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영화 : 창작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과 기술의 만남 (양장)

존재하지 않는 영화 : 창작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과 기술의 만남 (양장)

$35.00
Description
“기술은 감각을 자극하고, 예술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뇌과학자, 영화감독, 안무가, 작가 그리고 AI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만들어낸 생성형 예술 창작의 현재
예술과 기술의 거장들이 함께 참여한 국내 최초 AI예술 프로젝트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신간 ≪존재하지 않는 영화≫는 인간과 생성형 인공지능이 함께한 공동 창작 과정을 직관적이고 가장 알기 쉽게 보여준다.
생성형 AI시대는 상상력의 한계를 완전히 허물고 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많은 요소들이 더 이상 물리적 자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텍스트 한 줄로부터 이미지와 영상이 생성되고, 간단한 명령어로 복잡한 시각 효과가 구현되는 시대가 열렸다. 인간과 AI가 함께 대본을 완성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주연배우들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인간과 기계가 협업해 스토리보드와 영화 스틸 컷을 생성하기도 한다. 즉,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아직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존재하게 할 수 있을까? 뇌과학자이자 국내 최고 인공지능 전문가 김대식, 영화 〈가족의 탄생〉과 〈만추〉의 영화감독 김태용, 안무가 김혜연, 시나리오 작가 임다슬. 각각 예술과 기술 분야의 걸출한 이들이 하나의 질문 아래 모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인간과 인공지능이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드는 리얼한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

김대식,김태용,김혜연,임다슬

저자:김대식
뇌과학자
카이스트전기및전자공학부교수.독일막스플랑크뇌과학연구소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미국M.I.T에서박사후연구원그리고일본이화학연구소에서연구원으로일했다.미국미네소타대학교조교수와미국보스턴대학교부교수로근무했다.뇌과학,인공지능그리고고대그리스철학과생성형AI시대의예술에관심이많다.저서로는≪위대한인도≫,≪챗GPT에게묻는인류의미래≫,≪김대식의빅퀘스천≫등이있다.

저자:김태용
영화감독
1999년<여고괴담두번째이야기>로장편영화를만들기시작하여<가족의탄생>,<만추>,<원더랜드>등몇편의장편영화와<피크닉>,<그녀의전설>등다수의단편영화를만들었다.국악극<꼭두>,무성영화극<청춘의십자로>등의공연연출도하고있다.사람과사람사이의경계와소통에관련된관심으로작업을이어가고있다.

저자:김혜연
안무가
커뮤니티형예술단체‘여니스트’의대표이다.여니스트는우리가움직이는모든것이‘춤’이라는모토를담은안무작을기반으로다양한무용콘텐츠를기획하고있다.무용수,안무가,기획자등폭넓은활동을선보이며자신만의예술세계를구축해가고있다.저서로는≪생성예술의시대≫(공저)가있다.

저자:임다슬
작가
영화,드라마,공연,소설등다양한매체를넘나들며글을쓰고있다.독립장편영화<우리집>과<깜빡깜빡>,<다마스>등다수의단편영화를직접연출하기도했다.이책속<남아있는것들>의시나리오를작업했고이는AI영화로제작되었다.향후AI기술을활용하여다양한작업을계속이어나갈예정이다.

목차


PROLOGUE
STORY
CASTING
INTERVIEW
STORYBOARD
STILLCUT
SKETCH
CRANKUP
EPILOGUE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AI국제영화제(KAIFF)강력추천도서★★★★★

STORY:인간이쓰고챗GPT가다양하게변환,최상의스토리를빠르게완성한다
영화의스토리는여주인공의직업을‘남극의동물학자‘로하는원안으로출발한다.이원안을두고챗GPT와의협업을통해다양한인물,설정,플롯을시도해확장했다.1차각색에서는챗GPT로‘북한의아나운서’,‘인도의영화배우’,‘한국의무용수’,‘화성의우주인’,‘미국의변호사’,‘독일의물리학자’각각의버전을시도했고,그에따라독특한매력을지닌스토리가만들어졌다.
앞선결과물중’한국의무용수‘로최종선택하여2차각색에들어갔다.2차각색에서는프롬프트를통해무용수로서감정,표현,생각,상황에대한설정을좀더구체적으로하고,여주인공이본인의정체성을알게되었을때가질수있는혼란등을좀더사실적으로표현할수있도록입력하였고,이를바탕으로스토리를계속해서디벨롭했다.
이과정에서만들어진새로운세계와인물중,‘남극의동물학자‘였던여주인공을‘파리의무용수‘로바꾼스토리를최종적으로선택했다.이챕터에서는원안부터최종확정된스토리까지의각색과정을모두담았다.

CASTING:오직이영화만을위한얼굴,세상에없는배우를만들어내다
완성된스토리가영화가되기위해서는등장인물의비주얼이필요하다.이영화에등장할배우들은어떻게생성되었을까?사실,영화속배우들의얼굴을생성형AI를통해일관성있게만드는것은상당히까다로운작업이다.대부분의생성형AI로만들어진인물들은동일한프롬프트를입력해도매번다른얼굴이만들어지는본질적인문제를가지고있기때문이다.
우선최근소개된ArtflowAI에서결정된인물의얼굴을저장했다.추후새로운프롬프트를입력할때마다미리저장된인물과의일관성을극대화하는알고리즘을사용해,장면마다동일한인물의얼굴을생성해낼수있도록했다.물론여전히완벽하지는않지만,적어도주인공들의얼굴생김새와분위기가전체적으로일정하게유지하는것이가능했다.

INTERVIEW:배우들과의대화를통해캐릭터를더깊이이해하는과정
각색된스토리버전을챗GPT에업로드하고,등장하는캐릭터들을이해한대로설명해달라고요청했다.결과는놀라웠다.챗GPT는작가의의도를뛰어넘는깊이있는캐릭터분석을내놓았다.그답변또한무척흥미로워다시한번질문을던졌다.“당신이남다주,강현수,엔지니어,정미를연기한배우라면우리의질문에어떻게대답하겠습니까?”자연스럽게배우인터뷰가진행되었고,마치실제존재하는배우들의이야기를듣는것처럼결과물이도출되었다.

STORYBOARD:이미지생성-선택-수정.진정한의미의협업이이루어지다
영화에서스토리보드는중요한역할을한다.아직촬영이시작되지않은시점에서비주얼과장면들을구상하고,대본을수정할수있기때문이다.그렇다면‘존재하지않는영화’의스토리보드는어떻게그릴수있을까?LoreMachine이라는생성형AI서비스,말그대로‘이야기기계’인이생성형인공지능은입력된대본을기반으로스토리보드를그린다.물론아직완벽하지는않다.대본에있는중요한장면을그리지않기도하고,반대로대본에없는그림을그리기도한다.
책에는LoreMachine으로생성한4가지스타일의스토리보드가모두수록되었다.두꺼운연필로그린듯한Robowolf,뚜렷한선과색그리고깊은그림자로그려진Pulp,1990년도일본전통만화스타일로그려진Kanji.각스타일로LoreMachine이3~5번스토리보드를생성하고,입력된대본과가장잘어울리는이미지를필자들이선택했다.
마지막LeonardoAI스토리보드는앞선스토리보드와다른방식으로만들어졌다.LoreMachine은대본을기반하여자동으로이미지를만들었지만,LeonardoAI는Leonardo라는생성형이미지AI를사용해조금더전통적인방법으로스토리보드를만들었다.또한대본에나오는핵심장면들을프롬프트화해서이미지를하나하나개별적으로생성했다.

STILLCUT&SKETCH&CRANKUP:실제영화의과정들을최대한리얼하게제작
실제영화처럼촬영의배경이되는파리의풍경과여주인공의아름다운모습등을스틸컷으로,영화촬영장모습과배우들이연기하는모습을담은장면들을스케치로,촬영이끝난후배우들의여가활동하는모습등을크랭크업으로제작해담아보았다.이는생성형AI인ArtflowAI와LeonardoAI로작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