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에서 태어난 소록이와 친구들(양장) - 작은별밭그림책 35

새장에서 태어난 소록이와 친구들(양장) - 작은별밭그림책 35

$18.00
저자

린샤오베이

글그림:린샤오베이
어린이책의작가이자화가입니다.1999년첫그림책『물고기라고상상해봐요』를출간한이후지금까지꾸준히작품활동을하고있습니다.자유롭고즉흥적인글을쓰고그림을그리며,아이에게이야기하는것을좋아합니다.주로환상과일상이결합되어있는이야기를쓰는데꽃이피고병아리가알을깨고나오는평범함속에숨어있는것들이진정으로사람을움직이는힘이라믿고있습니다.작품으로는『딸각딸각딸각』,『페이페이와그녀의작은노트』,『우주에서온아기이』,『보보개구리는뜀뛰기를좋아해』등이있습니다.신이유아문학상대상,카이쥐안올해의최우수아동서상,펑쯔카이아동도서대상,나미콩쿠르일러스트레이션상,금정상,일본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받았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사랑받고있어!』,『할머니의장난감달달달』이있습니다.

역자:유소영
이화여대중어중문학과와한국외국어대학교통역대학원한중과를졸업했다.중국양주대학교한국어과외국인교수를지냈으며,현재제주대학교통역대학원에서강의하며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
역서로는『이중톈,정치를말하다』,『마교사전』(한소공,공역),『개구리』(모옌,공역),『일야서』(공역),『중국문화기행』(위치우위),『중화를찾아서』(위치우위),『부활하는군단』,『법문사의불지사리』,『몸:욕망과지혜의문화사전』(샤오춘레이),『손자병법의탄생』(웨난),『샛별』(커윈루),『안녕,나의어린시절』(펑슈에쥔),『지구가감춰놓은29가지비밀』(리나),『가족』(루쉰등)등이있다.지은책으로는『중국어일기』,『고시중국어』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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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새장에서태어난새는나는것을병이라고생각한다.”

이책은타이완국가인권박물관제5회인권교육그림책수상작입니다.작가린샤오베이가칠레영화감독알레한드로호도로프스키(AlejandroJodorowsky)의말에서영감을받아창작했습니다.새장에서태어난새처럼통제와억압된환경속에서우리는자신이무엇을할수있으며어떻게할것인가에대해서무감각해지고,허상을진실로여기면서마치새가‘나는것을병’이라고생각하는것처럼자신의정체성과보편적가치를외면하게됩니다.또한극도의두려움속에서진실에대해반감을가지며어떠한도전도해보려하지않고오히려무언가시도해보는것을부끄러운일이라고생각합니다.자유와인권이없다면변화를마주해도스스로를의심하며판단하지못하고자존감을잃게되겠지요.이책에서는새장속에만있던새들이바깥세상의낯선환경을두려워하고새로운시도에반감을가지며‘나’의정체성을잃은채주어진환경에순응하며지내는모습으로그려집니다.

바람,변화,의식의과정을거치면서깨어나는자아

몰아치는바람에새장이쓰러집니다.어린새들이나뭇가지에매달려떨어지지않으려고애를씁니다.본능적으로날개가움찔했던소록이는자신을지켜보는친구들을의식한순간돌처럼굳어져그대로하강,지나가던남자아이바다의머리에떨어집니다.바다와반려견차차,소록이는함께생활하게되고,새가날지못하는것을이상하게생각한바다는소록이를연습시킵니다..할수있다고서로를응원하는둘의관계는이미보호자와돌봄을받는관계가아니라우정이싹튼동행자가됩니다.

개인의변화가어떻게공동체를변화시킬까?

날갯짓이가능하다는것을알게된소록이는친구들을설득합니다.연습하면날수있고원하는방향으로자유롭게움직일수있다고말해줍니다.하지만친구들은연습하다실수로떨어진소록이의모습을조롱하고,세상밖을두려워하며거부합니다.얼마후고양이의위협을경험한후에야아기새들은날고싶다는강한욕구를느낍니다.결국소록이와친구들은날갯짓을연습하고한번도가보지않은먼곳까지날아갑니다.의지와도전으로느끼게된자유가진정한행복이라는것을알게됩니다.

은유적으로풀어낸타이완의역사

타이완은38년간계엄통제가있었습니다.이책은안전하고평온해보이는삶의허상을깨뜨리고자유를향했던타이완국민의용기를은유적으로보여줍니다.그도전의여정은‘새장의새’가친구와함께연습을통해하늘로날아오르는과정으로비유되고결국자유를느끼는것으로성장합니다.권위주의시대의공포를직접드러내기보다는감금이라는설정을통해정신적감옥상태에초점을맞춥니다.여기서‘바람’은우연과변화를가져온아주중요한상징입니다.또한혼자가아니고친구와함께라는공동체의식도중요한요소입니다.그리고연습한다는행위를통해삶의모든순간이도전과성장이라는것을보여줍니다.부제에서보듯날개,바퀴,그리고바람은타이완민주화역사가끊임없이움직여앞으로나아가고있음을뜻합니다.이책은독자들에게용기,연대,우정,자기정체성과자유를생각하게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