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동하는 몸들의 아름다움
- 신미경 디카시집 『바람의 환승역』
- 신미경 디카시집 『바람의 환승역』
오랜 기간 서예가로 활동해온 신미경 시인이 첫 디카시집 『바람의 환승역』을 도서출판 작가의 한국디카시 대표시선 25번으로 출간하였다.
저자 신미경 시인은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현역교사이다. 교사이자 서예가인 그녀는 10여 년 사진 작업을 해왔다. 그러던 2024년에는 계간 《디카시》 첫 신인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디카시》 전문 잡지로 등단한 ‘1호 디카시인’의 영광을 안았다. 각종 공모전이나 신춘문예 등을 통해 디카시인이 이미 많이 배출되었지만 디카시 전문지로 최고 권위를 지니는 계간 《디카시》는 그간 신인 배출을 하지 않았다. 계간 《디카시》 창간 18년 만에 비로소 첫 신인을 배출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신미경 시인이다.
이번에 펴낸 신미경 시인의 첫 디카시집 『바람의 환승역』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총 60편의 디카시를 수록하였다. 서예가로 예술가의 길을 먼저 걸어왔고 또 사진작업도 10여 년 해오면서 누구보다 디카시를 잘 쓸 수 있는 내적 토양을 충분히 잘 다져온 그의 디카시는 영상기호와 문자기호가 융합하며 빚어내는 마술로써 경이롭고 신비스럽다.
디카시엔 두 개의 몸이 있다. 하나는 사진 기호의 몸이고 다른 하나는 문자 기호의 몸이다. 디카시는 이 두 개의 몸이 정동하고 정동 당하는 공간에서 탄생한다. 디카시는 두 개의 죽은 물건이 아니라 두 개의 몸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겨난다. 좋은 디카시의 사진은 문자 기호의 심장을 뛰게 하고, 훌륭한 디카시의 문자 기호는 정지된 사진의 피를 흐르게 한다. 두 몸이 이렇게 서로를 정동할 때,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고 멈춰 선 상여가 움직인다.
저자 신미경 시인은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현역교사이다. 교사이자 서예가인 그녀는 10여 년 사진 작업을 해왔다. 그러던 2024년에는 계간 《디카시》 첫 신인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디카시》 전문 잡지로 등단한 ‘1호 디카시인’의 영광을 안았다. 각종 공모전이나 신춘문예 등을 통해 디카시인이 이미 많이 배출되었지만 디카시 전문지로 최고 권위를 지니는 계간 《디카시》는 그간 신인 배출을 하지 않았다. 계간 《디카시》 창간 18년 만에 비로소 첫 신인을 배출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신미경 시인이다.
이번에 펴낸 신미경 시인의 첫 디카시집 『바람의 환승역』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총 60편의 디카시를 수록하였다. 서예가로 예술가의 길을 먼저 걸어왔고 또 사진작업도 10여 년 해오면서 누구보다 디카시를 잘 쓸 수 있는 내적 토양을 충분히 잘 다져온 그의 디카시는 영상기호와 문자기호가 융합하며 빚어내는 마술로써 경이롭고 신비스럽다.
디카시엔 두 개의 몸이 있다. 하나는 사진 기호의 몸이고 다른 하나는 문자 기호의 몸이다. 디카시는 이 두 개의 몸이 정동하고 정동 당하는 공간에서 탄생한다. 디카시는 두 개의 죽은 물건이 아니라 두 개의 몸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겨난다. 좋은 디카시의 사진은 문자 기호의 심장을 뛰게 하고, 훌륭한 디카시의 문자 기호는 정지된 사진의 피를 흐르게 한다. 두 몸이 이렇게 서로를 정동할 때,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고 멈춰 선 상여가 움직인다.

바람의 환승역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