁한방어기제다

[3장]욕망의반작용
블랙러시안
베이스는틀려도티가안나니까
AI는진상을부리지않으니까
힙합이아니라,생존입니다
라면국물에말아먹은순애보
집착당하고싶은갸루
빙의놀이
커밍아웃
언니의미학
네가만들어준김치볶음밥
번외:마지막셔터를내린뒤의묵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