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떠난 이유, 내가 남은 이유

내가 떠난 이유, 내가 남은 이유

$19.50
Description
신념보다 관계를, 정답보다 성찰을 택한 아버지와 아들의 진솔한 대화
추수감사절 저녁, 아들 바트는 평생 복음주의 사역에 헌신해 온 아버지 토니에게 고백한다. “저는 더 이상 하나님을 믿지 않아요.” 아들의 고백은 부모에게 깊은 상처를 안겼지만, 캠폴로 부자는 서로를 포기하지 않았다. 설득하거나 비난하기보다, 대화를 이어가며 묻고, 듣고, 성찰하며 서로를 이해하려 애썼다. 《내가 떠난 이유, 내가 남은 이유》는 그 대화의 기록이다. 신앙이 다른 가족이 어떻게 갈등을 넘어 관계를 지켜 낼 수 있는지, 그리고 믿음의 유무를 떠나 우리가 여전히 함께할 길이 있는지를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보여 준다.
저자

토니캠폴로

(TonyCampolo)
미국복음주의를대표하는지성이자실천적신앙인이었다.이스턴대학교에서오랜시간사회학을가르쳤으며,복음적열정과사회정의를결합한설교로널리알려진침례교목사였다.이민자,소수자,사회적으로소외된이들을위한사역에평생을바쳤고,예수의말씀을삶으로실천하자는‘레드레터크리스천(RedLetterChristians)’운동을셰인클레어본과함께이끌었다.복음을믿는신앙인이자지성인사회학자로서,그는여든이넘도록신앙의성숙을향한여정을멈추지않았다.이책에서그는믿음을떠난아들을마주한아버지로서,그리고하나님앞에선한사람으로서,자신이어떻게하나님을경험하며살아왔는지를깊이있게고백한다.주요저서로는《토니캠폴로의회복》,《나를바꿔라》,《레드레터크리스천》,《하나님나라는파티입니다》,《친밀하신하나님,행동하시는하나님》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서문:한가족,다른믿음

1부믿음은어떻게멀어지는가
모든것이달라진저녁:평범하지않았던추수감사절
떠남은언제시작되었나:내가신앙을잃기까지
나는왜남아있는가:내가여전히신앙을붙드는이유
안한것이아니라할수없게된것:믿음은선택인가
아들의불신앞에서:아버지가스스로에게던진질문들

2부신없이도선하게살수있는가
신을떠난이후의삶:세속적인본주의가말하는좋은삶
왜이것으로는충분하지않은가:예수없는인본주의의한계
은혜의어두운면:왜예수는내게더이상해답이아니었는가
그렇게쉽게넘길수는없다:세속주의자는왜십자가를다시보아야하는가
신없는선함은어디에서오는가:세속적도덕의토대

3부죽음앞에서드러나는세계관
그다음에는무엇이남는가:죽음이던지는가장큰질문
죽음을받아들이는또하나의용기:필멸성을끌어안는삶
설명되지않는경험들:내가초월을말할수밖에없는이유
모든것은머릿속에서일어난다:내가선택한세계관의이름

함께쓰는결론:믿음이달라도관계는남는다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신앙을떠난아들과신앙을붙든아버지,
그들은단절이아닌대화를선택했다!
《내가떠난이유,내가남은이유》는믿음을달리하게된부자가나눈정직하고깊이있는대화를기록한책이다.평생복음주의사역에헌신한아버지토니캠폴로,그리고그런아버지의길을따르다끝내신앙을떠난아들바트캠폴로.추수감사절가족식사자리에서아들은고백한다.“저는더이상하나님을믿지않아요.”모범적인한가정의기반을뿌리째흔들고부자관계에깊은균열을내기에충분한사건이었다.하지만캠폴로부자는서로를포기하지않았다.설득하거나비난하는대신묻고,듣고,함께성찰하는대화를택했다.이책은신념이달라도끝까지함께하기위해용기를낸두사람의진솔한대화를따라간다.

■복음전도자아버지와인본주의자아들의진솔한대화
토니캠폴로는미국복음주의를대표하는지성이었다.40년넘게대학에서신학과사회학을가르쳤고,가난과인종차별,사회정의문제에앞장선실천적신앙인이었다.이책이세상에나오고7년9개월후세상을떠났지만,그는끝까지복음주의자로살았다.아들바트캠폴로는한때아버지의길을따랐으나,오랜회의와내적갈등끝에신앙을떠나인본주의자가되었다.이후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인본주의채플린으로일하며,신이없어도의미있는삶과공동체는가능하다는메시지를전했다.그는신을믿지않게된이후,어떻게살아야하는지,무엇이옳은지,타인과어떻게연결되어야하는지를매일더치열하게고민하게되었다고고백한다.그런아들을바라보는아버지의마음은복잡하다.복음을부정하는아들을보면슬픔이밀려왔지만,여전히타인을위해헌신하는아들을보면자랑스러웠다.그래서그는판단대신질문을선택했다.비록신념이달라도아들의손을놓지않으려는아버지의진심이이책전체를관통한다.

■신없이도선하게살수있을까
“하나님없이도선한삶이가능할까?”“죽음이후에는정말아무것도없는걸까?”이책은이런질문을계속해서던진다.토니는이질문들앞에서자신의신앙을되짚어보고,바트는인본주의자로서자신의세계관을명확하게설명한다.그러나이책은두입장을단순비교하거나설득하려들지않는다.서로의관점을존중하며,끝까지대화를포기하지않으려는두사람의태도야말로이책의핵심메시지다.신념의차이가곧단절과적대감으로이어지는시대,《내가떠난이유,내가남은이유》는정반대의길을택한부자의대화속에서다름속의공존,이해의가능성,관계의지속성을모색한다.책에서던지는물음은비단캠폴로부자에게만국한되지않는다.오늘날많은가정과교회,공동체가마주한물음이기도하다.“신없이도도덕과사랑은가능한가?”“신앙을떠난사람은어디에소속될수있는가?”“우리는서로를끝까지포용할수있는가?”

■신념보다관계를선택하다
바트는믿음을잃은뒤,자신을더정직하게마주하게되었다고고백한다.신없이살아간다는건막막하고두려운일이었지만,그는그불확실함속에서삶의의미를더치열하게묻고,매순간책임지며살아가는법을배워갔다.토니는그런아들의변화에무척상심했지만,현실을외면하거나회피하지않았다.곁을지켰고,질문했고,끝까지대화를이어나갔다.두사람은각자의상실과변화속에서결국하나의진실에도달한다.신념이달라도,절대놓지말아야할게있다는사실.《내가떠난이유,내가남은이유》는신앙을떠난사람과지키는사람이어떻게끝까지서로를이해하려애쓸수있는지를보여주는책이다.이책은신앙의회의와상실을부정적으로만보지않는다.그안에담긴진지한고민과사랑의노력을기록하며,이렇게묻는다.“함께살아가기위해,우리는어디까지대화할수있을까?”점점더많은이들이교회를떠나는시대,이책은신념보다관계를,정답보다성찰을우선하는태도가어떤울림을줄수있는지를조용하지만깊이있게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