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쑥스럽구만 (웃음과 함께 걸어온 유쾌한 인생)

이거 참 쑥스럽구만 (웃음과 함께 걸어온 유쾌한 인생)

$18.00
Description
세대를 아우르는 코미디언 임하룡
그가 걸어온 길을 소소한 소회를 담아
진심으로 써 내려간 에세이
“쑥스럽구만~” “이 나이에 내가 하리?” “뭐 필요한 거 없수? 없음 말구”
수없이 많은 유행어로 대한민국을 웃긴 코미디언

때로는 ‘빨간 양말’로, 때로는 ‘젊은 오빠’로
대중에게 친숙한 코미디언 임하룡의 사는 이야기
보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는 사람이 있다. 따뜻하고 친숙하고 편안한 사람. 40년 가까이 TV를 통해 만나다 보니 대중에게는 진짜 ‘아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코미디언 임하룡. 그가 걸어온 시간들은 온전히 그 자신이 되었다. 젊음의 패기가 사그라든 얼굴에는 인자함만이 남았지만, 그 맑은 눈에는 아직도 장난기가 반짝거린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을 웃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즐겁다’는 그의 말에 그가 얼마나 ‘웃음’에 진심인지가 묻어나온다.
대중은 수많은 수식어와 별명, 유행어로 그를 기억한다. 교복에 빨간 양말을 신고 신나게 트위스트를 추던 모습부터 시끌벅적한 코미디언 학급을 카리스마로 줄세우던 선생님의 모습까지. 오랜 시간 그는 가정의 웃음을 책임져 왔다. 이 책에는 그저 학급 친구들을 웃기는 것이 즐겁던 학창 시절부터, 가정의 살림을 책임지며 코미디언의 길을 걷기까지 그가 걸어온 발걸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

임하룡

세대를아우르는국민개그맨이자,콩트부터정극연기까지분야를넘나들며배우로활동하는엔터테이너.무대위에서는유쾌한웃음을,스크린에서는진솔한삶의이야기를전하며사랑받았다.기획한콩트마다히트를기록하며코미디대상을2번이나수상했다.인기에힘입어여러방송사에출연하며최초의프리랜서코미디언으로알려져있기도하다.
빨간양말,젊은오빠등다양한별명으로유명하고,“쑥스럽구만~”“이나이에내가하리?”“뭐필요한거없수?없음말구”등의많은유행어를남겼다.
다양한영화와드라마에출연하여연기자로서도활발히활동했고,〈웰컴투동막골〉로청룡영화상남우조연상을수상했다.또〈브로드웨이42번가〉,〈풀몬티〉등의뮤지컬에도출연하며활동범위를넓혔다.최근에는그림을그리고7번의개인전을개최하며화가의길도새로개척하고있다.
시간이흘러인생을돌아보는것이그저‘쑥스럽다’고웃는그의연기인생은현재진행형이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1장웃긴아이임한용
임상무의아들
불효자는웁니다
감수성이풍부했던어린시절
마음에불을지핀트위스트
방황하던시절은사님
가장이되다

2장한우물파기
방송을시작하다
일이풀리는가하면다시꼬이고
콤비는나의힘
쏟아지는아이디어
자고일어나니스타가되다
한우물을파라?적어도그우물근처에서서성대기
내팔자,내운명
최초의프리랜서
유행어에목숨걸다

3장새로운시작-진심의힘
콩트가저물던시기
영화에발을들이다
사이코드라마
내가계속할수있는이유
난사실가수

4장웃으며살기
졸작
주변을챙겨야멀리갈수있다
요즘의일과
눈에넣어도안아픈손녀들
나의아버지
조심스럽게무난하게
나의오랜동료,나의귀인들
무대위에서,나는여전히
이제야보이는것들
결국,모든것은나를위한풍경이었다

출판사 서평

최초의프리랜서개그맨,색깔있는연기자
흐르는세월속에서변화의파도를타며
지치지않고새로운길을걷다
임하룡을수식하는수많은이야기중에가장인상적인것은단연‘최초의프리랜서개그맨’이라는점이다.지금은수많은예능인들이방송국가리지않고자유롭게활동하는일이많아졌지만,그가코미디언으로일하던때는소속방송국의프로그램에만출연하는것이당연했던시절이었다.대중의인기에힘입어프리랜서를선언하고방송3사에서최고의인기프로그램을선보이기까지는남모르는노력이있었다.그래도그는‘사람들덕분에,운이좋아서’지금의자리까지올수있었다고말한다.
프리랜서개그맨으로활발히활동하던그는나아가정극연기에까지도전했다.그의나이쉰,5~6개월을고생하며출연했던영화〈웰컴투동막골〉로그는청룡영화제남우조연상을수상했다.드라마나영화속그의모습은진솔하고따뜻해사람들에게감동을자아냈다.그는콩트든정극연기든캐릭터를만들어연기한다는점에서는같다고말한다.옷장수는옷을팔든속옷을팔든결국은옷장수라는것이다.연기에대한그의열정은콩트를넘어영화와드라마,뮤지컬까지뻗어나갔다.
요즘은그림을많이그린다.벌써7년이넘게본격적으로그리고있는데,그동안개인전도7번이나개최했다.이제는화려한무대조명보다는작업실을비추는오후햇살이더편안하다.매일그림을그리고시간이나면동네당구장에들른다.소소하고안락한즐거움.최근에는유튜브도시작했다.유튜브에서그는자기이름을걸고‘임하룡쇼’를통해다양한출연진의이야기를편안하게전하고있다.
그동안그는대한민국최고의코미디언에서색깔있는연기자,삶을그리는화가,유튜버까지다양한분야에도전했다.이책속에는그가어떤삶을살아지금에이르렀는지소회가담담히담겨있다.앞으로그가또어떤새로운일에도전할지기대된다.

계속해서할수있는이유
오래사랑받는코미디언의비결
오래일할수있었던것은아버지가그에게남긴‘자중자애하라’라는말덕분이었다.그는이말을‘스스로를중히여기고사랑하라’라고해석해,아버지의뜻을헤아리며삶의매걸음마다이에맞춰선택을했다.놀이기구도못타고운전도하지않는다.간단한내기당구라도해도절대재미로돈을걸지않으며위험해보이는일은미리살펴멀리피한다.
또그는유독주변을잘챙기는사람으로소문이나있는데,남을챙기고살피는일은고서영춘선생의가르침이었다.아무도알아주지않던무명시절,고서영춘선생이반갑게이름을불러주었던경험은그가후배개그맨이나한번맺은인연을잘챙기도록도와주었다.주변을잘챙기다보니어느새휴대전화연락처는명이넘는사람들로가득찼다.그는‘생일이나경조사를잊지않고챙기는것은,그들이나를챙겨줬기에보답하는것’이라고허허웃으며말한다.
때로는자만하고건방을떨었던시절도있었다.하지만뭐든겸손해야될일도된다는것을충분히알고있다.최고의인기코미디언으로대상을받아보기도했고,연기로대중에게박수를받기도했다.그래도모든것은좋은사람들의도움과선의,대중의사랑덕분이었다고생각하고매일감사하게하루를살아간다.

“나는대중의사랑을먹고자랐다”
이제와돌아보니사랑안에서마음껏웃음을찾아다녔다
처음그가코미디언으로활동하던시절에는인터넷이없어사람들의반응을확인하는것은오로지대면했을때뿐이었다.처음조기축구회에서사람들이사인을해달라고요청했을때인기를실감했다.그후로는출연하는프로그램이나유행어가히트를하면서길을걸을때마다사람들이별명으로그를부르며아는척하기시작했다.사랑속에서하고싶은일을맘껏할수있었던시간이었다.
이책곳곳에는이모든것은사랑을듬뿍보내준대중의덕분이었다는이야기가나온다.또제대로된타이밍에만나게된수없이많은인연에대해감사의말을전한다.스스로이뤄낸것은하나도없고모두좋은사람들과시절의운덕분이었다고말이다.
오늘도그는매사에감사하고다정한눈으로주변을살핀다.살아온이야기를책으로내는일은참쑥스럽지만그래도독자들이이책으로따뜻함을느낄수있으면좋겠다는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