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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유물멍원고공모전」필진
저자:국립중앙박물관「유물멍원고공모전」필진 우리나라를대표하는국립중앙박물관은광복을맞은1945년경복궁에서처음출발한이래지금껏일곱차례이전을거치며한국전쟁을비롯한대한민국현대사와함께성장해왔다.2005년서울용산으로옮겨개관한국립중앙박물관은역사와문화가살아숨쉬고,과거와현재,미래가공존하는공간으로많은사랑을받고있다.철마다아름다운꽃이피는정원을산책할수있는도심속휴식공간이자,아주먼옛날부터가까운과거에이르기까지수많은선인들이남긴발자취와만날수있는곳이기도하다.
프롤로그1.자꾸생각나는너2.곁에두고바라보기3.닮고싶은단정함4.손끝으로빚어낸화려함5.오래오래뜻깊은부록1.사랑하면알게되는것들_큐레이터와의만남-선비의작은샘,연적-무심한아름다움,기와-시간의결을만나다,조선목가구-그림속에담긴좋아하는마음부록2.마음을건네다_기증자이야기부록3.유물정보모음
“꼭소장해야할아름다운책,시리즈로나오길기대합니다.”“과거와현재를편안하게이어주는보물같은책”국립중앙박물관베스트셀러,알라딘예술분야1위,언론사선정오늘의책『유물멍』그두번째이야기“나의애착유물”을만나다국립중앙박물관이대중과의소통에도전한기획단행본『유물멍』이호평에힘입어두번째이야기를펴냈다.“애착유물”편이다.복잡한세상에서가만히쉬어가는시간은더없이소중한법.어려운용어와지식대신짧은감상평과큰유물사진으로온전한몰입을강조한전작의매력은여전하다.이번책의차이점은‘오래볼수록사랑스러운마음’요즘말로는‘덕질의추억’을담았다는것.수집가325명의마음이담긴기증품을대상으로원고를모집했다.5만여점의물건중에서관람객과큐레이터가고른‘단하나’는무엇이고그이유는무엇일까?조선시대선비들의포토카드에서밀당끝판왕애기구덕,과즙이톡터지는복숭아연적까지“어,나이런거좋아하네?”국립중앙박물관관람객수세계3위(2026),〈케데헌〉넷플릭스영화1위의비결을‘전통성’에서찾는지금,이책은유물을‘생활속물건’으로바라보는사람들의이야기를전한다.문구덕후는개구리연적주인과의만남을상상하고‘덕심’가득한팬은이항복초상화를‘선비들의포토카드’로읽어낸다.오랜시간사찰의법고(북)를떠받친법고대를향해“사람들이북에만관심을가져도괜찮았어?”하고말을건네는순간,유물은유리창속문화재가아닌,오래볼수록사랑스러운것으로우리곁에자리한다.누군가아끼던것들,이제는우리의취향이되다오래도록곁에두고아껴온물건들….박물관에오면그것은유물이되지만,이책은그물건이품고있던마음까지함께들여다본다.“누가기증한물건이겠지”라고지나치던것이“정말사랑받았던것이구나”로바뀌는순간,유물은설명의대상이아니라취향의대상으로다시살아난다.수집가의손을떠난유물은박물관에서더넓은세상과만난다.그리고오늘의우리들이그옛물건들에자기만의애정을발견하는순간,유물은다시새로운이야기를얻는다.과거의유물이현재의취향과만나는일.『유물멍』“애착유물편”은사랑해서곁에두었고,사랑해서떠나보낸것들이오늘의취향과만나는순간들을담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