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으면 안 어려운 천문학 (우주 초심자를 위한 유쾌한 교양 천문학)

만화로 읽으면 안 어려운 천문학 (우주 초심자를 위한 유쾌한 교양 천문학)

$20.49
Description
탈레스ㆍ플라톤 등의 고대 우주론부터
갈릴레이ㆍ뉴턴ㆍ아인슈타인 등의 위대한 발견,
양자 역학ㆍ초끈 이론 등의 최신 천문학 이론과 이슈까지
만화로 쉽고 재밌게 다가가는 별별 우주 이야기

“이 작품을 읽는 사람들은 분명 천문학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기존의 과학 교양서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다!” - 지웅배(우주먼지)
철학과 뇌과학 같은 낯설고 어려운 분야의 주제를 만화를 통해 자신만의 색으로 쉽고 재밌게 풀어내 온 저자가, 이번에는 무한한 우주와 천문학의 세계를 알차게 담아낸 교양 만화를 선보였다.

우주가 좋아서 천문에 관심을 두게 된 우주 초심자라면 생겨나는 질문들이 있을 것이다. 예전 사람들은 우주를 어떻게 상상했을까? 왜 천문학을 알고 싶을까? 천문학을 공부하는 데 왜 철학이 겹쳐질까? 천문학은 물리학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천문학은 우주와 별ㆍ행성ㆍ은하ㆍ블랙홀 등 우주 안에 존재하는 우주 현상을 관측과 이론을 통해 연구하는 과학이다. 그런데 천문학은 철학뿐 아니라 수학ㆍ물리학ㆍ양자 역학 등 다양한 학문과 긴밀하게 연결된 분야로, 저자의 말대로 ‘끌어안고 있는’ 분야가 많은 ‘거대한 파이’의 학문이다. 그렇다면 이 거대한 영역의 천문학을 저자는 어떻게 그려냈을까?
이 책은 고대 철학자들의 우주론부터 현대의 첨단 이론까지 천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양 만화다. 과학자와 천문학자들의 이론과 명언, 다양한 과학 용어 등은 물론 거대한 우주에 흩어진 지식의 조각들을 세심하게 모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엮어냈다.
천문학의 이론적 뿌리를 마련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등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우주론부터 우주와 천체에 관한 ‘커다란’ 질문을 이끌어낸 위대한 과학자들의 천문학적 발견, 양자 역학·초끈 이론 등 이론 물리학에서 가져온 최신 천문학 이론과 이슈까지 이 방대한 이야기들 속에서 뽑아낸 ‘작은 파이’들을 감각적인 그림체와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유쾌하고 세련되게 직조해 냈다.
저자

이즐라

저자:이즐라
쓸데없이이런저런것이궁금해서,끌리는대로이런저런책을읽고,조심스럽게이런저런만화를그린다.최근에는뇌의신비에깊이빠졌다.진작빠질걸그랬다.뇌는어딘가에빠지는걸좋아하나보다.또무언가에빠지고싶다.지은책으로는〈지적허영을위한퇴근길철학툰〉,〈지적허영을위한퇴근길철학툰-고대·중세편〉이있다.

감수:지웅배(우주먼지)
우주그리고고양이를사랑한다.한성과학고등학교와연세대학교천문우주학과를졸업하고현재동대학원은하진화연구센터에서은하를연구하고있다.어린시절만화영화〈은하철도999〉를보고우주세계에입문했으며,은하기차999호의상냥한차장님처럼사람들에게우주의아름다움을안내하는우주가이드가되고자과학커뮤니케이터로활동하고있다.2014년과학커뮤니케이터발굴프로젝트‘페임랩코리아FameLabKorea’의첫우승자로영국에서열리는국제대회에참가하기도했다.대학에서만난동료들과함께일반인을위한천문학잡지『우주라이크WouldYouLike』를제작해천문학관련글을쓰고있으며,NASA의오늘의천체사진APOD서비스의공식한국어서비스를맡아운영하고있다.현재네이버오디오클립에〈우주디저트〉를연재중이다.MBCTV〈능력자들〉에우주능력자로출연했으며,한국과학창의재단,서대문자연사박물관,국립과천과학관,TEDx,빨간책방등우주에관한흥미로운이야기를필요로하는곳이라면어디든찾아간다.지은책으로『썸타는천문대』,『하루종일우주생각』등이있다.

목차


감수의글
들어가는말우주,좋아하세요?

1장.우리는한때우주의중심이었다-고대우주론

2장.가장위대한지적혁명-지동설

3장.‘뉴턴이있으라!’그러자모든것이밝아졌다-고전역학

4장.아인슈타인,전설의시작-특수상대성이론

5장.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과학이론-일반상대성이론

6장.20세기천문학의마법같은순간-팽창하는우주

7장.태초에빅뱅이있었다-빅뱅이론I

8장.빅뱅의화석,우주배경복사-빅뱅이론II

9장.인플레이션우주론,암흑물질,암흑에너지-빅뱅이론III

10장.우주에서가장기묘한이야기-양자역학I

11장.이해할수없음에도불구하고-양자역학II

12장.우주는진동하는끈인가?혹은막幕인가?-초끈이론

감사의말

미주
용어사전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천문학을읽는다는것은유한한인간의직관을넘어,
무한한우주의세계관을받아들이는SF적경험이다.”
우주초심자를위한유쾌한만화교양천문학

천문학은영화나소설속에서접하는우주여행ㆍ블랙홀ㆍ시간왜곡같은개념은물론,암흑물질과암흑에너지등과같이‘직접보이지는않지만존재하는’세계를다루는과학이다.천문학을이해한다는것은타고난감각을넘어상상력을확장해현실의경계를넘나드는지적탐험에나서는일이다.
‘수포자’이거나수식에익숙하지않은성인,또는천문학에문외한인독자라도우주에대한최소한의호기심만있다면이책을부담없이즐길수있다.이책은천문학의세계를한층친근한방식으로소개하고있다.과학자와천문학자들의실제복장과헤어스타일을익살스럽게반영한캐릭터들이등장하고,슬램덩크·토이스토리·명탐정코난·슈퍼마리오·도라에몽등익숙한만화와영화속캐릭터를곳곳에배치해색다른재미를선사한다.
지금까지잘알지못했던천문학자부터익숙한과학자까지그들이어떤생각을했고,어떻게말했으며,당대에어떤평가를받았는지이책의흐름을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과학의세계로한걸음더다가서게된다.

우주로가는가장쉬운길!
“우주에집착하는인간은훌륭하다.
무한소에가까운인간이
무한대에가까운우주를탐구한다는것은
무척이나멋진일이기때문이다.”

이책은천문학의흐름과맥락을시각적으로유려하게펼쳐냈다고봐도무방하다.천문학자들의삶의이야기를살피는일또한흐름과맥락을이해하는데큰도움을준다.천왕성을발견하며태양계외곽의경계를확장해태양계규모자체를약2배늘려놓은것이나다름없는윌리엄허셜,아인슈타인의상대성이론을바탕으로역동적인우주를예측한프리드만과르메트르,팽창하는우주의관측을통해시간을거꾸로돌리면우주가한점에서시작되었을것이라는르메트르의‘원시원자가설’에힘을실어준허블그리고우주배경복사를우연히발견함으로써빅뱅이론을뒷받침한펜지어스와윌슨등이책은천문학의위대한발견의순간들을다양한캐릭터들의발화로구성해내면서사실적이면서도위트있게재현해낸다.
천문학자들의발견뒤에뒤따르는실패이야기도흥미롭게보여준다.전설로자리잡은아인슈타인만봐도허블의우주팽창이론이나온이후우주가정적인상태를유지하도록고안한‘우주상수’개념을철회한것처럼말이다.이책은천문학의발견과실패의순간을포착하기도하면서과학자및천문학자들을‘천재’나‘엘리트’라는틀에서꺼내와우리삶과맞닿아있는그들의인간적인면모를발견하게한다.감수자의말처럼과학은“우리삶의일부”다.독자들은보다친근한시선으로과학을바라보게되고,경이로움을느끼며지적호기심과사유의깊이를확장하게된다.
우주의심연에끌려본경험이한번이라도있는사람이라면이책에드러난천문학에대한사랑과열정을거리낌없이느끼게될것이다.이책은감수자의말대로“기존의과학교양서들과는확연히구별되는완전히새로운장르의작품”이다.저자의만화적상상력과실험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천문학자들이풀어온우주의미스터리속으로깊숙이빠져들어가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