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오디세이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 오디세이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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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저널리스트 백인호가 신념으로 기록한 대한항공 성장사이다. 1968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할 당시 중고 프로펠러기 겨우 8대로 출발한 대한항공은 2024년 현재 항공기 159대를 보유하고, 미, 일, 프랑스 등 40개국 111개 도시에서 여객기와 화물기를 운항 중이며 세계 10대 항공사로 우뚝 섰다. 화물기 부문에서는 세계 3위다.
이 책은 육·해·공(陸·海·空)을 아우른 수송(輸送) 외길을 개척한 조중흔 창업회장과 조양호 선대회장의 경영철학과 성장의 역사를 펼치고 있다.

“후진국에서 항공업을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더구나 빚투성이 항공공사를 인수하는 게 무모한 모험이라는 걸 왜 모르겠는가. 그렇다고 건너야 할 강(江)인데 빠져 죽을지 모른다고 건너지 않는다면 선 자리에서 그냥 죽고 말 것이다. 결과만 예측하고 시작하지 않는 사업, 이익만 생각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업은 진정한 의미의 사업이라고 할 수 없다. 만인에게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이라면 온갖 어려움과 싸워 나가면서 키우고 발전시켜 나가는 게 기업의 진정한 보람이 아니겠는가.”

이 말은 1968년 부실한 ‘대한항공공사’의 인수를 반대하는 임원들을 설득하면서 조중훈 한진그룹 사장의 폐부에서 우러나온 열변이다. 이처럼 조중훈 사장의 간곡한 설득에 임원들도 따랐다.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 나라에 번듯한 항공사 하나가 탄생하고 세계적인 항공사가 출현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1969년 3월 1일 대한항공(Korean Airline)이 출범했고, 조중훈 사장은 ‘항공을 예술처럼 하고 싶다’고 의지를 가다듬었다.
그러나 그야말로 무모한 도전의 시작이었다. 인수 조건은 납입자본금 15억 원을 5년 거치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고 27억 원이 넘는 부채는 그대로 껴안는 것이었다. 부실회사를 인수하는 조건으로는 턱없이 불리했기 때문에 특혜 시비는 일어날 일이 없었다. 오히려 재계에서는 ‘조 사장, 베트남에서 조금 성공한 것 몽땅 집어넣는 것 아닌가’, ‘바가지를 쓴 것 같다’ 하는 동정론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성공한 도전치고 무모하지 않은 도전은 없다. 이 무모하리만큼 엄청난 도전을 성공으로 이끈 힘의 원천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조중훈 회장의 투자는 남다르다. 돈을 벌기 위해 사업에 투자한 것이 아니라 우정과 신뢰에 투자했다. 신용을 중시하고 관계와 네트워크를 중시해 온 그는 사람의 마음을 갖는 것이 사업을 성공시키는 비결임을 알고 있었다. 만리장성이든 몽골 초원이든 그는 우정과 신뢰를 통해 ‘하늘 길’을 열 수 있었다.
‘항공을 예술처럼 하고 싶다’는 조중훈 회장의 각오처럼 대한항공의 눈부신 성장의 역사는 지금도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는 역동적인 예술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전달하려고 하는 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백인호

언론인이다.중앙대대학원졸업후〈매일경제〉편집국장을역임했다.장기간〈백인호칼럼〉을썼다.MBN대표이사,YTN사장,〈광주일보光州日報〉사장을거쳤다.저서로는《YTN1300일드라마》,《행복티켓판매소》가있다.

목차

서문 7


제1부

1. ‘국적기(國籍機)를타고해외에나가는것이소망이요’ 15
2. 기계를뜯어봐야직성이풀려 21
3. 일본조선소의책벌레소년 25
4. 넓은세상을본조중훈 30
5. 엔진(Engine)재생업이연(理硏)공업사 35
6. 한진(韓進)상사출범 39
7. 미군군수(軍需)물자수송으로달러를벌어라 47
8. 미8군사령관에게편지(Letter)를띄우다 54
9. 신도로(新道路)를양보하고구도로(舊道路)로 60
10. 베트남군납조합이사장을맡아주시오 64
11. 숨막히는「100일」의약속 70
12. 베트남의마음을사다 78
13. 한진(韓進)성장엔진을달다 83
14. 일생일대의도전대한항공(KAL)인수 90
15. 대한항공(KAL)본격적으로날개를펴다 98
16. 화물기(CargoPlane)태평양을날다 106
17. 점보기(Jumbo機)를띄운승부수 112
18. IBM의까다로운고객 119
19. 에어버스세번째구매자KAL 123
20. 폭우가쏟아지면구름위로올라가라 130
21. 뉴욕취항과2차오일쇼크위기 137
22. 중국(中國)민항기불시착의행운 143
23. 박정희대통령,“조사장,전투기를만들어주시오.” 151
24. 한진해운(海運)설립 159
25. 중동-북미컨테이너선황금해로(海路)개척. 164
26. 해운사를항공사경영기법에접목 171
27. 힘겨운‘대한선주’인수 176
28. 정부를대신해지은인천제2도크 182
29. 건설업분야진출 188
30. 조선(造船)분야진입 193
31. LNG선설계도를얻다. 199
32. 조중훈의제동목장(牧場) 203
33. 민간외교가조중훈(일본재정차관2천만달러성사) 214
34. 엘리제궁도움직이는콩파뇽 219
35. 바덴바덴기적의숨은주역(88서울올림픽유치전) 224
36. “대한항공여객기가중국영공을통과하게해주오.” 231
37. “인하대(仁荷大)를맡아키워주시오.” 239
38. 호연지기(浩然之氣)를기를수있는터면돌산도좋다 245
39. ‘항공대(航空大)를인수해주시오’ 249
40. 조종사용광로‘기초비행훈련원’ 256
41. 여러분은오늘부터4년제대학졸업생입니다 260
42. 정석(靜石)조중훈회장의진면목(眞面目) 268
43. 상대의마음을얻는리더(Leader) 280
44. 붓다(Buddha)의마음으로덕을쌓다 287


제2부

45. 조양호사장취임과경영혁신 295
46. ‘항공여행의꽃’기내식(機內食)사업확충 301
47. 보유항공기100대돌파와정비능력구축 306
48. 세계초유의‘항공기지’탄생 313
49. 괌(Guam)사고(事故)와안전운항체제구축 318
50. 외환위기(IMF사태)와대한항공위기극복 326
51. 통제센터(OperationControlCenter,OCC)개원 332
52. 뉴CI도입과신유니폼 339
53. 사회적책임경영전개 345
54. 인터넷항공권(E-航空券)구매시대전개 351
55. 미(美)항공자유화(OpenSky)와아시아노선망강화 358
56. 항공화물(AirCargo)세계제패 366
57. 신성장동력을위한새로운사업영역개척 374
58. 저비용(LCC)진에어(JinAir)출범 381
59. 위기에빛난조양호리더쉽 386
60. 화물사업(AirCargo)세계1위의시련 393
61. 세계항공사최초ERP시스템구축 400
62. 항공동맹체(AirAlliance)에가입이아니라창설해야 410
63. LA에윌셔그랜드(WilshireGrand)호텔을짓다 417
64.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조양호 425
65. 항공전문가오너(Owner)조양호 434
66. 18년간국제항공운송협회집행-전략정책위원대활약 443
67. 네사람의멘토(Mentor)와지식만찬(晩餐,Dinner) 452
68. 조종사(Pilot)라이선스를획득한조양호 461
69. 일본항공(JAL)보다잘만든매뉴얼 470
70. 스포츠(Sports)는우리를하나로만드는힘을가졌다 476
71. 조양호회장의영면(永眠)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