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이 자라는 시간

그늘이 자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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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존재와 타자가 서로를 부르고 응답하는 그 순간을 재연하다
─ 이혜민 디카시집 『그늘이 자라는 시간』
우리 문단의 중견 시인 이혜민이 첫 디카시집 『그늘이 자라는 시간』이 도서출판 작가의 한국디카시 대표시선 27번으로 출간하였다. 저자 이혜민은 여주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과 비평》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토마토가 치마끈을 풀었다』 『나를 깁다』 『지팡이는 자꾸만 아버지를껴입어』, 전자책 『봄봄글럽』 등을 상재했다.
이혜민의 첫 디카시집 『그늘이 자라는 시간』은 모두 4부로 나누어져 각 15편씩, 총 60편의 디카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이상옥 시인(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은 “깊은 통찰력의 리얼리즘적 시선은 낮고 느린 사물의 언어에 귀 기울인다. 거미줄 하나, ‘낡은 재봉틀’, ‘노인의 밥상’, ‘뿌리 뽑힌 식물’, ‘고양이 한 마리’… 등, 조우하는 보잘것없고 외로운 것들에서 고통의 실체를 응시하거나 삶의 무늬를 직조하며 존재의 윤리까지 되묻는다.”며 “이혜민의 디카시는 디지털 감성의 주변부를 넘어 실존의 균열을 비추는 리얼리즘의 창이며, 사물의 알레고리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반추하는 서정의 최전선이다.”라고 평한다.
저자

이혜민

저자:이혜민
경기도여주에서태어났다.2003년『문학과비평』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고,시집으로『토마토가치마끈을풀었다』『나를깁다』『봄봄클럽』(전자책),디카시집으로『그늘이자라는시간』이있다.2006년경기문화재단문예진흥기금과2018년성남시문화발전기금을받았다.2025년강원문화재단전문예술지원창작기금과횡성문화관광재단전문예술지원공모에선정되었다.유아교육전공을살려현재강원도둔내에서티하우스키즈펜션을운영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해설:타자중심적존재들의호명_최광임