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아이: 붉은 눈

피버 아이: 붉은 눈

$35.31
Description
『피버 아이: 붉은 눈』은 미술가 권아람이 2009년부터 2025년까지 고찰해 온 주제들을 작품의 궤적을 따라 이동하며 작가의 글과 비평문, 대화록 등 열두 편의 글로 엮어낸 작품-비평집이다. 권아람은 디지털 세계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는 미디어 설치를 기반으로 미디어의 생태 방식에 대한 고찰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해 왔다. 신체와 언어에 관한 사유를 담은 초기작, 그리고 「납작한-」 연작 등 인간의 발명품인 미디어가 인간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기적 관계를 질문하는 스크린 설치를 거쳐왔다. 작업의 중요한 기점이 되는 「월스」(2021)부터는 자본주의 아래 스크린이 욕망의 정거장으로 역할 하는 관계를 미디어 설치로 풀며 미디어의 정치성을 되짚어 왔다. 크게 세 시기를 관통하며 전개된 작가의 작업과 그가 구축한 언어는, 이 책에 담긴 글과 도판을 통해 미디어와 그 밖의 주요 개념들과 더불어 이해될 수 있다. 2025년 대표작이자 송은미술대상 수상 기념 개인전에서 비롯한 『피버 아이: 붉은 눈』은 지금까지 작가의 생각이 이동해 온 경로를 스캐닝하며 미래의 경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눈으로 작동하도록 기획되었다.
저자

권아람

디지털 세계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는 미디어 설치를 기반으로 미디어의 생태 방식에 대한 고찰을 은유적으로 드러내 왔다. 현재, 인간과 기계의 대칭성, 문명의 가속도로 과열되는 사회적 현상으로부터 기술, 정치, 인간, 문명이 결속하며 변화하는 관계를 탐구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영상을 전공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슬레이드 미술대학에서 파인아트 미디어 석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디자인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개인전을 송은(2025), 더 그레잇 컬렉션(2021), 원앤제이 플러스원(2018) 등에서 가졌고, 서울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송은, 기체, 뮤지엄한미 삼청, 성곡미술관,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신한갤러리 역삼, 아르코미술관 등의 단체전 및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폴란드, 그리스 등에서 열린 국제 영화제에 참여했다. 2022년 제21회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붉은 눈: 『피버 아이』에 관하여 / 권아람, 임수영
[작품 도판 2025] 

뒷면과 이면: 권아람의 스크린 해부학 / 전민지
구조-상처-비평 / 임수영
권아람 작가론: 스펙터클의 변주와 미디어 비판 / 채연

[작품 도판 2024~2017]

납작한/납작하지 않은 세계, 투명한/투명하지 않은 세계 / 이수정
모니터 너머를 의심하는 일 / 김미정
납작한 세계 / 권아람

[작품 도판 2016~2012] 

언어의 상실과 상실의 과정 사이에서: 권아람 비디오 영상 설치에 관한 짧은 글 / 정현
부유하는 좌표 / 권아람
말, 시간, 위치 태그의 납작함 / 추성아
불화하는 말들 / 권아람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 박덕선

[작품 도판 2011~2009]

작품 목록
작가 소개
필자 소개
도판 크레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