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버지는 새벽이면 일어나 봉창 문 앞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셨다. 그러다 마당으로 가서 처마 밑에 있는 삽을 들고 논과 밭을 둘러보러 나가셨으며, 또 똥장군 지게를 지고 논과 밭을 향해 달리기도 하셨다. 하지만 생활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빈둥거리는 사람들, 일종의 '권력에 빌붙기를 좋아하는 간사한 사람들'은 세상을 제법 그럴싸하게 살았다. 세상에 권력 놀음이 시작된 것이다. 아버지의 철학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세상이었다. 그런 아버지의 양심이 살아서 움직이는 세상, 그런 아버지의 삶이 소중한 세상이 되기를 염원한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빈둥거리는 사람들, 일종의 '권력에 빌붙기를 좋아하는 간사한 사람들'은 세상을 제법 그럴싸하게 살았다. 세상에 권력 놀음이 시작된 것이다. 아버지의 철학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세상이었다. 그런 아버지의 양심이 살아서 움직이는 세상, 그런 아버지의 삶이 소중한 세상이 되기를 염원한다.
아버지의 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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