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러 갔다가 바다만 보고 왔다 (마케팅 교수의 본캐 상실 샌디에이고 체류기)

연구하러 갔다가 바다만 보고 왔다 (마케팅 교수의 본캐 상실 샌디에이고 체류기)

$20.00
Description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마음보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마음을 키워주는 도시 -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샌디에이고로의 초대.
샌디에이고는 이상한 도시다. 미국의 대도시이지만 조급함은 찾아볼 수 없고,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대학이 모여 있으면서도 도시 전체에는 휴양지 같은 여유가 흐른다. 아침이면 서퍼들이 바다로 향하고, 사람들은 운동화를 신고 해변을 걷고, 카페의 창가에는 노트북 대신 햇빛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앉아 있다. 경쟁과 속도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샌디에이고의 느긋한 분위기 앞에서 마음이 흔들린다.
시작은 연구였지만, 그를 매혹시킨 것은 논문보다 바다였고 일정표보다 도시의 온도였다. 바다와 햇살과 느린 공기에 마음을 빼앗긴 채 돌아온 그곳에서 하루는 투명한 햇살로 시작된다. 창문을 열면 스며드는 태평양의 바람, 도시를 천천히 감싸는 붉은 노을. 대학의 마케팅 교수는 어느새 본분을 망각한 채, 풍경 속을 걸으며 ‘일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 ‘샌디에이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해간다.
책 속에는 관광 책자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샌디에이고의 얼굴들이 담겨 있다. 라호야 코브의 새파란 바다와 바위 위에 누운 바다사자들, 푸른 하늘 아래 초록빛 극장처럼 펼쳐지는 케이트 세션스 파크, 발보아 공원의 고요한 산책길, 멕시코 국경과 맞닿은 도시 특유의 자유로운 공기까지.
아침에는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고, 오후에는 햇살 아래 천천히 걷고, 저녁이면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정리하는 삶. 치열한 경쟁 속에서 늘 바쁘게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법한 여유로운 일상이 책 곳곳에 스며 있다. 책에는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계속 읽게 된다. 위로를 전하고자 쓰인 글이 아닌데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여행지의 마지막 밤, 호텔 창문 너머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 때처럼. 우리의 속마음은 쉬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잠시 다른 속도로 살아보고 싶었던 것이었음을 말해주듯이.
《연구하러 갔다가 바다만 보고 왔다》는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책이다. 매일 바쁘게 살아가느라 진짜 내 마음, 내 속도, 내 행복을 뒤로 미뤄둔 사람. 언젠가 꼭 미국 서부를 여행해보고 싶었던 사람. ‘적어도 잠시라도 저곳으로 떠나고 싶다’라는 상상을 해 본 사람. 이 책은 언제고 있을 당신의 ‘해외 살이’의 꿈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저자

천성용

KAIST에서산업경영학학사와경영공학석·박사학위를취득했다.박사학위취득후에는KB국민은행과KB투자증권에서근무하며실무경험을쌓았다.2009년부터현재까지단국대학교경영학부(마케팅전공)교수로재직중이며,미국뉴저지의몬트클레어주립대학교(MontclairStateUniversity)와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도밍게스힐스(CaliforniaStateUniversityDominguezHills)에서방문교수를역임했다.뉴저지와캘리포니아에서보낸시간은학자로서뿐아니라한사람으로서세상을바라보는시선을넓혀주었고,그경험이이책의출발점이되었다.저서로는청소년을위한경영입문서《14살의CEO수업》이있다.

목차

프롤로그|SanDiegoisforLovers

Part1.
샌디에이고를처음만나다
1-1샌디에이고,또다른설렘의시작
1-25번도로를따라내려오자,푸른바다가보였다
1-3첫만남은너무어려워
1-4샌디에이고의첫노래는옛사랑이었다
1-5샌디에이고날씨,사람을행복하게만드는이유
1-6샌디에이고삶의리듬,바다와햇빛이만든여유의도시

Part2.
자연을품은도시,샌디에이고
2-1샌디에이고,언제든떠날수있는자연의도시
2-2토리파인스주립자연보호구역#1.샌디에이고에서만난작은대자연
2-3토리파인스주립자연보호구역#2.스크립스여사의선물
2-4코로나도섬,샌디에이고에서찾아가는작은휴양지
2-5라호야코브,자연에서만나는바다사자
2-6발보아파크,샌디에이고의상징
2-7블랙스비치,다가가기힘든만큼더욱매력적인누드비치
2-8케이트세션스기념공원,숨은언덕위의보석
2-9미션베이,잔잔한물결위의행복
2-10포인트로마,바다의끝에서만나는캘리포니아의시작
2-11선셋클리프,저물어가는태양이머무는절벽
2-12토리파인스선셋,샌디에이고에서마주한가장완벽한일몰

Part3.
샌디에이고를맛보다
3-1파란하늘과푸른바다사이에서만나는미식의순간들
3-2모닝글로리,익숙함을깨는브런치의혁명
3-3아이언사이드,옛창고에서태어난가장트렌디한해산물레스토랑
3-4리버티퍼블릭마켓,해군의역사위에피어난활기찬시장
3-5일자르디노디릴리,정원같은카페에서맛보는이탈리아크로아상
3-6미치스씨푸드,요트와바다사이에머문한끼의낭만
3-7타코스엘고르도,샌디에이고에서맛보는진짜멕시코타코
3-8필스BBQ,샌디에이고가사랑한로컬바비큐
3-9An’sDryCleaning,세탁소컨셉으로완성한가장독창적인젤라토
3-10WayfarerBread&Pastry,샌디에이고로컬이인정하는최고의베이커리
3-11히든피시,샌디에이고의감성을담은스시
3-12KarlStraussBrewingCompany,샌디에이고의수제맥주문화를말하다

Part4.
샌디에이고를즐기다4-1샌디에이고를가장샌디에이고답게즐기는방법
4-2토리파인스골프코스,바다와하늘이만나는꿈의라운드
4-3리틀이탤리파머스마켓,도심속에서만나는로컬의온기
4-4씨포트빌리지,항구도시샌디에이고의낭만을걷다
4-5샌디에이고미술관,파란하늘아래예술을품다
4-6펫코파크,멋진시티뷰를품은야구장
4-7샌디에이고카운티페어,한여름의열기와낭만이만나는축제
4-8올드타운,샌디에이고역사와멕시코감성이어우러진마을
4-9세드로스애비뉴,샌디에이고의로컬감성이흐르는디자인스트리트
4-10씨월드,샌디에이고가사랑하는바다테마파크
4-11레고랜드,온가족이동심으로돌아가는하루
4-12벨몬트파크,바다와함께즐기는빈티지한여름의낭만

에필로그|다시여행자가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