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시작하는초보자에게,다시기본을다지는전문가에게건네는,
기초부터권리분석,낙찰까지완벽하게정리한경매지침서
부동산경매는여전히많은사람에게어렵고두려운영역이다.‘권리분석’이라는말앞에서멈추고,‘특수물건’이라는단어에서발걸음을돌린다.저자내일로의시작(김진)은바로그지점에서이책을시작했다.저자는아파트경매를시작으로소액지분,토지,재개발·재건축현금청산과입주권취득에이르기까지다양한유형의물건을직접경험해왔다.시행착오와실패를겪으며쌓아온16년의현장경험은이책의바탕이되었다.저자는‘경매는어렵다’라는막연한두려움을지우고,독자가지금당장무엇을공부하고,무엇을확인해야하는지를명확하게제시한다.
이책은경매의개념과절차에서시작해서류분석,권리분석,입찰과낙찰,명도,그리고수익화까지경매의전과정을한권에응축했다.초보자에게는입문서로,이미경매를경험한독자에게는기본을재정비하는실무지침서로기능한다.특히난해한물건이나특수물건앞에서주저했던독자에게는경매현황지너머의‘본질’을볼수있는시선을제공한다.실제로현장에서함께해온행정법인관계자들은“강사도참고하고,초보도끝까지써먹는경매공부의첫걸음”,“인터넷강의나영상보다깊이있고실질적인책”이라고평가한다.책을덮고나면,경매는더이상막연한영역이아니라구조를이해하고스스로판단할수있는현실적인선택지가된다.경매를처음시작하는사람에게도,다시기본으로돌아가고싶은사람에게도,이한권이면충분하다.
책속에서
매각확인서류중두번째는현황조사서입니다.현황조사서는매각기일14일전에입찰자들이볼수있게법원에서공개합니다.법원이집행관에게경매부동산의현재상태를알아보게해서작성하는서류입니다.현황조사서는부동산이경매로매각이진행될때작성됩니다.세금체납으로공매로나오는부동산은현황조사서가없습니다.
-p.29
우리나라는전국의모든토지를도시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존지역으로구분했습니다.용도지역은중복으로지정되지않으며,중앙부처에서만용도를바꿀수있습니다.간혹부동산매매를할때주변에서이지역용도가상향된다는이야기에매입하시는분들이있습니다.하지만용도지역은바뀌기가어렵기때문에조심하시기바랍니다.
-p.56
부동산에서가처분이란,금전채권이외의권리또는법률관계에관한보전처분입니다.가압류는나중에금전,즉돈을돌려받을목적으로그부동산을현재상태에서묶어두는것이라면,가처분은본안판결이확정되기까지시간이많이걸리기때문에임시로그지위를고정해놓고미래에확정판결을받아집행하기위한조치입니다.
-p.93
부동산등기부등본으로는확인할수없는권리들이있습니다.대표적으로법정지상권,유치권,분묘기지권등이있으며,그중하나가바로임차권등기명령제도입니다.2021년에부동산하락장이시작되면서전세보증금반환사고가여기저기에서발생하고있습니다.이런상황에서임차권등기명령은현시점에서가장중요한제도이고,꼭알아야하는권리입니다.
-p.103
대지권미등기란대지지분이없는건물이라는뜻이아닙니다.대부분아파트같은세대수가많은집합건물에서볼수있습니다.대지권은실제존재하고있으나아파트가지어지는대지의분필,합필,환지절차로인해수분양자가대지권에대한소유권은있으나전유부분만소유권이전이됩니다.대지지분에대한소유권이전등기는상당히지체된상태를대지권미등기라합니다.
-p.150
문제는관리가전혀안되어있는묘지입니다.무연고자묘지인데,이럴경우,중앙일간신문한곳과일간신문한곳,총두곳에2개월의간격으로2회공고해야합니다.기간은3~4개월정도소요됩니다.공고내용에는묘지위치,개장사유,이장후안치할장소와기간.공고자의이름,연락처등을기재합니다.
-p.185
입찰표는주의깊게작성해야합니다.실수로입찰가격에‘0’을하나더써서원래생각한낙찰가액이아닌훨씬큰금액으로낙찰되는경우가종종있습니다.또한입찰가격을쓰다숫자를덧대어써서애써낙찰받고도무효처리가되는경우도있습니다.공동입찰일경우에는공동입찰신고서와공동입찰자목록을함께써서내야해서챙겨야할서류가많습니다.그러니입찰장에서쓰는것보다전날미리써서입찰하는것을추천해드립니다.
-p.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