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제들 (문화와 자연의 연금술 | 양장본 Hardcover)

프랑스 축제들 (문화와 자연의 연금술 | 양장본 Hardcover)

$58.00
Description
프랑스를 거대한 무대로 삼은 축제들을 정리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종합 예술 문화서의 탄생, 문화와 자연의 연금술, 프랑스 축제들, 마침내 프랑스의 모든 축제를 한 권에 담다.
축제는 곧 삶이며, 삶은 곧 문화의 또 다른 이름이 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 태어나고, 오랜 세월에 걸쳐 시대와 호흡하며 역동적인 생명력을 지닌다. ‘축제가 있는 곳에 슬픔은 머물지 않는다. Là où il y a fête, la tristesse ne demeure pas.’ 는 구전 속담이 있을 만큼, 프랑스에서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이 아니라 삶을 다시 견디게 하는 의식이기도 하다. 프랑스는 어떻게 전통을 현재로 이어가고, 일상의 예술화를 실천하며, 공동체적 회복의 의미를 지켜내고 있는지 축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페스티벌만 해도 300여 개에 달하는 수많은 축제 속에는 문화 대국 프랑스의 저력이 온전하게 담겨있기 때문이다.
계절과 지역을 넘나들고 장르와 규모를 초월하며, 시대와 주제를 총망라한다. 수도 파리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행사, 현대예술 전시회에서부터 프로방스의 라벤더 향연, 브르타뉴의 해양 축제나 알자스의 와인 축제, 코르시카의 전통 음악제와 중세 유적을 무대로 삼는 연극제, 성대한 빛과 소리의 축제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축제들』은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축제를 정성스레 엮어내고 펼쳐보인다.

『프랑스 축제들』은 축제의 단편적 정보만을 담아내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는다. 예술과 일상, 신앙과 역사, 자연과 문명, 전통과 트렌드가 어우러지며 다양하게 발전해 온 과정을 들여다본다. 축제가 생겨난 역사적 배경과 지역의 전통 문화, 지역 사회의 준비 과정까지 하나하나 살펴본다. 프랑스의 다양한 컨텐츠 기획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 사회의 문화적 상상력을 확장해 나가길 바라는 소망과 더불어, 문화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각 지방의 차별화 전략, 선진 예술 행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목적으로 탄생한 책이기도 하다. 프랑스를 사랑하는 여행자에게는 새로운 안내서가, 문화 연구자와 컨텐츠 기획자들에게는 생생한 현장자료가 될 것이다. 그리고 프랑스와 예술, 축제를 사랑하는 모든 독자에게는 예술의 본질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은 차원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저자

이상빈

한국외국어대학교프랑스어과및동대학원을졸업하고,홀로코스트에관련된미학적접근을주제로프랑스파리제8대학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
《르몽드디플로마티크한국판》편집위원과번역위원장,송석문화재단부설문래컬처팩토리공장장,제1회월드뮤직필름페스티벌기획위원장,2016년세계문자심포지아학술단장,한국외국어대불어과대우교수,포스텍인문사회학부인문교수,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회장등을역임했다.
대표저ㆍ역서로는《아우슈비츠이후예술은어디로가야하는가》《롤랑바르트가쓴롤랑바르트》《나폴레옹의학자들》《르몽드20세기사》《NO!:인류역사를진전시킨신념과용기의외침〉이있다.45년연구를총결산한《프랑스문화3부작》으로〈나의프랑스〉,〈프랑스지방문화〉,〈프랑스축제들〉을완성했다.

목차

들어가며_5

프롤로그
축제에대한정의_15
축제의특징_17
프랑스축제의유형별분석_20
프랑스지방의이해
프랑스행정구역_27
프랑스의데파르트망_29

프랑스의1년
축제와전통_38
월별특징_40

관혹은민간주도의주요축제들
문화부혹은지방자치단체가주관하는연례행사들_53
기타전국적인문화행사들_67
✽지방축제이해를돕는용어들_76

지방별축제
가_85
나_104
다_137
라_175
마_286
바_340
사_419
아_513
자_618
카_625
타_683
파_702

테마로보는프랑스축제
빛과소리_777
중세축제_822
먹거리축제_848

감사한분들_855
색인_856

출판사 서평

『문화와자연의연금술,프랑스축제들』
마침내,프랑스의모든축제를한권에담다.
축제는곧삶이며,삶은곧문화의또다른이름이된다.시간의흐름속에서끊임없이새로태어나고,오랜세월에걸쳐시대와호흡하며역동적인생명력을지닌다.‘축제가있는곳에슬픔은머물지않는다.Làoùilyafête,latristessenedemeurepas.’는구전속담이있을만큼,프랑스에서축제는단순한즐거움이아니라삶을다시견디게하는의식이기도하다.프랑스는어떻게전통을현재로이어가고,일상의예술화를실천하며,공동체적회복의의미를지켜내고있는지축제를통해살펴볼수있다.매년개최되는세계적페스티벌만해도300여개에달하는수많은축제속에는문화대국프랑스의저력이온전하게담겨있기때문이다.

일상의예술화,예술의일상화,모든것을즐기다.
프랑스를거대한무대로삼은축제들을정리한국내최초이자최고의종합예술문화서가탄생했다.계절과지역을넘나들고장르와규모를초월하며,시대와주제를총망라한다.수도파리에서열리는각종국제행사,현대예술전시회에서부터프로방스의라벤더향연,브르타뉴의해양축제나알자스의와인축제,코르시카의전통음악제와중세유적을무대로삼는연극제,성대한빛과소리의축제에이르기까지『프랑스축제들』은프랑스전역에서열리는거의모든축제를정성스레엮어내고펼쳐보인다.
『프랑스축제들』은축제의단편적정보만을담아내는차원에서그치지않는다.예술과일상,신앙과역사,자연과문명,전통과트렌드가어우러지며다양하게발전해온과정을들여다본다.축제가생겨난역사적배경과지역의전통문화,지역사회의준비과정까지하나하나살펴본다.이책은인류학적탐구심과더불어,축제를함께만들고이어가는계승자로서의역사성까지함께아우르는문화적기록물이다.
프랑스의축제는전형성속에서도독창성을발휘하며,오랜역사를관통하여여전히살아숨쉰다.아비뇽의옛교황청건물을연극무대로활용하고,오랑주의고대유적은‘아이다’와같은대작오페라의웅장한배경이된다.곳곳에보존된역사유적을활용하여과거를복원시키는동시에현재에도생동하는연결의의미를『프랑스축제들』은끊임없이상기시킨다.
봄을맞이하는개화제와한여름바닷가축제,가을을만끽하는수확축제와겨울의빛을담아낸크리스마스마켓까지계절마다자연을담아내는다채로운축제들은더없이풍요롭다.소박한지역색이가득담긴북부의축제들부터세계를아우르는남부의페스티벌까지이르기도하고,수도원의엄숙한성가축제나시골의왁자지껄한장터축제,와인에취한보르도거리와불꽃으로물드는바스티유의밤까지,페이지마다펼쳐지는생생한현장을따라가다보면저마다다르게샘솟는환희와열정에어느새경이로울정도로빠져든다.

유연하고,너그럽게,모두의잔치,모든것이축제
프랑스사회를특징짓는‘다양성’과‘포용’의개념은문화행사속에도드러난다.중세의전통과지역적특성을극대화하기도하지만때로는그것들과아무상관없는자유로운방식을채택하기도한다.바로크고전시대를당대의모습으로충실하게재현하기도하는가하면,VR과디지털음향등신기술을활용한미래지향적인프로그램도다양하게기획된다.사라진축제와새롭게탄생한축제는조화롭게재배치된다.자국의문화를넘어서다른유럽국가는물론이고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등세계의문화와닿기위한여러가지창의적인시도와독창적인재해석을더한축제들도다수소개된다.
순수예술이나철학적사상을주제로삼는가하면마을의특산품인마늘이나지역의어부들이주인공이되기도하며,일상과예술은어우러지고넘나들며새롭게창조된다.마을전체는커다란무대가되며,마을사람들모두는연기자이자자원봉사자인동시에관객이된다.모두가동참하며공동체의일원임을온몸으로체험하는프랑스의축제는삶을함께누리는‘행복권’의실천이자사회전체의‘공동선’을구현하는문화적장치로작동한다.유희와일탈의순간은동시에교감의연대이자존재론적향연이된다.기계가인간의자리를대신하고,자본이문화의방향을결정하는시대일수록이러한열정은더욱값지게다가온다.

거대한서사가된여정
저자는파리유학시절에경험한유서깊은행사의오랜역사를연구하기도하고,시대에따라달라진주제들을비교하기도한다.또여러해에걸쳐프랑스를누비며각지역의문화를경험하고축제의현장을직접체험하기도했다.『프랑스축제들』은45년에걸친관심과연구를담아만들어낸〈프랑스문화3부작〉의마지막저서이다.앞선『나의프랑스』,『프랑스지방문화』가프랑스사회전반에대한개인적성찰과지역문화를다루었다면,이번책은한국가의모든문화적역량이집중되어있는‘축제’라는주제를심화탐구한다.
『프랑스축제들』은프랑스의다양한컨텐츠기획사례를참고하여한국사회의문화적상상력을확장해나가길바라는소망과더불어,문화전반에대한체계적인지원과각지방의차별화전략,선진예술행정을이해할수있는기회를갖고자하는목적으로탄생한책이기도하다.프랑스를사랑하는여행자에게는새로운안내서가,문화연구자와컨텐츠기획자들에게는생생한현장자료가될것이다.그리고프랑스와예술,축제를사랑하는모든독자에게는예술의본질과인간에대한이해를한층깊은차원으로이끌어줄것이다.
AIChatGPT를통해수많은정보를손쉽게얻을수있는시대가되었지만,그것이결코다닿을수없는깊이와맥락성은거대한서사로엮인다.쉽게검색되고곧바로소멸하는일회성의데이터가아닌,축적된기록으로서탄탄하게모아낸이작업은축제를인류의문화유산으로기록하고자한저자의간절한사명을보여준다.이제그것이탐색을넘어서는귀중한경험의여정으로독자에게가닿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