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인문주의 역사 (르네상스부터 20세기까지 | 양장본 Hardcover)

서양 인문주의 역사 (르네상스부터 20세기까지 | 양장본 Hardcover)

$20.38
Description
이 책은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19세기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문주의 전통’의 역사적 발전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인문주의 전통이 20세기에 들어선 후 직면한 도전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인문주의 전통이 우리 시대 그리고 미래에 담당할 역할을 조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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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옥스퍼드대학의 부총장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록키산맥 아스펜 연구소의 도서관에 앉아 다음과 같은 물음을 내 자신에게 던졌다. 내가 교육받았던 인문학과 아스펜 연구소의 주도로 이루어진 여러 토론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그 토론들은 정의, 교육, 정보혁명, 환경, 에너지, 군사 등에 관한 정책 선택의 사회적 그리고 도덕적 쟁점들을 다루었다.
마지막 강의에서 나는 이러한 최초의 물음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렇지만 대답을 모색하면서 나는 내가 제기했던 문제를 더 넓은 맥락 속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인문주의, 인문주의자, 인문적, 인문학 등에 대한 용어 정의가 다른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만큼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용어들의 의미는 백인 백색이며, 사전 편찬자나 백과사전 편찬자에게 짜증과 좌절감을 남긴다.
과거 10여 년 동안 이런 문제에 흥미를 갖고 나는 플라톤의 「대화」에서부터 르네상스에 관한 역사가들의 논쟁을 거쳐 로크, 괴테, 존 스튜어트 밀, 윌리엄 제임스, 막스 베버, 프로이트, 그리고 토마스 만에 이르기까지 인문주의자란 단어를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읽었다. 이 강의는 내가 추적했던 근원으로 되돌아가며, 내가 발견했던 사실들에 대한 발전적 보고서이다.
연구의 전제로서, 나는 인문주의를 어떠한 학파나 철학적 강령으로가 아니라 폭넓은 경향, 사고와 신념의 차원, 매우 다양한 또는 대립적 의견들이 발견되는 지속적 논쟁으로 간주했다. 인문주의는 통일적 구조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떤 공유적 가설들에 의해서 그리고 어떤 특정 문제들과 쟁점들에 대한 관심에 의해서 결합된다. 이러한 가설들과 관심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이를 묘사하는 내가 발견할 수 있는 최상의 단어는 ‘인문주의자 전통’이다. (머리말에서 발췌)
저자

알란불록

AlanBullock,1914-2004
영국의역사가.옥스퍼드대학교성캐서린대학설립을주도하며건축가아르네제이콥슨에게건물설계를맡겼다.옥스포드대학교교수및학장및부총장.테이트갤러리이사장.Hitler:AStudyinTyranny(1952),HitlerandStalin:ParallelLives(1991)등다수의저서를출간하였다.

목차

옮긴이의말
저자의말
머리말

1.르네상스
2.계몽주의
3.19세기:경쟁적판본들
4.20세기:새로운인문주의를향하여
5.인문주의의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