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의 문명 (역사의 황금시대가 가르쳐주는 것)

정점의 문명 (역사의 황금시대가 가르쳐주는 것)

$33.00
Description
우리는 인류사의 정점에 서 있는가,
아니면 몰락의 시작점에 서 있는가?
일곱 번의 황금시대, 그 번영과 쇠퇴의 결정적 조건
아테네의 민주주의, 로마의 관용, 아바스 칼리파국의 지적 융합, 송나라의 경제 혁명,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창조성, 네덜란드의 자유시장, 그리고 영어권 세계의 공업혁명까지. 인류사에는 폭발적인 경제 성장과 기술적 도약, 문화적 창의성을 꽃피운 짧고도 강렬한 ‘황금시대’들이 존재했다. 이 위대한 문명들은 어떻게 당대 최고의 번영을 누리며 역사의 정점(Peak)에 설 수 있었을까?
세계적인 사상사학자 요한 노르베리는 그 해답을 군사력이나 타고난 우월성이 아닌 ‘개방성’과 ‘혁신’에서 찾는다. 정점에 오른 문명들은 예외 없이 이민자와 상인에게 문을 열었고, 낯선 이교도의 사상과 기술을 기꺼이 수용했으며, 이단아와 몽상가들의 자유로운 혁신을 장려했다. 그러나 기득권층이 안정을 구실로 사상을 통제하고, 위협에 대한 두려움으로 국경과 장벽을 높게 쌓아 올리며 ‘정통성’을 강요하기 시작했을 때, 문명은 어김없이 쇠퇴와 멸망의 길을 걸었다.
오늘날 우리는 전 세계의 지식과 기술이 연결된 사상 최고의 황금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포퓰리즘과 민족주의의 부활, 극단적인 진영 논리와 보호무역주의라는 과거의 망령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닫힌 사회는 반드시 무너진다는 역사의 뼈아픈 교훈 속에서, 우리는 불가피한 쇠퇴의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더 높이 날아오를 것인가? 이 책은 찬란했던 과거 문명의 흥망성쇠를 거울삼아, 우리가 이룩한 진보를 지켜내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묻는 강력하고도 시의적절한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

요한노르베리

(JohanNorberg)
스웨덴의사상사학자,작가,다큐멘터리제작자,강연자.인류사의거대한서사에서길어올린특유의통찰로독자와청중이과거·현재·미래를이해하고큰그림을그릴수있도록안내한다.미국워싱턴의싱크탱크인카토연구소선임연구원,텔레비전다큐멘터리등을제작하는‘프리투추스미디어(FreetoChooseMedia)’주간등으로활동하고있다.스톡홀름대학교에서사상사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하이에크재단금메달,줄리언L.사이먼상,커트니콜린상,제임스조이스상,루미너리상등많은상을받았다.
지은책으로《진보:미래가기대되는열가지이유》,《개방:인류의진보이야기》,《자본주의자선언:세계자유시장이왜세상을구하는가》,《세계자본주의변호》등20여권이있고,30여개언어로번역되었다.
https://www.johannorberg.net

목차

서론

1장|아테네:민주주의자,몽상가,기타일탈자들
2장|로마:대리석용광로
3장|아바스칼리파국:세계의교차로에서
4장|송나라:근대의문턱에서
5장|르네상스이탈리아:법,문학,리베르타스의부활
6장|네덜란드공화국:무역,관용,그리고해안의여러보물
7장|영어권세계:공업,개인주의,무례함

결론|더높이날것인가,불가피하게쇠퇴할것인가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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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위기의시대,역사가던지는강력하고시의적절한경고

오늘날전세계는포퓰리즘과권위주의의부활,보호무역주의,그리고진보에대한믿음보다는불가피한쇠퇴에대한두려움이만연한위기상황에직면해있다.세계경제포럼은2025년세계를‘점점더분열되는세계’로진단했고,V-Dem은2024년말기준세계인구의약72퍼센트가비민주적체제아래살고있다고분석했다.이런시대에《정점의문명》은“문명은무엇으로번영하고,무엇때문에무너지는가”라는가장근본적인질문을던지는역사서다.역사상가장찬란했던황금시대를구가한일곱문명의흥망성쇠를다룬이책은문명이실존적위협이나기득권의불안에처했을때장벽을쌓고사상을통제하는‘닫힌사회’의선택이어떻게멸망을초래했는지명징하게보여줌으로써현재우리가직면한쇠퇴의위기를타개할명확한통찰을제공한다.


세계적인사상사학자요한노르베리,
번영와쇠퇴의결정적조건을찾다

저자요한노르베리는스웨덴출신의사상사학자이자저술가,다큐멘터리제작자이며,현재미국카토연구소선임연구원으로활동하고있다.세계화,진보,사상사를주요주제로집필한20여권의책은30여개언어로번역되었다.하이에크재단금메달,줄리언L.사이먼상,커트니콜린상,제임스조이스상,루미너리상등많은상을받았고,대표작인《진보:미래가기대되는열가지이유》,《개방:인류의진보이야기》는《이코노미스트》‘올해의책’에선정되었다.《정점의문명》은이러한저작활동의연장선에서탄생한책이다.노르베리는이책을쓴이유를“우리가지금하나의황금기속에살고있으며,그것이더오래지속되길바라기때문”이라고설명한다.다시말해,전작들이인간진보와개방의원리를탐구했다면,이번책은그문제의식을문명사의장기적시간축위에서검증하는작업이다.이책역시《이코노미스트》‘올해의책’에선정되었다.


아테네에서영어권세계까지,
일곱번의황금시대가남긴흥망성쇠의궤적

이책은인류역사의정점에섰던7개의위대한문명을차례로탐구한다.1장에서는몽상가와일탈자들에게길을열어주어민주주의와철학을탄생시킨아테네를,2장에서는이민자와이질적인문화를적극적으로흡수한대리석용광로로마를다룬다.3장과4장에서는세계의교차로에서종교적관용과학문의부흥을이끈아바스칼리파국과,상업과기술혁신으로근대공업혁명의문턱까지갔던중국송나라를조명한다.이어5장과6장에서는분권화된권력속에서인본주의를싹틔운르네상스이탈리아와척박한환경을극복하고자유시장과관용의제국을건설한네덜란드공화국을분석하며,마지막7장에서는공업화와개인주의를바탕으로현대자유민주주의세계질서를확립한영어권세계(영국과미국)의성공비결을밝혀낸다.이들문명은모두타문화의기여를받아들이는등‘개방성과혁신’을통해역사의정점에올랐으나,기득권층이변화를두려워하며정통성을강요하는‘현상유지대여과기(GreatstatusQuoFilter)’에빠졌을때어김없이쇠퇴했다는공통된궤적을보여준다.


우리는더높이날아오를것인가,
아니면불가피하게쇠퇴할것인가

우리가누리고있는현재의전지구적번영은결코영원히보장된것이아니다.이책을반드시읽어야하는이유는,과거의폐허속에서우리문명이일시적개화에그치지않고지속적인진보를지켜내기위한생존의지혜를발견할수있기때문이다.노르베리가반복해서보여주는것은황금기를만드는힘이강한지도자나폐쇄적자급자족이아니라법치,개방,이동,경쟁,관용,그리고서로다른아이디어의결합이라는점이다.반대로문명이쇠퇴하는순간에는언제나공포가커지고,사회는배제와정통성강박,지적획일화와강한권력에대한의존으로기울었다.닫힌사회는반드시무너진다는역사의냉혹한진실앞에서,《정점의문명》은불안과두려움에빠진현대인들에게장벽대신교류를,통제대신자유와호기심을선택해야만한번더높이날아오를수있다는강력한경고와희망의메시지를동시에전한다.지금의번영을당연한것으로소비할것인가,아니면그것을가능하게한조건을이해하고지킬것인가.오늘날의위기를극복할해답을찾는모든이들에게이책은명징한지적나침반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