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오디세이아

포스코오디세이아

$25.00
Description
이 책은 포항제철 성장사이자 포철을 중심으로 중화학공업을 성공시킨 대한민국 철강을 비롯한 공업 강국의 발달사이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기술은 물론이거니와 자본력도 없었던 나라에서 중화학 공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만으로 그 목표를 어떻게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
당시 포항제철 건설을 위한 차관 성립에 결정권을 쥐고 있던 세계은행(IBRD)은 ‘한국의 종합제철 건설은 시기상조’라는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차관을 차단했는데, 그 보고서를 주도한 수석 이코노미스트 ‘자페’는 훗날 포항제철의 성공을 보고 자신의 당시 견해가 틀린게 아니라 한국에는 박태준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고백하고 있다. 사실 박태준의 지도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1968년 당시 한국은 국민 소득 200달러도 되지 않는 빈국이었다. 철강산업은 거대한 자금, 고도의 기술, 훈련된 인력이 필수다. 한국은 이 세 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도 갖춰지지 않았다. 다만 당시의 시대적 국가적 과제를 인식한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 뿐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철강산업을 일으켜 중화학공업을 발전시키고 경제 선진국으로 뛰어갈 구상을 갖고 이를 성공시킬 인재를 찾고 있었다. 박 대통령은 박태준 당시 대한중석 사장을 적임자로 점찍었다.
그러나 박태준 사장도 당시에는 철강산업에 대해 높은 수준의 이해는 없었다. 그 역시 문외한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소임이 맡겨진 순간부터 철강산업의 특수성, 후진국이 철강산업을 일으키는데 오는 국제적 장애요인이나 환경을 빠른 속도로 파악했다.
제일 먼저 미, 영,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국제 철강 메이저들의 국제 협약을 통한 재원 마련이 무산되자, “대일청구권 자금”을 철강산업에 투자하는 길에서 위기의 돌파구를 찾아내고 이를 실현시킨다. 대일청구권 자금은 사실 전쟁 배상금이었다. 일제가 36년간 수탈한 경제적, 인적 피해를 보상해 주는 돈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포항제철은 조상의 피의 대가로 지어진 국민기업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박태준은 이 역사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했고 끝까지 그 의의를 지켜내어 포항제철을 국민기업으로 키워냈다.
박태준 사장은 꺾일 줄 모르는 뚝심의 소유자였고 청렴결백했다. 그의 그런 리더십으로 전사원이 철강산업에 무지했지만 이들을 통솔하고 지휘해 포항제철 건설에 성공하고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키웠다. 오늘날 한국이 세계 10위의 경제부국이 된 데는 포철 박태준 사장의 기여가 컸다. 박태준 사장은 생전에 앤드루 카네기를 뛰어넘은 철강왕 칭호를 받았고 포항제철이 수많은 철강 기술 특허를 소유하도록 했다.
오늘의 포항제철이 존재하는 데 박태준 사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겠지만 박태준 사장은 그 공로를 언제나 초창기 포항제철 임직원의 피와 땀으로 돌리곤 했다. 1987년 철강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베세머 금상’의 영예를 얻은 박태준 사장은 당시 수상 답사를 통해 이 상의 주인공은 포항제철의 임직원과 가족들이라며 공로를 돌렸다. 박태준 사장의 임직원들에 대한 평가는 단순한 공치사가 아니며 그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포철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포항제철의 성장사에 주안점을 두고 쓰여진 이 책은 박태준 회장의 리더십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며, 또한 포철이라는 거대한 조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소상히 알 수 있게 해준다.
저자

백인호

매일경제편집국장,
MBN대표이사,
YTN사장,
가천대초빙교수
〈저서〉
장편소설『삼성오디세이아』
『현대오디세이아』
『자동차왕정몽구오디세이아』
『SK오디세이아』
『LG오디세이아』
『롯데오디세이아』
『삼성이건희오디세이아』
『한화오디세이아』
『대한항공오디세이아』
『CJ오디세이아』

목차

■ 서문 5


제1부

1 철강산업시대 10
2 박태준의소년시절삶 17
3 박정희혁명사령관비서실장박태준 27
4 정부나여당의간섭은안됩니다 36
5 KISA발족 40
6 비행장을짓는것아니오? 52
7 KISA의차관거절 56
8 일본정부를설득하다 64
9 닻(Anchor)을올리다 75
10 박태준의‘하와이구상’에대한부정론 82
11 박정희대통령의종이마패 95
12 열연공정건설‘비상선언’ 104
13 박태준자신이포철울타리가되다 124
14 포항공대출범 133
15 박태준,IBRD자페와만나다 147
16 각하께불초박태준보고드립니다 158


제2부

17 장부를없애고코드(Code)로관리하라 174
18 조업첫해에흑자를낸포스코 193
19 길(吉)수다니신부(神父,Priest)님과약속했던그진정성으로 212
20 우리손으로제철소의DNA설계 231
21 철이없으면주권을지킬수없다 249
22 공장부지만들기와중앙도로의사연들 270
23 KISA의발족부터기본협정까지 287
24 자금과원료확보때문에늘긴장했던나날들 301
25 “하루하루의결과를이튿날아침까지보고하시오” 310
26 인간한계에도전했던영일만사람들 321
27 최소비용으로최대공장건설 337
28 중장비를조작할운전기능공태부족이문제였다 355
29 일본을능가하는냉연공장을만들자 374
30 포항제철주요설비구매비사 393
31 재무전산화금기사항을깬포스코 409
32 100톤전로국산화에성공하다 429
33 포항3고로의냉입사고와싸우다 446
34 철강거인박태준겨울에떠나다 461

출판사 서평

한국은1968년철강산업을일으켰다.국민소득200달러도되지않는빈국이었다.철강산업은거대한자금,고도의기술,훈련된인력이필수다.한국은이세가지요건중어느하나도갖춰지지않았다.
박정희대통령은철강산업을일으켜중화학공업을발전시키고경제선진국으로뛰어갈구상을갖고있었으며이를성공시킬인재를찾고있었다.박대통령은박태준당시대한중석사장을적임자로점찍었다.박대통령의사람을보는안목은뛰어났다.
박태준사장은그가철강산업의주역으로결정된때만해도철강산업에대해높은수준의이해는없었다.그역시문외한이었다.그렇지만그는소임이맡겨진순간부터철강산업의특수성,후진국이철강산업을일으키는데오는국제적장애요인이나환경을빠른속도로파악했다.
한국이당면한최대의과제는소요투자재원을확보하는것이었다.초기최소필요자금은1억달러수준이었다.한국은KISA와소요자금제공협약을맺었으나와해되고말았다.
KISA협약국은미,영,프랑스,이탈리아등국제철강메이저들이었다.한국의철강생산국꿈이이단계에서무산되는위기를맞았으나박태준사장의이른바“하와이구상”으로기사회생의길을찾았다.
박태준사장은선진철강메이저들의자금제공에기대기보다는“대일청구권자금”을철강산업에투자하는길을찾아낸것이다.대일청구권자금은사실전쟁배상금이었다.일제가36년간수탈한경제적,인적피해를보상해주는돈이었다.그런의미에서포항제철은조상의피의대가로지어진국민기업성격을가지고있다.
박태준사장은꺾일줄모르는뚝심의소유자였고청렴결백했다.그의그런리더십으로전사원이철강산업에무지했지만이들을통솔하고지휘해포항제철건설에성공하고세계적인철강회사로키웠다.한국이세계10위의경제부국이된데는포철박태준사장의기여가컸다.박태준사장은교육자이기도했다.그는연구중심대학포스텍을창학,세계수준의공대로키웠고12개의유,초,중,고를세웠다.
박태준사장은생전에앤드루카네기를뛰어넘은철강왕칭호를받았고포항제철이수많은철강기술특허를소유하도록했다.오늘의포항제철이존재하는것은박태준사장의강력한리더십도있었지만초창기포항제철임직원의피와땀도평가받아마땅하다.그들의헌신이없었다면오늘의포철은없는것이다.
이책은포항제철의성장사에주안점을두고썼으며그렇기때문에박태준회장의정치인생애는다루지않았다.저자는초창기황경로회장등34인의제선,제강등각분야간부들의증언을기록할수있는자료를확보해그들의증언을쓴것을자랑스럽게생각한다.
그들의증언은박태준회장의리더십을입체적으로이해할수있게해주는반면포철이라는거대한조직이어떻게이루어졌는가를소상히알수있게해준다.
이책은포스코50년사,박태준리더십,박태준경영철학,박태준의삶과시대정신,박태준생각,우리쇳물은제철보국이었네를참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