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를 눈뜨게 한 순간〉은 이제 중학생이 된 어린 시인의 몸과 다를 바 없다. 뱀이 더 크기 위해 몸에 맞지 않는 허물을 벗듯, 눈감고 만나던 엄마를 이젠 눈을 뜨고 세상 속에서 만나고 있다.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개인적 상처를 보편적 슬픔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이전 시집들에서는 ‘눈감으면 슬픔’이었지만 이번 시집에서는 ‘눈뜨면 춤과 노래’가 된다. 소년의 사춘기가 생략될 수도 있으리라.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자/이것만 있으면 삶은 충분하다.’ -춤의 쓸모 중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자/이것만 있으면 삶은 충분하다.’ -춤의 쓸모 중에서.
나를 눈뜨게 한 순간(큰글자책) (민시우 동시집)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