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책을 펼친 순간 대저택 지하실의 지옥문이 열린다!”
최면이 삶 깊숙한 곳까지 스며든 가상의 시대, 정부는 공리주의에 근거한 공리청이라는 기관을 만들어 병약하고 가난한 노인들에게 최면을 제공하는 복지를 시행한다. 이만하면 괜찮은 삶을 살았으며 이루고 싶던 소망을 이루었다는 암시를 임종 직전에 떠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누가 어떤 인생을 살았든, 행복한 죽음으로 교환해주는 것이다. 최면술은 병마의 고통을 이겨낼 때, 집중력을 높이거나 담배를 끊을 때도 활용되어 대중의 환영을 받는다. 하지만 최면술이 좋은 일에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최면술을 사적으로 이용해 사람을 조종하고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자들이 가득하다.
T는 복지 최면술사 중에서도 대중들의 존경과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최고 엘리트 레벨 최면술사다. 대저택에 사는 함구증에 걸린 소녀, 승애를 치료하는 일을 복지 업무와 병행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가 담당하는 노인들이 자살로 위장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분명 죽은 자들의 얼굴은 복지의 목표이자 성과의 증명인 ‘행복한 표정(알레스 구트)’을 성취했지만, T는 그들의 무의식에 절대 자살을 시도하지 못하는 최면 코드를 심어두었는데! T는 의문을 품고 이 연쇄 자살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쩐지 조사를 거듭할수록 대저택과 공리청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T는 복지 최면술사 중에서도 대중들의 존경과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최고 엘리트 레벨 최면술사다. 대저택에 사는 함구증에 걸린 소녀, 승애를 치료하는 일을 복지 업무와 병행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가 담당하는 노인들이 자살로 위장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분명 죽은 자들의 얼굴은 복지의 목표이자 성과의 증명인 ‘행복한 표정(알레스 구트)’을 성취했지만, T는 그들의 무의식에 절대 자살을 시도하지 못하는 최면 코드를 심어두었는데! T는 의문을 품고 이 연쇄 자살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쩐지 조사를 거듭할수록 대저택과 공리청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수상내역
★★★제3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제3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최면술사의 시대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