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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들은 어떻게 권력에서 쫓겨났는가?
저자는 현대 세계사에서 독선과 타락으로 무너진 권력자의 사례를 분석한다. 그 몰락의 평행이론은, 대중의 요구에 응하는 영웅적 등장으로 시작해 개인적 욕심이 야기한 불명예 퇴장으로 끝을 맺는다. 왜 그렇게까지 욕심을 부렸을까? 보다 궁금한 점은 그런 과오를 정당화하면서까지 여전히 그를 추종하는 시민들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책은 그들이 그렇게 되기까지의 시간을 상세히 담아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비추어 봐도 한 치의 비껴감이 없다는 점에서, 인간의 심리 일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며, 우리에게 소름 끼치는 기시감을 선사한다.
“과거는 결코 죽지 않으며, 지나간 것 또한 아니다.”
윌리엄 포크너의 말처럼 과거의 기억은 여전히 현실에 작동하며 그 무언가를 우리에게 일깨우고 있다. 그런 깨우침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면 역사의 진보는 기대할 수 없다. 역사는 진보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만은 아니다. 때로 자기모순에 걸려 역행을 한다. 혼란의 시대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빛 또한 과거로부터, 막막하고도 두터운 암울을 가르며 밀려든다.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과거는 결코 죽지 않으며, 지나간 것 또한 아니다.”
윌리엄 포크너의 말처럼 과거의 기억은 여전히 현실에 작동하며 그 무언가를 우리에게 일깨우고 있다. 그런 깨우침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면 역사의 진보는 기대할 수 없다. 역사는 진보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만은 아니다. 때로 자기모순에 걸려 역행을 한다. 혼란의 시대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빛 또한 과거로부터, 막막하고도 두터운 암울을 가르며 밀려든다.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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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권력자 : 무도한 시대, 무도한 권력자들의 최후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