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두더지

이불 두더지

$16.80
Description
늦잠을 잤더니 두더지가 되었다고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아이를 위한
즐거운 아침 기상 그림책!
보랏빛소 그림동화 시리즈 46번째 책 《이불 두더지》는 늦잠꾸러기 아이가 꿈나라 속 상상의 세계와 현실을 재치 있게 넘나들며 아침을 맞는 과정을 그린 아침 기상 그림책이에요. 아침이 되자 엄마의 일어나라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주인공 찬이는 이렇게 겨우 대답하지요. “으음… 5분만 더… 잘게요.” 그러자 찬이의 입이 점점 튀어나오고, 손은 점점 커지더니, 찬이가 두더지가 되었지 뭐예요? 두더지로 변한 찬이는 이불 속으로 파고들고, 엄마를 닮은 외계인은 매섭게 뒤를 쫓아오는데… 과연 찬이에게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이불 두더지》는 늦잠을 자는 찬이의 꿈속에서 펼쳐지는 엄마와의 숨바꼭질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몽롱한 표정의 두더지로 변한 찬이가 펼치는 다양한 꿈속 모험 장면들이 웃음을 선사하지요. 통통 튀는 상상력을 통해 건강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통합 [하루] - <하루의 시작>
2학년 2학기 국어 [가] - <1. 장면을 상상하며>

누리 과정 연계
신체운동·건강 영역 - <건강하게 생활하기>
사회관계 영역 - <나를 알고 존중하기>
예술경험 영역 -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저자

오로시

강원도의작은시골마을에서태어나자연과동물을친구삼아반짝이는어린시절을보냈어요.디자인을전공하고웹디자이너로활동하다두아이와두냥이의엄마가되었습니다.일상에서반짝이는순간들을수집해서인형을만들고그림을그리며‘마녀상회’를운영중입니다.
*인스타그램:@witch_orosy

출판사 서평

“아침이야,일어나!”
“5분만…더잘게요.”
더자려는아이와깨우려는엄마의
아슬아슬숨바꼭질한판!

어서일어나라는엄마의말을뒤로하고,5분만더잔다는말을남기고는이불속으로들어가두더지로변한찬이.찬이앞에는이제어떤일이펼쳐질까요?찬이는커다랗게변한앞발로구름사이를헤치고나아가기도하고,포근하고부드러운구름위에누워달콤한별을먹기도하지요.하지만평화롭던시간도잠시,“여기숨어있었구나.일어나!학교가야지!”라며엄마와비슷한잔소리를하는외계인을피해달아나게됩니다.

찬이는외계인으로부터도망가다다시끝없이떨어지고,평소좋아하던게임속세상이나익숙한학교교실풍경등을지나며신기한꿈속탐험을합니다.그때마다어김없이엄마와비슷한외계인이나선생님이잔소리를하며쫓아오지만,찬이는어떻게든달아나고또다른꿈속세계로옮겨가지요.계속해서쫓아가도미꾸라지처럼빠져나가는찬이를붙잡기위해,엄마는특단의대책을준비하는데…과연찬이의꿈은어떤끝을맞이하게될까요?

이책은아침마다집에서펼쳐지는긴장감넘치는풍경을한치앞을예측할수없는엉뚱하고유쾌한추격전속에담아냈어요.조금이라도더자려고이불속을파고드는아이의입장과아이를깨워등교시키려는엄마의입장에공감하며재미있게읽을수있지요.나아가,아이는엄마의고충을깨닫고엄마는아이의무한한상상력에감탄하며서로의처지를이해하는시간을보낼수도있을거예요.생활속에서공감할만한요소를재치있게녹여내,부모님과아이가함께읽으며도란도란이야기꽃을피우기에도좋은그림책이랍니다.


신인작가의통통튀는상상력이돋보이는,
신선한독서경험을선사하는그림책

누구나아침에눈을뜨며이런생각을해봤을거예요.‘5분만더…’,‘조금만더자고싶다….’그렇게달콤한잠에다시빠져든사이,우리의꿈속에서는어떤일이일어날까요?이책을쓰고그린오로시작가님은첫창작그림책인이책을통해우리가조금더잠을청하는아주찰나의시간에도꿈속에서무한한일들이벌어질수있다는것을기발한상상력으로담아냈어요.특히아주터무니없는상상이아니라,현실세계를기반으로해서오밀조밀엮어내려간꿈의서사가펼쳐지지요.

머리맡에있던인형들과함께꿈나라로빠져들고,꿈속에등장하는시계도현실과같은시간을가리키는것.그리고엄마의고무장갑과도같은빨간손을한외계인과선생님이등장하며,경기장관중석에앉은지렁이들이‘Wakeup’,‘5minutes’등의단어모양을만들고있는것등,현실세계를암시하는요소들이곳곳에배치되어있어이런작지만중요한힌트들을발견하는즐거움이있답니다.

이책은위아래로길게펼치며읽는상철제본으로제작되어,하늘이나땅속을끝없이내려가고올라가는꿈의장면들을더욱효과적으로표현했어요.덕분에두더지로변한주인공찬이를따라독자들도열심히땅을파며내려가거나,구름사이를지나밤하늘을끝없이떨어지는등,실감나는모험에함께참여하는기분을느끼며즐거운독서시간을경험할수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